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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Best/Worst 5.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
04.08.06 10:16
조회
2,533

요즘에는 감비란에 별로 글을 못올렸는데,

그동안 나름대로 책을 보충하면서 지냈습니다,

이제 좀 물량이 생겻다 싶으면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

결말 Best - 해피엔딩이든 배드엔딩이든 인상깊었던 결말

1. 자유인

- 다른 걸 다 떠나서, 마지막 명대사 하나만 생각하면 아직도 전율이...

                          "와라! 나는 아젝스 틸라크다!"  

  

  마치 영화속에서 백만 군사에게 포위된 한 영웅의 장면을 보는듯한...

  그러나 마지막 대사가 워낙 인상깊게 남아서,

  마지막 2페이지가 워낙 인상깊어서인지(드디어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찾았죠)

  완결될 부분이 전혀 아닌데도 불구하고 멋지다는 생각만 드네요...

2. 하얀로냐프강

- 자유인과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볼수 있죠,

   단 둘이서 엄청난 대군 사이로 말을 달려서 들어가는...

   그러나 이것뿐만이 아니죠,

   에필로근가요? 주인공 여자(음유시인이죠)가 눈을 잃고 돌아다니면서

   주인공과 인연이 있는 부자를 만나고,

   거기서 부르던 하얀 로냐프강...전율입니다...아시느분들 다 아시느 불후의 명작이죠

3. 데로드&데블랑

- 제가 지금까지 본 소설중 결말이가장 슬펐다는....

  란테르트의 정말 서럽다면 서러운 일대기...

   그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건 역시나 생명력을 다하고 쓰러진 란테르트죠,

  특히 그 마지막이란...정말 대단했죠, 끝까지 친구들을 생각하고,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다고 보네요.

4. 표류공주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소설,

   역시나 결말도 생각과는 다르게 급반전 분위기로 가더니...

   결국엔 상상치 못한 결말이 나오더군요,

   아직도 일월병승 이 네글자만 생각나면 온몸이 찌르르 해집니다,

   (근데 굳이 주인공 여자가 얼굴을 뭉개버려야 할 이유가 있었는지는..의문..)

5. 사마쌍협

- 제가 기대한 사마쌍협의 엔딩과 정말 똑같더군요,

  제가 기대한 건 천마성 성주와 자운엽의 사부가 바둑을 삼일 밤낮 두고,

  그 주책바가지(?)우괴가 옆에서 난리법석(?)을 떠는 거였는데..

  어차피 뭐 전개상 해피엔딩ㅇ ㅣ 될수밖에 없는 소설이었지만,

  그래도 바램이 현실로 이루어지는것이란...좋더군요 ^^

Worst 5. - 제 생각일 따름입니다.

1. 비뢰도

- 용두사미, 이 네글자가 더없이 어울리는 소설이죠

   처음 시작은 정말, 정말 좋았으나,

  결국엔...갈수록 늘려쓰기 분위기가 형성되더니,

  마지막에는...엔딩답지 않은 엔딩, 정말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흘러갔다는..

  

   물론 해피엔딩이야 예상했고, 비류연과 나예린이 잘 살거라는예상도 했지만,

   그걸 풀어가는 과정자체가..정말 안맞더군요

   (pS - 비뢰도가 영화로 나온다는데...개인적으로 비추, 과연 나예린역을 누가 맡

           을지...어느 누가 맡아도 그 신비스러운 이미지가 연출될지는 의문입니다)

2. 대형설서린

- 끄악!

  

   마지막 장을덮고는 정말 끄악 한마디밖에 나오지가 않더군요...

   설마, 설마 했는데 10권 完이라는 책장 겉표지를 보니...

   이럴 리가 없는데...하면서도 한장씩 넘겨갔고,

   결국엔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기면서,

   정말 성급했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물론 작가님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시다고 하지만,

   이런대작이 엔딩하다때문에 이렇게 됬다고 생각하니...정말 아깝다는 생각밖에는.

3. 정마협

- 아시는분들만 아시는 검궁인님의 정마협입니다.

