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반검어천.. 이해할수 없는 변화

작성자
Lv.28 망고망구
작성
10.03.10 14:10
조회
5,118

작가명 : 자우

작품명 : 반검어천

출판사 : 디엔씨미디어

1,2권을 읽었을때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3,4권을 구해서 읽고 느낀점을 써봅니다.

1,2권을 읽을때만 하여도 주인공의 감추어진 정체와 밑바닥에 있으면서도 보이는 비범함.. 그리고 짜임새 있는 구성등이 정신없이 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들었죠.

오랜만에 범상치 않은 소설 하나가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2권 마지막.. 주인공이 과거를 알게 되었을때 3권을 보지 않고는 못견디겠더군요.

오랜 기다림 끝에 3권을 읽었습니다.

이야기 전개는 2권에서 예상 했던 방향으로 나아가더군요. 글의 분위기 또한 죽지 않았고 전개도 매끄러웠습니다. 1,2권에 비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앞으로를 기대 할 수 있겠구나 싶었죠.

4권을 읽었습니다.

이부분부터 다른작가님께서 대필을 하신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1,2,3권과 전혀다른 느낌입니다. 속은것같더군요.

4권을 읽으며 보는 내내 찝찝했던 부분들을 추려보자면

일단 주인공의 성격의 변화.

1,2,3권 진중하면서 중심을 잡던 무게감은 사라지고 경박함만 남았습니다. 주인공이 마치 길거리 한량과 영혼이 뒤바뀐듯 했습니다.

툭툭 내뱉는 말투와 생각들은 '저놈이 원래 저랬나?', '갑자기 깨네' 란 느낌밖에 받지 못하게 되더군요.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을만한 일도 없었는대 '정말 뜬금없이' 변했죠. 이부분부터 글의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하더군요

또 4권은 내용전개에서도 1,2,3권으로 오르던 언덕아래로 굴러떨어지더군요.

독자를 이해시키질 못했습니다.

1,2권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서 대낭에게 의뢰를 했었죠.

-자신은 누구이고 누구에게 어떤이유로 칼을 맞았는가.-

의뢰내용은 이랬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게 되고 '

'누구에게 칼을 맞았는지 까지 알게 된' 상황에서

하오문주에게 2가지나 되는 억지같은 일을 받아들이면서까지 자신의 과거를 찾으라고 맡기는 부분이 어이가없어서 웃음도 안나오더군요. 맥이 탁 빠지는 기분이랄까요.

정말 어이가없는건.

자신의 과걸 찾으라고 의뢰를 해놓고 자기가 남궁가의 감궁휘였다는 사실을 밝히질 않았다는겁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이미 알게된 사실들 '자신은 남궁휘다','남궁가의 어떤인물에게 칼을 맞았다' 라는 사실들은 알려주지도 않고 무작정 찾으라니.. 대체 뭘? 뭘찾으라는걸까요?

그들이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미 과거를 기억해낸 주인공이 하오문에 얻을 수 있는건 간절하지도 않고 필요도 없으며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들 뿐입니다.

남궁가에는 숨겨진 비사조차없죠. 글을 보다보면 알게되지만 주인공의 능력(남궁일영 이라 불릴 정도로 무공에 대한 엄청난 이해력)때문에 위협을 느낀 '그'가 주인공을 해한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이미 대낭에게 뿌리체 휘둘려 별 힘도 없었으며 문파의 존립자체를 난대없이 주인공에게 맡겨버릴만큼 능력도 없는 하오문에 대체 왜 필요도 없는 자신의 과거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걸까요 주인공은..

그냥 하오문도들이 자신이 남궁일영이라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인걸까요?

주인공의 무력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갈팡질팡 기준을 못잡고 있더군요.

어느부분에선 굉장한 고수처럼 묘사 해놨다가도

어느순간 갑자기 한초식에 내공을 다쓰고선 1,2권처럼 칼한자루 맨몸믿고 싸우기도 하죠. 죽을 위기를 넘겨가면서요

주인공은 모용세가의 가주에게까지 가르침을 내리고 개안을 하게 하는 능력이 있지만

어처구니없게 빌빌대다가 칼의 능력덕에 목숨도 건지게 되기도하죠.

