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도 [호위무사]는 잘 쓴 글입니다..
제가 쓴 글로 인해 아직 안보신 분들 재미없다고 속단하시지 마시고 9권 재미 있습니다. 이제 겨우 두번째 감상글을 남겼지만 전 혹시라도 이 부분은 작가님께서 어떤 사유가 있으셔서(예를 들어 출판사의 독촉에 시달리거나,다른 급한 개인적인 일이 있거나 등으로) 얼마되지 않은 시간으로마무리를 한듯한 느낌입니다.일단 출판되면 다시 회수하기 힘든거 아시져?(불가능이라 해야 할지도 ^^;;)
아마 작가님도 출판직후 이 사실을 알면서도 이미 출판이 되었기에 손을 못쓴게 아닐까 합니다.이건 한번 또는 두세번 보시는 독자분 보다는 글을 쓰시는 한 꼬리표로 달고 지내야 하는 작가분께서 더 힘든일이 될겁니다.
다행히 9권은 구성이 탄탄하고 무지 재미있습니다.물론 제 기준입니다.혹시라도 오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이며 장편소설을 읽는 도중 이 부분은 어떤 넘(저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이 한번 걸고 넘어갔으니 슬렁슬렁 보시고 그 다음 단락을 연결해서 계속 읽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완결된 소설을 보는 것도 좋지만 그때그때 연재된 것을 보는 것도 저에게는 큰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그 글들이 모여 완결이 되면 그때 전체를 다시 한번 보는게 취미입니다.
아직 고무림의 연재소설을 다 보지 못하고 편식으로 몇편만 보고 있습니다. 이 글이 [감상/비평]란에 올라가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처음 제기했던 제 글에 대한 부연 설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호위무사] 재미 있습니다. 작가님의 건투를 바랍니다..
10권은 언제 나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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