  책방에서 주인아줌마를 설득해서 싸게 산, 유일하게 소장하고 잇는 헌책이죠.

  

  다 좋습니다,

  문제는 마지막...도화무릉구를 묘사한장면이지요,

  

   여자는 분명 둘밖에 안나옵니다/

  대체 이게 누군지...한명은 주인공이 수학할 당시의 여자 확실한데,

  한명이...이분이 그 쌍존의 한명(나머지 한명은 주인공 사부죠)의 제잔지, 아니면

  주인공과 강제라면 강제로 인연을 맺었지만, 결국엔 사랑(?)으로 이어진 을주세가

  의 추녀(?)인지...

--------------------------------------------------------------------------

솔직히 기억에 남는 소설은 많은데,

Worst를 꼽자니...이게 안되네요 ;;

다들 좋은 작가분이시니, 생각할 수도 없네요 ㅡㅡ;;

그나마 3개, 그것도 아주 좋은 작품들이죠, 다만 제가 생각하는 바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고무림 독자분들은 결말이 인상깊었던 작품들이 있으신지..?

  


Comment ' 21

  • 작성자
    Lv.60 주화포어
    작성일
    04.08.06 10:37
    No. 1

    개인적으론 로도스도전기와 눈마새의 결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8.06 10:38
    No. 2

    저는 '세월의 돌', '드래곤 라지' 가 가장 인상깊었네요.

    음음..하얀로냐프강..5권 보고 싶다.

    자유인 몇권이 완결이죠?
    틸라크공국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4.08.06 11:16
    No. 3

    자유인 이번 8권에서 완결 났다고하더군요.



    로냐프강을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ㅁ; 하지만 다시 읽고나면 너무 가슴이 아픈....
    역시 비극적인 엔딩이 그래도 가슴에 계속 남게 되는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풍훈탑
    작성일
    04.08.06 11:58
    No. 4

    ㅡ.ㅡ 비뢰도 영화로 진짜 나오나요??? 기승전결도 없는 상태에서..어떻게 영화나 나올지..정말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향수(向秀)
    작성일
    04.08.06 12:48
    No. 5

    저는 운한소회의 결말이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8.06 12:51
    No. 6

    2. 하얀로냐프강
    - 자유인과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볼수 있죠,
    단 둘이서 엄청난 대군 사이로 말을 달려서 들어가는...

    그러나 이것뿐만이 아니죠,
    에필로근가요? 주인공 여자(음유시인이죠)가 눈을 잃고 돌아다니면서
    주인공과 인연이 있는 부자를 만나고,
    거기서 부르던 하얀 로냐프강...전율입니다...아시느분들 다 아시느 불후의 명작이죠

    이것에 대해서. 조금 부연설명 하곘습니다. (하얀로냐프강이라는 글만 보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에..마지막에 아아젠이었나 하고 확인하기 위해 5권을 빼들고는..한번 피는 순간 전율을 느꼈습니다. 로냐프강을 피면 그렇더군요.ㅠ.ㅠ 후우..마지막 노래로 보아선 아아젠이지만.. 이나바뉴의 수도에서 아아젠이 노래를 부를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인연이 있는 부자라고 하기에는 멜피군의 본문 내의 역할이 큽니다. 멜리피온 라벨을 주인공과 인연있는 부자라고 한다면.. 흔히들 무협에서 볼 수 있는.. 무슨 황금장주를 구해준 적이 있는 주인공과 황금장주 뭐 이런 관계를 떠올리게 되기에..이것을 걸고 넘어갑니다.