주인공의 무력의 기준이라는걸 작가님도 감을 잡지 못하시는것같더군요.

또한 마지막부분.. '화문'(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화문으로 씁니다)씨가 뜬금없이 잡혀 들어가있는 부분 말입니다.

서문씨가 '그녀가 갑자기 사라졌다.'이런말을 하죠

'화문'씨는 전대 무림맹주의 딸로 화문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여자이고 자신의 가문의 재건을 위해서 노력하는 여자이죠.

맹주가 죽고난후 무림맹 세력의 견제로 '곳곳으로 퍼져버린' 화문의 무인들로 인해서 세가 급격히 약화되었더라죠.

그리고1,2권에서 화문의 수족으로 주인공일행을 하나의 단으로 만들어 키워냅니다.

2권에서 단은 와해가 되게 되죠.

왜 화문씨가 잡혀들어가 있는걸까요?

그것도 처참한 모습으로..

처음 화문씨의 단을 없에버릴 요량으로 3개의 단이 연합해서 싸웠지만 결국은 4개의 단의 전멸로 결과가 나왔고.

무림맹에서는 자신들의 검은 속내를 감추고 마도의 준동에 의해서 4개의 단이 생존자 하나 없이 전멸 했다고 발표 하였고 정말로 생존자 한명 무림맹으로 살아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진실을 알지 못하는 '화문'씨는 그 발표를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애석하게도 말이죠 무림맹이 자신의 단 하나 없에자고 나머지 3개의 단을 전멸 시킬리는 절대로 없을태니까 말이죠.

더군다나 수족같은 단 하나가 통째로 사라졌기 때문에 그녀에게 있는 힘이라곤 없었죠.

그런대 그런 그녀가 갑자기 사라져서는 4권 말미에 처참한 모습으로 감옥같은곳에 감금되어 있죠.

정말 뜬금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는 전대 무림맹주의 딸이고 한단의 단주였으며 '지금도' 무림맹 곳곳에 퍼져있는 화문세가 무인들의 주인 아닙니까?

그런 그녀가 '아무이유없이갑자기' 사라졌는데 무림이 조용하다는게 말이 되는걸까요? 마도가 준동하기 전까지 난리가 났어야 정상일겁니다.

4권을 읽으면서 정말 허전한 기분만 계속 들더군요.

1,2,3권에선 한겨울 얼어붙은 강에서 썰매를 타면서 재밌게 놀고 있었다고 한다면

4권에서는 갑자기 얼음에 구멍이 나서 푹 빠져버린것 기분입니다.

보는 내내 다른 작가님이 대필을 한 것 같았습니다..

작가님께서 혹시나 이글을 읽으신다면 해명을 좀 해주셧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이글은 비평란으로 가야하는건가요?


Comment ' 28

  • 작성자
    Lv.24 풀의노래
    작성일
    10.03.10 14:27
    No. 1

    동감합니다.. 성격이 미묘하게 약간 변했다는 점과 무공수준이 갈팡질팡 한다는 점에서는 아주 격하게 공감합니다. 3권인가? 중에 글에 '검운산의 무공은 일반적인 시점에서 볼게 아니다.' 이런식의 설명이 나왔던거 같은데 아마 작가님도 통제가 안되시는듯.. 뜬금없이 화문연성이 갇혀있는 것도 어이가 없었죠. 과거를 찾기위해 의뢰를 맡는 부분도 작가님이 앞으로의 이야기를 위해 짜맞춘 티가 많이 나고요. 조금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suud
    작성일
    10.03.10 15:13
    No. 2

    이 글 쓰신 분은 3권은 제대로 읽으신거 같군요..ㅎㅎ 난 3권에서 gg쳤습니다. 중간에 접었죠.

