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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선물개미
작성
08.11.09 19:33
조회
3,197

작가명 : 지화풍

작품명 : 천지무흔

출판사 : 조은세상

'요녕성 동부...'로 시작하는 '천지무흔'의 첫줄을 읽다가 덮고 이 글을 쓰기는 하지만, 재수가 없어 걸려든 거지 이는 지작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베스트에 올라와 있는 강호풍님의 신작, '적운의 별'도 시작부터 요녕으로 도배하고 있군요.)

지리적 스코프를 넓혀야 작품의 스케일이 커진다고 생각하는지 일부 작가들이 대륙의 끝에서 끝까지 며칠만에 주파하는 판타지를 써대는 반면, 또다른 부류의 작가들은 왠만한 중국지도로는 찾을 수도 없는 고개너머 마을 이름을 주저리주저리 나열해대기도 한다.

고구려 유민이나 고려유민이 튀어나와야 한국적 무협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장백파니 백두산이니 만몽 벌판을 등장시키고 삼국시대(후한)까지 산동반도 이북의 바다, 발해를 지칭하던 북해를 영구동토의 빙국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요즘 작가들이 곧잘 하는 짓인데...

아무리 무협이 동양적 판타지이긴 하지만 '요녕성'이라는 명칭이 튀어나오는 무협만은 정말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요녕성'은 1954년에 기존의 요동성, 요서성, 안동성의 세 성을 이리저리 쪼개고 붙여 만든 성이며, 그 이름도 '요동 + 녕하" 같은 의미가 아니라 '요동이 평안하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요녕성'이라는 명칭은 1924년에 처음 등장했지만 만주국이 서는 바람에 실제 행정단위가 된 것은 30년이 지나서였다.

'동북지방'이라는 명칭도 만주를 중국의 영토로 생각하기 시작한 2차대전 후의 인식에 의한 것이며 '요녕성'이 생기기 전에는 '동북3성'도 아니고 '동북9성'이었다.

굳이 명나라를 시대적 배경으로 만주를 그리고자 했다면 '요녕성'이 아니라 '요동도사(요동도지휘사사)'여야 할 것이지만 이는 25위의 군사 거점과 여진 위소를 거느리는 군사단위일 뿐 '성'같이 중국인이 들어가 사는 영토가 아니었다.

더구나 영원까지는 산해관에서 육로로 연결이 되지만 금주나 요하 이동의 요양 등은 주로 산동반도의 등주에서 해로로 교통했으므로, 요동도사는 산동포정사사 관할이었다. (고려사를 읽어보면 요양에서 압록강까지의 요동8참도 명 초기까지는 고려가 관할했음)

요동도사에 대한 보급은 등주로부터의 해로로 이뤄졌으므로 자급자족을 위해 둔전을 일구고 산동 등에서 강제로 주민을 이주시키기도 했지만 명 초기 이후에는 유명무실해져 요동도사 및 위소의 현지화가 이뤄졌으며, 이는 조선 유민 출신의 이성량이 요동총병이 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누르하치가 일어나던 시절 정도에는 산동과 해로로 연결이 가능한 금주, 복주, 해주, 개주 등 해안도시에만 민간인이 거주할 뿐 내륙에는 군인 아니면 이들과 여진을 상대로 하는 상인들 이외에 민간인이라고는 조선과 명의 둔전에서 도망간 이들말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명나라 시절에는 이 해안도시 주변으로 변장을 둘러쌓았고 청나라 시절에는 이 변장을 더 연장하여 중국인이 나오지 못하게하는 유조구를 쌓았으므로 몇몇 해안도시와 일부 내륙 요새도시를 제외하고는 명청 어느 시대에도 중국인의 무대나 무협의 배경이 될 수 없음이 당연하다.

중원에서 백두산을 드나들려면 만주를 가로지르는 것이 아니라 산동성 등주에서 배를 타고 요동반도의 해주나 개주에서 배를 내려 요동반도를 가로지른 뒤 압록강을 타고 올라야 하는 것이다. 수천리 중간중간에 명나라 위와 여진 위소, 조선영 등에 일일히 통행허가를 받아야 하겠지만...


Comment ' 20

  • 작성자
    Lv.68 ptype
    작성일
    08.11.09 22:58
    No. 1

    오래 참으셨네요.

