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청
작품명 : 시공천마
출판사 : 청어람
뭐랄까? 어떻게 보면 뉴웨이브 스타일의... 어쩌면 무협의 라이트 노벨 같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제가 보기엔 참신했습니다.
그 어떤 차원이동물도 건물이 통째로 이동한 것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있었을 수도 있지만,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배경은 가까운 미래인 2050년. 그야말로 지구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이지요. 그 컴퓨터가 조종하는 사이보그들에 의해 인류는 철저히 살육되고 있었고, 유난히 한국은 끈질기고 악착같이 살아남았죠. 이에 미국의 인공지능 '링컨'은 지시합니다. 핵을 발사하라고.
생존군의 장교인 주인공 이환. 그는 최후의 임무를 받아 한국의 메인 시스템 '무궁화'를 파괴하려 청와대로 이동합니다. 가까스로 청와대의 주 전력을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핵은 터지고 맙니다.
그리고 이환이 겪는 황당 시츄에이션이란...!
청와대와 함께 고대 중국으로 이동이 된 이환.
죽음의 신, 사조성으로 오해를 받아 졸지에 신이 되어 버린 사나이가 되었죠.
그로 인해 겪는 에피소드와 천마의 무공을 아주 손쉽게(?) 얻어버리는 기연까지!
참, 기발하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내용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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