    나 역시 1,2권에선 굉장히 몰입했었습니다. 그리고 3권을 애타게 기다리다 나오자 바로 읽었죠.

    근데 풍화륜인지 뭔지 도적들 실컷 쳐 죽이다가 갑자기 도적의 우두머리들이 나오자 갑자기 분위기가 일신되더니 친구 비스무리하게 되어버리더군요...

    소두목인지 뭔지 하는 녀석은 첨엔 모용가 여식을 희롱해대며 그야말로 악당다운 말투를 흘려대더니 갑자기 형님.동생 분위기로 바뀌어 버리니 정말 벙찌더군요....ㅎㅎ

    더 이상 볼 필요를 못 느껴서 그냥 gg쳤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NoosGN
    작성일
    10.03.10 15:21
    No. 3

    저도 1,2권 굉장히 재밌게 보고 3권 들었다가 드랍했습니다;;

    갑자기 확 바뀐거같은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3.10 15:28
    No. 4

    전 3권부터 작가가 바뀐줄 알았는데..
    1.2권의 몰입도가 3권에서 뚝 떨어저서..4권 볼땐 3권 내용이 생각이 안나서 혼났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우돌
    작성일
    10.03.10 15:30
    No. 5

    저도 3권부터 주인공의 그 뭔가 있어 보이려하는 말투와 어색함에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10.03.10 15:36
    No. 6

    이분 소설이 1,2권은 재미있는데, 그 이후에는 좀.. 부정적이더군요.

    이분 소설은 검명무명을 처음 봤지만요. 그 책도 뒤로 갈수록 눈물만 ㅠ 다음 소설에서는 안 그러겠지 안 그러겟지 기대했지만 지금까지도 아쉽네요.

    저도 3권에서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더군요. 분명 1,2권에서 보면 굉장히 뛰어난 작가님으로 보이는데요. 이상하게 뒤로 갈수록 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바가추
    작성일
    10.03.10 15:56
    No. 7

    1,2권 좋음 3권부터 시망 이런 작품 꽤나 되죠
    1,2권부터 망가졌으면 기대라도 안하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3 첫솜씨
    작성일
    10.03.10 16:51
    No. 8

    4권에서 성격이 변했습니다. 어라,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귀문(鬼門)
    작성일
    10.03.10 17:18
    No. 9

    반검어천을 잘 읽고 있는 독자로서 Bis님의 견해에 대해 반반하고자 합니다.
    1. 검운산의 출신내력에 대해.
    - 검운산은 자기가 관중일영 남궁휘라는 것을 기억해냅니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이가 아버지인 남궁강정이란 것도 알아냅니다.
    - 그러나 그는 자신의 기억이 계속 단절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미 책에 계속 언급이 나왔습니다) 하오문을 통해 보다 분명한 사실을 알고자하는 겁니다.
    - 그리고 하오문에서 예전에 접했던 자신의 과거는 교묘하게 날조된 것이란 걸 이미 하오문 총단을 방문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 문제는 3권에 남궁강정이 무림맹주에 직위에 오르면서 '형님 이제 여기 나타나지 마십시오. 휘 그 아이도 그 곳(저승?)에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합니다.
    - 그럼 검운산이 남궁휘인 것은 맞는데 과연 그가 남궁강정의 아들이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즉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다른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점을 이미 3권에서 작가는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4권에 검운산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 것 같은 남궁주아가 계속 검운산의 얼굴을 보며 긴가민가하였고, 남궁세가의 용부가 된 검운산에게 '당신이 왜 여기 있느냐'고 하죠.
    - 제가 내린 결론은 작가는 운산은 남궁세가의 적손이며 현 무림맹주 남궁강정은 패륜(형을 죽이고 조카를 죽인)을 저지른 인물임을 상정하였고, 뒤에 그 갈등이 폭발하게 될 것이란 걸 이미 암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귀문(鬼門)
    작성일
    10.03.10 17:57
    No. 10