    저도 이 비슷한 내용을 적었다가, '욕'을 먹었습니다.
    - 소설은 소설이다.
    - 왜 복잡하게 보느냐!
    - 네가 그렇게 잘났냐!, 그래서 욕먹는거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글을 올려서 시계를 넓혀주셔야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1.09 23:27
    No. 2

    소설은 역사일수는 없지만, 배경을 역사와 공유한다면 기본적인 자료조사는 해야될텐데 말이죠. 참 한심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11.09 23:48
    No. 3

    보통 무협은 고대의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동아시아의 철학과 풍습 그리고 역사를 어는 정도는 관통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하자면 단순한 관련 개론서 한, 두권으로는 어림도 없을 뿐아니라 관련 서적과 원서등을 두루 연구 해야 하죠. 대부분의 작가분들이 전업이 아닌 일종의 부업으로 작가를 하시고 계시는 현실에서 그토록 가혹한 일종의 노가다(?)를 강요할수는 없겠습니다.
    또한 주 대여점 고객 연령의 취향으로 작품의 향방이 바뀌는 현재의 상황에서 정확한 역사, 사회, 풍습의 고증에 힘쓰기 보다는 그들의 취향을 허용하는 한도에서 좋은 작품을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차라리 바람직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8.11.10 02:02
    No. 4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의 지명과 거리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작가분이 부업으로 한다고 지명과 거리를 확인하지 않기때문에 당가에서 소림까지 열흘만에 주파하는 희대의 개그가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8.11.10 03:54
    No. 5

    작가가 글을 쓰면서 자료조사 등등 기본적인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과 현재 장르문학에서 그런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과연 한국적 무협이라면 어떤 소재로 어떤 인물을 내세워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선물개미
    작성일
    08.11.10 07:41
    No. 6

    작가도 비평가도 아니지만 한국적 무협이란 최소한 한국인이라는 역사의식이나 상식에 의해 판타지가 깨지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녕성'이라는 용어는 시대도 문제지만 '사고치지 말고 있어라'는 뜻이므로 만주인(만주족, 혈통적 이념적 고구려 발해인)에게는 치욕적인 용어라고 봅니다. 수백 년 전에 나온 명칭이라도 새 영토라는 의미의 '신강', 서쪽의 장족이라는 '서장'이라는 용어가 나오는 무협을 본다면 위구르인이나 티벳인에게 더이상 판타지일 수 없는 것처럼...
    '중화민족'이란 개념뿐 아니라 단어 자체가 20세기 초 양계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중국사의 대부분이 이민족에 의한 침략 및 지배사인만큼 중원과 갈등하지 않으며 쓸 수 있는 한국무협의 시대적 배경은 겨우 명나라 시대 정도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니 한국 무협작가는 명대 정도의 지식만 알면 충분한 거고 그건 필요 최소한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신무협이라는 획을 그은 좌백이나 그의 세트메뉴 진산의 접근방법이 더욱 훌륭하다고 봅니다. 이들의 작품은 쓸데없는 시대적, 지리적 지식의 나열 같은 것 없이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그러니 독자도 고증 따위의 딴 생각할 겨를없이 처음부터 일관하여 작품에 몰입할 수 있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테이크원
    작성일
    08.11.10 13:42
    No. 7

    좋은 비평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홍삼차
    작성일
    08.11.10 17:03
    No. 8

    좋은 비평이긴 하지만...
    작가님들께서 연재를 하는데 그런 것가지 일일이 찾아보시면 연재속도가 현저이 떨어지실 듯하니..
    왠만해서는 참고 넘어갑니다.(솔직히 요녕성이든 뭐든 나는 몰랐다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1.10 20:11
    No. 9

    작가들이 모를수도 있지만, 모르는게 잘하는짓은 아닌데, 일부의 사람들은 그냥 용납하자고 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테이크원
    작성일
    08.11.10 21:21
    No. 10

    용납하고 합리화하는 것이 만사는 아닙니다. '장르 문학에서 뭐 그런 것 따지느냐' 여겨버리면 장르 문학의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겁니다. 저는 사실 이 비평 글을 읽고 상당히 고무적인 기분을 느꼈습니다. 강한 비난이나 지뢰 찾기가 상당 부분 억제된 비평란에서 이런 비평이야말로 긍정적으로 여기며 장려해야 할 글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요녕성이라는 단어가 역사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다면 쓰지 않아야 하겠죠. 작가나 독자가 전에는 몰랐던 이런 정보를 접했을 때 바로잡는 것이 옳은 방향인 것이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강호풍
    작성일
    08.11.11 16:15
    No. 11

    선물개미님의 본문에 저를 언급하는 글이 한줄 있어서 리플을 답니다.

