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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무인 3권

작성자
Lv.39 둔저
작성
09.04.22 18:50
조회
3,003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환영무인

출판사 : 드림북스

빙궁까지 대략 반 아니 그보다 조금 더 왔네요.

4권 중반 혹은 막판에 빙궁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보면 천마와 구유마전단은 정말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했네요.

그들이 환사영에게 막혀서 천하를 피로 물들이지는 못 했다 하더라도 어쨌든 그들이 남긴 씨앗은 마해라는 형태로 남아서 계속해서 그 피를 뿌렸으니까요.

중원인을 증오하는 그들로서는 마해라는 형태로 중원인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야 말로 최고의 복수일지도...

이번 권에서 예운향은 환사영에게 마음이 움직입니다만은 이들의 관계가 어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겠죠.

이들의 러브러브가 해피엔딩이 될 가능성도, 베드엔딩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빙마후가 된다는 점이 좀 불안하네요.

빙마후의 무공은 사람의 인성을 망가뜨린다고 하던 것 같던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한청이 자신의 무공을 장성 너머 한 부족의 소년에게 가르쳐줍니다. 십전제에서는 안 보였던 것 같은데 혹시 3부에 그 후인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 기억으로는 십전제 마지막에 철군패가 북쪽으로 가던 것 같으니...

혼돈과 평화를 상징하는 기신조가 이례적으로 낳은 두 개의 알.

제 생각에는 하나는 환사영에게, 하나는 소운천에게 넘어가서 각각 평화, 혼돈의 기운을 계승한 영물, 마물로 깨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나란을 멸망시킨 흉수는 아무래도 남천련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인간이기도 하고 폐관수련 중인게 나란에서 뭔가 얻은걸 익히려는 것 같기도 학고 말이죠. 그리고 나란이 아무리 환사영, 소운천, 구유마전단이 떠난 상황이었다고 하나 오만명이 사는 나라를 쓸어버렸다면 필시 가공할 세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일테니까요.

남천련 외에 다른 곳도 연합 했을 수도 있겠지만 주축은 남천련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48 전륜마예
    작성일
    09.04.22 19:06
    No. 1

    그 기신조의알이 삼원신패의 모태가 아닐런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권패 양서휘(?)독황 서도진(?)사이도 궁금한 일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4.22 19:53
    No. 2

    이리저리 환생을 거듭하는 천마의 이야기는.. 가장 장편으로써 십지신마록의 마지막 장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지파열무
    작성일
    09.04.22 22:41
    No. 3

    제 생각으로도 나란을 멸망시킨 흉수는 남천련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남천련이 망하는 동시에 구주천가가 일어나면서 그 세력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혼자 상상하고 있습니다...ㅋ

    그리고 예운향같은 경우엔 십전제에서 관철악이 빙마후되고 있던 혁련청화에게 인성을 찾아주는 장면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론 관철악이 환사영의 후인이 아닐까 싶거든요.즉,환사영이 예운향에게 해줬던 경험이 후인인 관철악에게 이어지지 않았을까 혼자 추측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davy
    작성일
    09.04.23 03:38
    No. 4

    관철악은 환사영의 후인이 맞을겁니다. 제목이 괜히 환영무인이 아닌게, 관철악이 환영류의 당대 전승자라고 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09.04.23 12:34
    No. 5

    미리니름 대박-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9.04.23 13:30
    No. 6

    미리니름 대박이시라니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기서 미리니름이라고 할 만한 것은 한청이 장성 너무 어느 부족의 소족장에서 무공을 가르쳐준다 정도인 듯 한데...

    십전제에 나온 내용을 언급한 것 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식의구름
    작성일
    09.04.30 01:49
    No. 7

    십전제에서 혁련머시기 여자 한명이 빙마후? 빙후? 에 무공을 익히는데
    환영무인을 보면서 예운향이 그사람 인거 같은데 했는데 역시나... 아! 그리고 인성을 잃는 부분은 혁련머시기 여자가 완전한 빙공을 못익히구 어딘가 부분 부분 빠져있는 상태로 배웠기 때문에 그리 된걸루 기억하는데요...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식의구름
    작성일
    09.04.30 01:53
    No. 8

    그리고 십전제에서 우리의 주인공께서 쓰시는 십야....
    이 무공 한 사내가 악마를 죽이기위해 자신도 악마가 되어 만든 무공이다
    라고 주인공이 얘기하는데요 그렇다면 십야도 환사영이 만든 무공아닐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읽었던 기억을 토대로 하는 추측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식의구름
    작성일
    09.04.30 02:03
    No. 9

    아 그러고보니 중간에 소림의 인불 나오는데 그 사람이 십전제에서 나오는 700년대 초인중 한명에 껴 있겠죠? 그리고 그 사람이 지닌 불경? 왠지 그게 환사영에게 흘러 들어가서 십야를 만들까.....하는 생각이....
    아 또 관철악이 환사영의 후인이라는데 관철악이 십전제에서 창을 썼나요? 제가 알기론 주먹쓴걸로 기억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빙화비도
    작성일
    09.05.01 14:44
    No. 10

    음... 관철악이 십대고수인가? 그에 근접한 사람과 싸울때
    그 사람이 자신의 마지막 절기를 드러냈을 때 관철악이 창을 잡는
    손모양을 하며 폭렬창을 펼친적이 있습니다..찾아보시면 있을거에여
    창으로 했다는게아니라 손으로 창법?을 펼졋단거에여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Supreme...
    작성일
    09.05.01 19:19
    No. 11

    관철악이 폭렬창을 쓰는게 나오죠 십전제에...
    무형의 창이라고 해야할까나? 허튼 그런식으로;
    그리고 제 생각은 십야는 환사영이 아닌 다른 인물이 만들 것 같은데요.
    제 기억엔 십야는 천마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어느 사내가 복수하기 위해 만든 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식의구름
    작성일
    09.05.01 20:56
    No. 12

    아~ 그렇군요! 개인적으로 십전제 떄 관철악을 별로 안좋아해서...1십대고수 중 가장 강하다 그러는데 그리 강한 모습도 없었구요...
    그리고 illinit님 제 말이 바로 그 말이에요! 3권에서 천마가 하는 말 보면 환사영에게 모든걸 잃은 너의 모습을 볼 거라며 예운향을 죽이려 하자나요 결국 예운향이 죽고 환사영이 소림의 그 땡중이 가지고 있던 마경으로 십야마경을 만들꺼란 얘기 입니다ㅎㅎㅎ 물론 제 생각에 말이죠ㅎㅎ
    아 빨리 환영무인도 완결까지 보구 싶네요 십전제 볼때마다 700년전에 대체 뭔일이 있었길래 마해는 저럴까? 구주천가를 왜 거대한 무덤위에 세워졌다구 했을까? 그리고 십야는 누가 만들었을까? 이런 궁금증이 항상 있었거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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