    2. 화문연성에 대하여
    - 일단 작가는 구파일방과 오대세가 등 명문세력들이 대단히 배타적인 이너써클을 형성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이해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어떤 짓이든 할 수 있음을 전제로 두고 있습니다.
    - 일례로 2권에서 간합제를 둘러싼 얘기중 '우리가 화문의 날개(?)를 끊어버리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가'라는 언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 명문세력들은 절대자 1인의 힘에 의해 천하제일세가로 불렸던 화문을 어떻게든 끌어내리려 하였고, 그 절대자가 죽자 날개를 자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선봉이 바로 남궁강정이죠.
    - 그런데, 화문연성이 검운산을 통해 2권에 한단계를 뛰어넘음으로써 무시못할 강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고, 다른 세력도 그걸 알게됩니다.
    - 또한 화문연성은 남궁강정 아들의 정혼자입니다. 무림맹주 즉위식날 그 아들은 아비에게 화문연성과의 결합 가능성을 물었다 크게 면박을 당하죠.
    - 남궁강정 및 그 일파라면 어떻게 할까요? 기껏 모든 날개-연운대 포함하여-를 꺽어놓았다고 생각한 화문세가가 다시 그 싹을 보여줍니다. 아들은 그녀와 결혼해 이제 다시 비상을 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 수순은 당연히 잘라야죠. 완전히 가능성을 없애야 했고, 그 계획은 그녀를 지탱해주던 검운산과 연운대를 없앰으로써 성공했죠.
    - Bis님은 그래도 화문세가가 있는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전 책에서 이미 작가는 화문은 완전히 몰락한 것처럼 그려왔기에 화문연성이 사라진 것에 대해 별다른 스토리상의 의문점을 못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망고망구
    작성일
    10.03.10 18:03
    No. 11

    윗분 말씀을 들어보니 이미 반납한 책을 보고 확인을 할 수도 없는지라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만 쓰겠습니다.

    1. 검운산은 자신이 남궁세가 직손이라는건 이미 기억을 찾으면서 알고있었습니다.
    2. 자신의 아버지로 알고 있던 남궁가주가 자신을 찌른것도 이미 기억 하고 있었습니다.
    3. 기억의 단절도 물론 있었습니다만..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의 기억의 단절을 왜 하오문에서 찾으려 하는가?' 이거죠.
    4. 그가 자신의 아버지인지 아닌지 의심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기억을 잃었다라지만 자신도 모르는 진실이 어쨋건 자신을 찌른사람이 아버지였다고 '나를 찔렀으니 당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야' '내친아버지를 찾아야겠어' 라고 생각하며 아버지를 찾을리는 없죠.
    5. 뭣보다 자신의 기억에 단절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오문에 의뢰하여 자신의 과거를 찾아달라고 할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6. 하오문에 의뢰 한다고 하더라도 하오문도가 남궁세가 안의 장로쯤 되는것도 아니고 남궁가주 숨은 비사를 알아 낼 수 있을거라는게 말이 안되지않나요?

    글의 구성에서
    '왜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가'
    라는 문제가 명확히 나오지 않고
    뜬금없이 툭 튀어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

    댓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고 대다수의 분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망고망구
    작성일
    10.03.10 18:06
    No. 12

    그 외의 부분에 관해선 제가 책을 붙잡고 분석을 하고있는게 아닌지라
    기억 나는 부분에 관하여서만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불필요한 심력 낭비는 그만 하고 싶기 때문에
    반검어천의 독자분들과 제 비평글을 읽어보신 분들께
    나머지 평가를 맡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0.03.10 19:01
    No. 13

    저또한 동감합니다.. 성격이 미묘하게 약간 변했다는 점과 무공수준이 갈팡질팡 한다는 점에서는 아주 격하게 공감합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겠으나 위에 제기한 문제가 보는 내내
    가장 크게 걸리더군요.

    1권2권이 비범했다면
    3권은 그저그랬고 4권은 오리무중이랄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0.03.10 19:02
    No. 14

    다른 건 다 제쳐놔도 갑작스런 성격변화만큼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0.03.10 21:36
    No. 15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아 조금 놀랍네요...