    멜리피온 라벨은, 퀴트린 섀럿을 동경하며 자란 후배기사이며, 또한 퀴트린의 동생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부자라기보다는.. 에필로그 당시 이나바뉴의 기사단장인 멜피군과, 그 다음 대 기사단장이 되는 게라드군을..단지 인연있는 부자로 설명하시다닛!!! 두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4.08.06 12:57
    No. 7

    끄악 落華流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ㅡㅡ;;
    상당한(?)오타가 있군요(오타 수준이 아니네요 ㅡㅡ;;)
    하얀로냐프강 본지가 1년이 넘어가니..기억력도 가물가물..
    소장할려 그래도 동네서점에서 파는건 상태도 안좋더군요 ;;

    수정하긴 좀 그렇고, 그냥 落華流님 댓글 참고하시면서 읽어주세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4.08.06 12:57
    No. 8

    판타지중에 최고의 엔딩을 꼽자면

    데르드앤데블랑
    성검전설...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
    세월의돌
    드래곤라자

    무협은

    표류공주
    건곤불이기
    강호기행록(비록 1부완이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8.06 13:02
    No. 9

    전 라자보단 폴랩쪽이 뭔가 의미가....있는 듯해서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8.06 13:29
    No. 10

    난 결말은 다 싫더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무협매니아
    작성일
    04.08.06 13:42
    No. 11

    전 자유인은 엔딩이 상당히 맘에 안들던데

    난 아젝스 틸라크다~ 여기까지 좋은데
    그뒤에 머가 뚝하고 끊어진 느낌..마무리가 안된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독자에게 상상력을 주는것도 좋지만 전쟁후 아젝스를 어떻게 인정하는가?
    하는거도 안나와있고 뭐가 찝찝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작검
    작성일
    04.08.06 14:49
    No. 12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의 결말도 상당히 인상 깊습니다..

    마치 올드보이의 엔딩을 보고 느낀 충격과 비슷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늘처음처럼
    작성일
    04.08.06 17:59
    No. 13

    데로드앤드데블랑,성검전설,하얀로냐프강이 세개 한표씩 -_-
    전 그중에서 데로드 앤드 데블랑이 가장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주인공이 그렇게 죽을줄은 몰랐씀...
    데로드인가? 데블랑인가? 그중에서 선신 있자나요 그놈이
    7번 불행줬쓰니 7번 행운 준다길래 머머 있나 세봤는데 7개 안되는듯...
    아무튼 데로드 앤드 데블랑 제가 기대했던 앤딩과는 다르지만
    가장 괜찮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와라떽뚜
    작성일
    04.08.06 18:04
    No. 14

    전 외공&내공 결말도 어이 없던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04.08.06 21:01
    No. 15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엔딩은 '드래곤 레이디' 엔딩부분입니다...'잠이 안와 그래서 다시왔어'라고 말하는 카넬리안의 말과....이어지는 줄리탄의 독백......캬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l수라l
    작성일
    04.08.07 00:21
    No. 16

    데로드앤드데블랑이 가장 오래남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콰지모도
    작성일
    04.08.07 00:26
    No. 17

    책을 피다 -> 책을 펼치다

    책은 담배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暗殺機
    작성일
    04.08.07 03:27
    No. 18

    비뢰도 16권 후기에서 작가가 현재 영화화 협의 중이고,
    잘됐으면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뭐 기승전결이 분명치는 않지만, 귀여니의 소설도 영화화되는 마당에
    비뢰도 정도면 오히려 영화화 하는데는 그리 무리가 없을것 같고요..
    뭐.. 내용자체도 어차피 에피소드 중심이니 더 좋으면이 있겠죠..
    문제는 과연 관객이 '무협학원물'을 돈을 내고 보러 갈 의향이 있느냐..겠죠.. ㅡㅡ;

    개인적으론 BEST중에 '듄'이 들어가야.. 후후.. ^.^ (SF는 제외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그대의연인
    작성일
    04.08.07 11:22
    No. 19

    데로드 앤드 데블랑 엔딩 정말 최고죠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冬月
    작성일
    04.08.07 11:30
    No. 20

    무협은 다읽었는데 판타지는 하나도 읽은게 없다는 ㅡㅡ;;;
    베스트 워스트 정말 옳은 말씀이십니닷~

    그리고 이상하게 설봉님 소설은 용두사미 꼴로 처음엔 잘나가다가 끝부분가선 완전 이상하게 끝내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BeKaeRo
    작성일
    04.08.08 00:53
    No. 21

    므흣 , ;;
    설봉님이 우네지 자신의 색깔을 찾아 여러분야로 도전해보는것이 아닌지 ;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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