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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1 단이천
작성
09.04.17 22:47
조회
8,133

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광해경

출판사 : 연재중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드디어 연재 시작했습니다. 광!해!경!

뭐 작가분이 삼황오제로 연재하시겠다고 하셨지만 제목이 중요한 건 아니죠.  벌써부터 연재 시작이라니 기대됩니다. 십만마도 6권 이후 무소식이셨던 작가분이 이제야 긴 잠에서 깨어나 그동안의 공백을 메우시니 기쁩니다. 시험이 월요일인데 공부는 지금 시작할 뿐이고 광해경 기다릴 뿐이고 시험치면 눈물날 뿐이고.

반여강이 ㅎㄷㄷ로 변했네요. 근데 그 시공문이 이렇게 연관되다니ㅋ 신비팔문(명칭은 정확히 기억이..숫자가 중요!)이 옛날 있었던 걸로 나올지 반여강이 시공문을 창시했는 걸로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사황비록이라면 사황 설천후도 이름이 나오겠죠.

(뇌령)마군, 독황, 무선보다 뒤지지 않다니 역시 광오하네요. 솔직히 무선이면 인간으로서는 최고로 올라간 듯 싶은데(마신, 이계독존기 이런건 너무 먼치킨이고 무선도 타작품에 비하면 좀 강하지만 과하지는 않죠) 자신도 그급이라니요. 그런데 무선의 이름이 알려졌다면 아니 몰라도 이천하고 반여강하고 어떤 관계인데 이천의 이름은 언급을 안할까요? 이천 정도는 눈에 안 찬다는 걸까요...

서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ㅋㅋㅋ 연후, 유연후가 주인공이라는 점! 강호비가행은 주인공이 여러 명인 소설이었죠. 그에서 또 꼽으라면 유연후와 혁무린을 꼽을 수 있지만 전 연후가 더 좋았다는거.

연후는 원래 이야기처럼 사황비록(광해경)을 계승합니다.그렇다면 도제의 진전도 그대로 이을까요? 사황비록이 예전보다 가치가 높아진 듯한데.. 자부일맥의 후예로 혁무린은 그대로 나올지가 궁금하네요.

다만 안타깝다고 해야될까요. 강호비가행을 보면 주인공들 아버지 이야기부터 나오죠. 주인공 사부이야기도 나오고요. 그만큼 흐름이 느렸었는데 서에서부터 주인공이 언급되고 호흡이 빨리진 느낌입니다. 연후있는 내용은 뺐었으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뭐 게시판에 쓰셨다시피 요즘 호흡이 느리면 출판사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이런 걸 반영하셨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여튼 기대만빵입니다. 序만 나왔는데 벌써 감상란에 쓴다고 너무 타박하지는 마세요...ㅜㅜ 강호비가행을 읽었던 독자로서 단지 너무 두근거릴 뿐이고 사람들이 많이 읽어서 작가님이 좀 더 힘내시기를 바랄뿐입니다.

P.S. 작가님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완결까지 내용이 진행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지만 강호비가행 초반에 연후가 눈 벌겋게 변해가지고 그 암제의 진전을 이어받은 놈이 쫄아서 연후를 묻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다음부터는 눈에 대한 언급이 없더군요. 그게 성모와 싸우는데 비장의 무기로 숨겨진 건가요? (아님 까먹으셨었는지...)


Comment ' 1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9.04.18 00:41
    No. 1

    그런데 반여강이 누구였는지 당최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9.04.18 01:04
    No. 2

    오! 좋은 정보 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단이천
    작성일
    09.04.18 01:46
    No. 3

    반여강은 이천 사숙이죠. 세계 한바퀴 돌아보고 오고, 이천의 혈랑 은인에다가 평지풍파객으로 산에서 혼자 무공 배우는 초천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09.04.18 02:55
    No. 4

    십만마도 완결은 났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단이천
    작성일
    09.04.18 03:01
    No. 5

    네 7권 완결 얼마전에 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r쟈칼
    작성일
    09.04.18 17:48
    No. 6

    무선이면 진명을 말하는 것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4.18 19:08
    No. 7

    이훈영님 강호비가행은 정통무협이라 볼 수 있었는 데요.
    무무진경과 십만마도는 아예 문체가 다르더군요.
    느릿하고 여유로운 정통무협만의 풍취를 즐기시는 분은
    강호비가행이 더 재밌을 겁니다.
    무무진경과 십만마도는 좀 가벼운 느낌입니다.
    광해경은 또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절망했....
    작성일
    09.04.18 19:21
    No. 8

    솔직히 강호비가행 때는 글솜씨가 좀 많이 별로이셨음.

    무무진경 되서 진짜 글솜씨가 늘어나서 게속 기대하는 작가분이죠.

    작가님 스스로 말씀하셨듯이 너무 쓸데없이 개폼잡고 낮뜨거운 행동과 대사들이 좀 많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4.18 20:01
    No. 9

    강호비가행과 무무진경 월드는 전혀 다릅니다. 이훈영님이 무무진경 월드에 강호비가행을 껴놓기위해 광해경을 새로 쓰는거죠. 강호비가행의 태양문의 절기가 삼초의 염왕도였지만 무무진경에서는 마존이 창안한 걸로 나왔죠. 시공문의 천광역류시해는 반여강의 광해경이 되었고요. 그리고 숙적또한 성모였죠. 뭐 십만마도에서 안 죽은거라면 또 등장할 수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단이천
    작성일
    09.04.19 00:01
    No. 10

    무선=진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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