    저도 1,2 권을 재미있게 읽고 3권을 기대 많이 했는데...

    3권부터 삐걱이더군요... 모용가에 말하는 주인공에 말투도, 머야 이건... 이란 느낌이드는...

    3권에 대한 기대로 4권까지 갔지만 결국 중도 하차했네요...

    4권까지 읽으며 느낀건 1,2권 왜 재미있었지??? 라는 생각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10.03.10 22:20
    No. 16

    책 권수 늘리려면 주인공이나 주인공우호세력이 약해빠져서 적하고 싸우는데 내용이 오래 가게 해야하는데
    1,2권식으로 전개되다가는 금방 끝날 것 같아서 그런 것 아닌가요?
    그래서 내용 조금이라도 늘리게 엉뚱한 짓기로 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3.10 23:03
    No. 17

    1,2권 간만에 괜찮게 봤는데 3권 보다 말구 내려놓았네요. 성격이 변화려면 합당한 이유가 있어햐 하는데 이건 뭐 사이코 패스도 아니고 성격이 며느리도 모를 내 마음대로 가자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10.03.11 01:45
    No. 18

    설정, 캐릭터 등등.. 이래저래 ??가 널뛰듯 중구난방으로 흔들리는 특성은 데뷔작인 검명무명 때부터 그랬지요. 당시 연재를 할 때 매일 변명과 다름없는 설정의 추가와 스토리의 널뛰기가 장난이 아니었죠. 뭐, 그 수준이 여전하나 보네요.
    자기가 쓰는 글 내에서 자기가 만들어 낸 캐릭터가 갈팡질팡한다는 것은 도대체 얼마나 무성의하다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3.11 23:53
    No. 19

    3권에서 벌써 바뀐 감이 느껴졌죠. 주인공 행태가 완전 비호감으로 돌아서면서 접게 만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LBM
    작성일
    10.03.12 00:23
    No. 20

    천산에서 폭탄 맞은 후론 갈피를 못잡는거 같아요...

    작가분이 시놉시스조차 제대로 설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생각날때마다
    스토리를 바꾸는 마냥.. 갈피를 못잡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0.03.12 13:19
    No. 21

    3권에서 매우 강해진 것 같은데...
    4권보면 별로 강해진 것 같지 않게
    묘사를 해서 조금 그렇더군요.
    뭐 그래도 이정도면...
    볼만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genie
    작성일
    10.03.17 22:47
    No. 22

    반검어천에 대해 여기저기 말들이 좀 있길래 호기심에 빌려봤습니다. 대여점 쥔장님도 인기 좋다고 하셨구요..

    근데 전.... 솔직히 좀 실망했네요.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1,2권이 재밌었다고 하셨는데.... 전 처음부터 재미가 크게 있진 않더군요. 일단 쥔공 캐릭터가 너무 맘에 안들고요 (무뚝뚝한 남자는 가라!!!!), 근처에서 알짱거리는 여캐릭터들도 전부 맘에 안들었어요.

    그나마 모용씨 딸이 좀 괜찮아 보이던데 작가님은 아무래도 여쥔공으로 이미 화문씨를 낙점해 놓은 것 같아서 더 마음이 가질 않더군요. 제 눈엔 매력이 눈꼽만치도 없어 보였거든요. 별로 착해 보이지도 않고(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거의 전무?), 똑똑하지도 않고, 무공 역시 최상급도 아니고요. 자고로 머리나쁜 옹고집들이 제일 재수없는데.. 화문씨 여쥔공이 딱 그 스탈이더군요 ㅠ;; 그나마 모용씨는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맘씨라도 있더구만.. 작가님은 이 캐릭터를 그다지 맘에 두진 않으신 듯한 느낌 -_-;;

    특히 대박은 미향... 와우... 비호감 100%!! 진짜 맘에 안드는 캐릭터~ 잔머리도 좀 이쁘게 써야 귀여워 보이지 이건 뭐..;;;

    좌우지간 요즘은 무협도 여캐릭터들 적당히 한둘만 내보내서 좀 인상깊게 묘사해 줘야 재미있다 싶지, 별 시덥잖은 여자애들까지 줄줄 나와서 엮이는 거 보면 아웅.... 어찌 된게 남쥔공 빼고 제대로 된 캐릭터는 모조리 여자. 그것도 남쥔공한테 반한 여자들만 드글드글.

