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수인
작품명 : 수호검주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저는 무협이나 판타지를 정말 좋아합니다.
10년 넘게 접하면서 삶의 일부분이 돼었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소장한 것도 많고 빌려서 보는것도 많습니다.
그 만큼 좋아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제가 요새 정말 좋아하는 책은 마도쟁패 다음으로 판타지는 바하문트 입니다.
잡설은 생략하고...
수호검주는 책방 주인이 깜박하고 5권을 6권과 같이 들여 놓는바람에 일주일 전쯤에 읽었습니다.나름대로 적당한 웃음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5,6권을 읽고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물론 제 입장이지만 이 글에 대한 좋은 감정이 없어지더군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곳이 있었습니다.무적위 한소군..의 부인은 아니지만 진효림인가...쩝..기억이..둘째와 마지막으로 골때리는 셋째가 있지요..
흐름상으로 전혀 상관이 없는 진효림이 서문비호인가 한테 엄청난 고초를 당하고 제 기억으로는 5,6권내내 끝날때 까지 한마디도 없습니다.그러다가 마지막권 중반에 계모와 함께 주씨를 어찌어찌해서 죽이고 진효림도 죽습니다.
그리고 검으로 효림이 대신 주씨를 눈물을 훔치며 살립니다..
그래서 주씨가 왕이되고 대충 이렇습니다.
그러다가 에피소드 식으로 마지막에 웃으며 끝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한소군과 진효림 그리고 결정적으로 서문비호와 똑같이 생긴 아들이 같이 등장하면서 끝을 맺습니다.물론 서문비호는 안잡힌 상태입니다.
정말 엉성하게 글을 썻지만..
대충 말하자면 잘나가다가 주인공의 여친이 남의 아이를 베고 그 다음에 여친이 죽고 딴 사람을 살리고,마지막에 다시 살려서 원수의 아이와 함께 나타나다..이정도 입니다.
전 정말 이상한게 꼭 이렇게 끝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전 처음에 흠..원수의 아이도 내 자식같이 키우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다가 어라~~죽이네~~하다가 뭐야~~갑자기 살아나고 자식까지 나와~~에이~~원수도 안 잡혔어??
아~~짜증나~~입니다.
이해가 돼시나요???ㅡ.ㅡ;'읽어보시면 압니다.
참고로 여담으로 제 사견이지만....
이런저런 글의 댓글을 보면 이 책은 중,고딩들이 많이 본다...
다음 댓글을 보면 그런 글들은 책방에 물어보면 나이 먹은 사람이 더많이 본다..라는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전 당연하다고 보는게 나이먹은 사람들을 보면 일단 저 처럼 삶의 일부입니다(무협이나 판타지를 읽는것이).그리고 공부를 안해도 돼서 일하는 시간 빼면 읽을 시간은 충분하고 돈의 여유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삶의 일부이니까 일단 사는책은 빼고 책방을 갑니다..
책방을 가서 머합니까? 괜찮은 책 없으면 미안해서라도 대충 괜찮아 보이는 것 2,3권 가지고 옵니다..
아닙니까??전 그렇습니다.왠만큼 나이 있으신분은 모든책이 재미있어서 읽는 것이 아니고 습관이고 생활이니까 그 중에서 하나 건질까 하는 마음으로 책방을 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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