    반성합니다.
    요녕성이란 말이 1900년대 중국이 전국의 지명 중 일부를 개편하기 시작하면서 쓰인 것은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의식중에 쉽게 썼네요. 일부 마을이나 그런 것은 작가가 탄생시킬 수도 있겠지만... 커다란 명칭은 실수라는 말로 대충 넘어갈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조그만 것 하나에도 치열함을 가져야 하는데...
    그 치열함과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선물개미
    작성일
    08.11.11 17:20
    No. 12

    제 글 중간에 강호풍님 이름을 판 건 그래도 이름을 대면 알만한 중견작가이기 때문이었는데...
    이름값이 있는 작가의 대부분은 독자가 잘못을 지적하면 어떤 이유를 붙여서든 항변을 하거나 모른 척 무시해 버리는 것이 당연한 수순인 세태에서 솔직히 잘못을 시인하시는 태도는 매우 바람직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건필하시길 기원하고 더욱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08.11.13 09:05
    No. 13

    좋은 지적입니다. 비평이 있어야 한단계로 더 나아가죠. 무협이라고 다를게 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11.14 12:42
    No. 14

    연재 중간에 찾기 이전에 글을 쓰는 준비 과정에서 배경을 다 만들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습작이라도 빈손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머나먼고향
    작성일
    08.11.22 03:07
    No. 15

    오랜만에 보는 대단한 비평입니다.나태하고 성의 없는 작가들에게 경종을 울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나온 무협지의 대부분이 달마나 제갈공명에 언급할때 무조건 천년전의 인물로 묘사되든 시절도 있었습니다.현시점이 언제인지도 밝히지 않고 그냥 천년전이면 만사 오케이였든거 같습니다.
    용대운의 탈명검을 처음보고 임무정의 행로를 고지도를 찿아서 따라 가보았든 적이 있었는데 임무정의 북해도착지가 이륵호리산의 물회곡인데 지금의 흑룡강성 북서단에 위치한걸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바이갈호에서 크게 멀지 않은것을 보니 바이갈호 근처를 흔히 무협에서 자주나오는 북해로 묘사한것 같았았는데 문제는 바이갈호 근처에는 극광이 없다는 것이지요.탈명검에서의 극광은 상당히 중요시 여겨지는게 임무정의 탈출에 있어서의 종착지를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였지요.
    무협에서 역사와 접목을 시키려면 철저한 고증과 사전조사를 하고 글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아니면 역사와는 담을 쌓아서 별개로 무협만을 쓰는것이 작가로서의 기본자세가 아닐까합니다.
    지명또한 무협에서 아주 많이 틀리는 부분이 아닐까합니다.무당이 있는 호북성은 청나라초기가 되어야 호남성이니 호북성이니 하는 말이 생겼고 그전에는 호남,호북과 광동,광서 일부를 통칭해서 호광성으로 불렸는데 대부분의 무협배경인 원말명초에는 호남,호북이란 말은 있었지만 호남성,호북성이란 말이 없었습니다.그런대도 대부분의 무협소설에서 호북성 무당파로 나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한편의 글을 쓰기전에 며칠만 인터넷에 시간을 할애하면 대부분의 이러한 오류는 잡을수 있을텐데 그마저도 않는 작가가 너무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선물개미님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무협도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봄해
    작성일
    08.11.27 03:21
    No. 16

    이런 부분들은 작가들이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충 넘어가기가 쉽죠.
    곤륜산도 곤륜이란 이름은 청조때 얻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도 이 부분은 틀린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8.12.03 13:08
    No. 17

    좋은 지적입니다.
    자신의 글을 아끼고 조금만 더 치열하게 작문에 임한다면 모두가 사라질 오류인데 말이지요.

    자색노을님,
    곤륜의 지명은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현재도 곤륜은 곤륜산의 이름만을 말하는 단일지명의 의미가 아닙니다. 원래는 청해지방에 살던 민족들을 가르키는 말이고 거기서 한대에 중앙아시아 지역이 알려지며 옥의 산지에 산의 이름이 붙어 곤륜산맥이라는 지명이 유래 되었지요.
    또다른, 지금의 인니반도나 베트남 지역에 살던 흑인들과 그들이 가져온 사물을 가르켜 곤륜노, 곤륜선, 곤약(곤륜약)등이라 부른데서 유래가 된 다른갈래가 있기는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통
    작성일
    08.12.06 08:49
    No. 18

    무협의 양은 사절이며 무협의 질을 환영이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8.12.07 22:04
    No. 19

    예전에 김정률님의 소설 -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근미래시대의 한국인이 과거중원으로 차원이동한 소설인데, 거기서 천산에서 양주까지 한달만에 - 그것도 돈도 없고 통역기계 달랑 하나 있는 상태에서 - 주파한 거 보고 바로 책 접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예전 뫼시절에는 출판사 사무실에서 선배작가들에게 단련되면서 수많은 습작을 썼다가 지우면서 힘들게 작품을 출간했는데, 요즘은 습작을 인터넷에 연재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댓글 옹호를 받으면서 습작을 출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작가분들에게는 모욕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책이 너무 쉽게 나오는 것 같아요. 뭐 그런 가벼운 책을 선호하는 게 현실이긴 하지만... 옛날 독자 하나가 울분을 토한다고 해서 대여점체제가 그리 쉽게 변하지는 않을테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10 15:26
    No. 20

    매우 좋은 내용의 글 같네요. 댓글들도 수준이 높으시구요.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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