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를 2번째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읽을때 느끼지 못했던 여러가지 암시들..
1-임영옥이는 어찌되나.
2편과 3편 .. 여기저기 에서 둘의 애뜻한 마음이 나타납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자는 것.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마음은 변하지말자는 대목.
(그러나 결국은 그러지 못할 것이라는 아쉬움의 분위기로 나아가는..).
천양신공을 일정수준 익히지못하면 그 음욕은 갈수록 강해져서 견디기 힘이든다는 영옥이의고백.
매일 하루에 2번 나신으로 쿨럭-_;;
2년이라는 약속된 기간중에 어떤 연락도 없었던 진살월의 무책임한 행동.
6합귀원신공!
모용공자에 관해서는.. 1곳에서 암시가 나오는데.
눈빛이 아름다운 여자가 진정한 미인이라는것-----1
단봉공주를 보고도 눈빛이 흔들리지않는 모용공자가 임영옥에는 순간적으로 눈빛이 흔들린다는것.----2
아쉬운 분들이 많겠지만...
아래위로 종합해 볼때 임영옥이는 모용봉이랑 응응하는것이 글 전체의 순리인것 같습니다. ^^
2-태을선인의 전인-모용단죽.
종남5선의 절기는 어찌될까요. 또한번의 기연은 어찌 찾아올런지.
종남파가 군림천하 하기 위해서는 종남파의 최고 내공심법인 육한귀진(원?)신공을
찾아야만한다는 내용이 책 전체에 수번 나와잇습니다. 곽일산에서 내려오는 유운검을 바로 배운 진장문인은 더이상 태을검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글도 유운검에 비중을 많이 실어주는듯 하고요.
유운검법(곽일산)에서 -종남오선(네째태을검선.-태을검선과싸운두째. 셋째조화심. 그리고 이셋을 찾아나선 첫째장문인.. 그리고 마지막 남은 다섯째.)
곽일산에서 종남오선으로 이어지는 라인에서 육합귀원신공은 태을신공. 현천건강기만(5째오선)남게 됩니다. 거기에 진산월이 오선의2째인 태음신공을 보태고..
낙일방이 절벽에 떨어져서 아마도 오선중 첫째장문인의 육합귀원신공을 하나
얻어올것같네요.(이부분은 제생각)
태을선거의 비기가 모용단죽에게 들어가는 방향은 크게.. 2가지인데..
첫번째는 화산파의 조거시기(100 년전에 군림천하기를 만들었다는)를 통해서
모용단죽에게 넘어가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는 바로 모용단죽의 조상(예를들면 모용단죽의 증조부쯤?)을 통해
모용가로 전해질수도 있습니다만..
태을선거의 위치나 화산파의 지인이 있다는 걸로 봐서 화산파를 거쳐서
모용세가로 전해지지 않았을까 유추해봅니다.
여기에 조화심의 육합귀원신공만 중간에 인연을 맞춰 넣으면
육합귀원신공 완성이죠^^*(종남오선 중 장문인과..조화심의 무공이 어떻게 종남에 전해질까 기대하는 것은 큰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 )
어쨌든 모용봉이랑 응응 하고나서 임영옥은 자신의 마지막 선물로 육합귀원신공(천양신공-아무래도 이무공이 의심 - -)을 진장문인에게 선물합니다. 물론 후에 진장문이나 임영옥이 모용세가의 무공이 종남파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겠죠... 서장의 야율이 먼저 박살날지 모용이 먼저 박살날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진장문인에게 최후의 기연은 역시 임영옥이 줄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3.어둠의 배후자 .. 신목령주는 - 모용공자 ?
운자추 曰 "태음신체 의 보물이 눈앞에 있었느데 그걸 알아 보지도 알아보지못한 너는 정말 멍청한 놈이다."
"그녀를 내가 취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모용공자가 취한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군.-이부분 독백"
신목5호 악자추를 비롯. 여기저기 신목의 고수들이 나오는 운씨세가와..
그런 운씨세가의 운자추가 말하는 모용공자의 정체는..
구궁보에서 웅크리고 있는 속 검은 일족.. 역시 신목령주....
그럼 취미사의 혈겁도 -_-+
4. 석씨세가 석숭이 2편에서 모용공자에게 선물한 고대의 과두문자 해석판은 과연 어떤 무공일까. 백봉정소소가 "모용공자는 최근에 새로운 무공을 익히고 있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마교쪽이나 태을검을 보완해줄 새로운 무공을 익히는듯..!!
역시 진장문인의 마지막 대적은.. 서장의 야율이 아니라 모용공자에 비중이 실리는듯하네요..
5. 그래도 영옥이는 돌아온다. 해피앤딩
임영옥이는 다시 진산월의 품으로... (이부분은 제 바램입니다.)
덧붙이자면.. 작가님이 우리 영옥이를 임신시키거나.. 중(비구니)으로 만들어서
진장문인에게 보내거나 하지는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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