    4권까지 꾹 참고 봤고, 그럭저럭 볼만은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문씨와 미향 꼴보기 싫어 더는 안볼 생각입니다;;; 결정적으로 남쥔공의 그 답답하고 멋대가리 없는 무뚝뚝함이 너무 싫어요 ㅠ;;

    그리고 작가님들께 이 기회 빌러 말씀 드리자면 (몇번 다른 글에서도 비슷하게 말했던 듯 하나;), 제발 여자 심리 잘 모르면 여자 캐릭터들은 남발하지 말아 주세효~~~ 짜증지수 팍팍 올라갑니당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always
    작성일
    10.03.22 15:15
    No. 23

    글 내용에 동의 합니다. 저도 3권,4권중간까지 보면서 손이 더이상 안가게 되더라구요...정말 작가가 같은사람일까? 저또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새끼곰
    작성일
    10.07.25 13:36
    No. 24

    글쓴이분은 책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군요.

    따르던 아버지같은 분에게 배신당한것은 맞지만,

    누가 내몸에 무명검을 찔렀는지부분은 잘모른다고 하였고,
    자기기억의 단절을 몇차례나 서술했습니다.

    그리고 왜 성격변화 일어났느냐?
    - 남궁휘때 기억과 검운산때 기억 으로 인해서 성격이 변한거에요.
    남궁휘로 산것이 10살때까지, 그 이후는 검산에서 기억상실로 깨어나서 전쟁속에서 10년이잖아요. 그리고 전쟁속이 사춘기...
    사람이 그냥 살아도 사춘기때 성격이 변화하잖아요~

    또한 하오문에게 의뢰한 내용은,
    첫째 남궁휘일때는 갇혀서 지냈고 지극히 단절된 기억만 가지고 있어서
    남궁휘에대한 세상의 평가를 알아보는것이고,
    둘째, 관중일영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누구에게 납치가 되었는지도 알아보는것,
    세번째 의뢰내용은 기억안나네요.

    죄송하지만 글쓴이분은 책을 다시 읽어보셔야할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망고망구
    작성일
    10.08.02 23:14
    No. 25

    오랜만에 제글을 읽어봅니다만 .
    댓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분들이 전부다 책을 다시 읽어보아야 할까요?
    글 속에서 위엣분이 쓰신 내용을 제대로 이해 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게 되는겁니다.
    주인공의 변화나 기타 등등에 대하여 읽는이들이 받아들이게끔 서술이 되어야 하는데. 시작-중간생략-끝 이라는 느낌인거죠.
    앞뒤가 맞지 않는데 독자가 중간 내용을 확인하질 못하니 괴리감이 생기는거죠. 다시 읽어보지는 않아도 될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상냥한검풍
    작성일
    10.08.12 00:59
    No. 26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른듯 합니다
    무협지 중독인 저로서는^^; (나오는거 다 봅니다;;)
    나름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6권은 좋은 여운으로 남더군요
    유치하지 않고 사람의 감정을 어우르는
    마무리를 짓기 위해 급히 끝나는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본 것중 재밋었다 할 정도는 된 작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샤미센
    작성일
    10.09.11 20:54
    No. 27

    이런 어색한 부분이 없는 책은 거의 찾아볼수가없는...
    전 재밌게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3 설앙군
    작성일
    11.07.13 16:44
    No. 28

