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민우
작품명 : 레오(이벨로아의 군주)
출판사 : 마루
박민우님의 소설 레오입니다. 암흑대공 칼리프의 작가분이시라는데 제가 전작은 접해보지 못했기에 접어두겠습니다. 이글은 미리니름 투성입니다. 아, 요즘은 네타라고 하던가요?? 혹 읽을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읽지 마십시오. 단지 환생영지발전물이라는것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주운위는 명 용천왕부의 왕자입니다. 고금십존의 일인인 활수신의도 알지못하는 병에 걸려 죽어가는 처지입니다. 단지 절맥의 소유자답게 뛰어난 오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활수신의의 도움으로 연명해왔지만 활수신의가 죽은이후 자기가 죽을자리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묘자리는 명당을 찾겠다는 욕심으로 태극..어쩌구혈이라는 곳을 찾아 자신의 무덤으로 삼으려 합니다. 이 무덤자리엔 이미 선객 아홉명이 있으니.. 고금십존가운데 스승인 활수신의를 제외한 아홉명입니다. 어째서인지 이들은 자신의 무공비급을 다 남겨두었습니다. 특별한 문파가 없는 무인들이야 그렇다 쳐도 소림사의 신승은 연대구품이나 무상대능력, 백보신권등 이름만 들어도 알수있는 소림절예를 남겨둡니다. 사천당문의 만독여래도 만천화우를 남겨두었다는..-_-.. 그 비급을 보는자가 악인이거나 복수에 미친자라면 자파의 무공으로 혈겁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뭐.. 뛰어난 오성의 소유자답게 고금십존 10명의 무공을 다 외워버린 주인공은 환생을 하게 됩니다.
벨로니아백작가에 태어나 레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주인공. 영지는 거의 버려진것이나 다름없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그 버려진 이유가 영약들이 넘쳐나 기운을 주체못해 음양의 조화가 흐트러져서 그랬던것. 그러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겐 이런저런 절맥이 많이 나타납니다. 무림에서 환생해 영약들을 잘 알고 있는 주인공은 음양의 조화를 맞추어 살기좋은 땅으로 바뀝니다.
살기 좋은 땅으로 바뀌었다는 소문이 퍼진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네 그냥 모여듭니다.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이 그저 점점 모여들어 인구가 늘어났다 입니다. 죽음의 땅이었고 실제로 죽어나간 땅으로 모여듭니다. 대륙에 전쟁이 일어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어쨋든 인구가 늘었으니 병력을 충원하는게 순서. 자신이 알고 있는 무공을 가르쳐 질풍대라는 무사대와 기사단을 만듭니다. 마침 절맥들도 많이 있었고 활수신의에게 의술을 배워 절맥을 고칠수 있던 주인공인지라 기재들은 넘치고 넘칩니다.
단지 주인공이 직접 무공을 쓸때 가끔은 고금십존의 무공이 아닌 무공도 쓴다는게 의아합니다. 활수신의와 생활할때는 몸이 약해 그저 몸을 고칠방도를 찾았고 활수신의가 죽은 이후로는 묘자리를 찾아 헤메다 그곳에서 발견한게 고금십존의 무공이니 그 이외에 무공은 모른다고 보는게 맞을텐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매화검법이라던지 하는 무공을 사용하는건 앞뒤가 안맞습니다. 매화검법은 화산의 무공일테고 주인공은 화산과는 인연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고금십존의 일인인 화화대형(화화공자들의 대형이랍니다..;;)의 무공까지 익힌 주인공, 무공을 통해 잘생겨져진 외모와 힘(..-_-..), 그리고 영약섭취로 인해 몸에서 풍기는 향기와 심리전등 화화공자로서도 부족함이 없으니 많은 여인들을 취합니다. 일단 1권에서 둘이니 앞으로 얼마가 늘어날지는... 어쩌면 선수무적 이후 가장 많은수의 부인을..??
즉 결론은.. 흔히 볼수 있는 양산형 소설입니다.
먼치킨 주인공. 주인공이 태어나기전까지 버림받은 땅이었으나 이제는 어디보다 비옥하고 살기 좋아진 땅, 그리고 주인공과 엮이는 많은수의 히로인들. 대륙을 암중에 지배하고 있는 암중세력등 흔히 볼수 있는 설정입니다.
먼치킨도 부담없이 시간때우기정도로 보실분들에게 권합니다. 오타라던가 문맥상 어처구니없는 부분이라거나 하는 부분은 딱히 없으니 보다가 주화입마 걸릴 확률은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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