    절대공감입니다..
    4권째 책을 읽다가 너무 화가 났습니다.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초식하나 쓰고 내공이 달린다? 이해됩니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2282 무협 천마검엽전 6권.. 조금은 실망,... +4 Lv.9 풍운뇌공 10.03.18 2,611 2 / 2
2281 무협 암제혈로 3권인데... 주인공 왜 이래... +1 Lv.43 幻龍 10.03.18 2,049 1 / 1
2280 기타장르 군왕전기 1,2권 천룡독호 12권 +6 Lv.82 5년간 10.03.18 2,961 1 / 0
2279 판타지 현민의 듀얼라이프 게임소설은 신중히 골라야 한다. +22 Lv.44 風객 10.03.18 4,838 15 / 3
2278 무협 장담님의 쌍룡기..이건좀아닌듯? 스포조금 +40 Lv.1 리리籬璃 10.03.18 5,234 13 / 13
2277 비평요청 비평요청해용 +2 Lv.1 리리籬璃 10.03.16 1,578 2 / 4
2276 비평요청 비평요청드립니다. +3 Lv.14 소곡자 10.03.14 1,869 0 / 1
2275 무협 천라신조 작가분에 대한 잡설 +47 Lv.60 코끼리손 10.03.13 5,741 16 / 64
2274 공지 고독천년(jnsjns)님 경고 합니다. +4 Personacon 문피아 10.03.13 3,326 17 / 8
2273 기타장르 디오(Dio). 볼만하지만 많이 아쉬운 +24 Lv.40 tjgogo 10.03.13 3,202 2 / 8
2272 무협 천마검엽전의 문체 +13 Lv.99 지구폭군 10.03.13 2,930 6 / 20
2271 기타장르 항몽님의 활빈당 비평 +2 Personacon 묘로링 10.03.12 2,232 0 / 2
2270 판타지 디프란 1,2권 아슬아슬하다... +10 Lv.50 설파랑 10.03.11 4,253 6 / 3
2269 판타지 [미리니름]신선이계정벌기 끝을 보고 +6 Lv.1 작은절망 10.03.11 3,126 1 / 2
2268 무협 제국무산전기 - 댓글로만 있기에는 좋은 예시가... +6 Lv.53 물질수지 10.03.11 3,040 25 / 9
2267 판타지 싸울아비룬 내 머리를 진탕시켜버린 작품.! +15 Lv.10 덕천군 10.03.10 3,009 8 / 2
2266 판타지 뉴킹덤.! 안구에 허리케인 폭풍을 일게 만들었다.[... +7 Lv.10 덕천군 10.03.10 2,516 12 / 1
2265 무협 신궁전설......망했다 +2 Lv.9 늦은후회 10.03.10 3,060 3 / 3
» 무협 반검어천.. 이해할수 없는 변화 +28 Lv.28 망고망구 10.03.10 5,119 25 / 8
2263 무협 신궁전설...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4 Lv.99 금원 10.03.10 3,005 7 / 5
2262 무협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77 Lv.46 구주일섬 10.03.10 5,130 56 / 28
2261 공지 담적산님에게 경고1회 주어집니다. Personacon 문피아 10.03.10 2,265 0 / 0
2260 기타장르 표절 의혹의 피해자 +11 오정 10.03.10 3,210 15 / 2
2259 기타장르 표절 논란에 관해서 재고해야 할 점 +12 Lv.1 狂學 10.03.10 2,324 10 / 6
2258 무협 무산전기 논란 정리 및 의견 +11 Lv.26 ruryrury 10.03.10 2,786 22 / 4
2257 기타장르 제국무산전기 - C코드가 다 네꺼냐? +17 Lv.10 탁마 10.03.10 4,118 20 / 50
2256 무협 구주일섬님의 자료에 대해 반박합니다. +58 Lv.41 괴인h 10.03.10 3,693 41 / 79
2255 공지 허담님 사태에 대해서... Personacon 금강 10.03.08 5,163 1 / 1
2254 무협 패군 7권내내 +8 Lv.1 뚜레박 10.03.08 2,084 5 / 1
2253 판타지 (연재작)누각님의 미물전 +3 草命 10.03.08 1,530 5 / 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