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문열
작품명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출판사 : 다림
지금,촛불시위가 벌어지는 이 현대사회에서
내가 접했던 책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였다.
무엇보다 이 소설이 대표작으로도 좋게
꼽힐만큼 많은 추천을 받아서일수도 있다.
엄석대라는 인물이 주는 이미지는 그야말로 독재였다.
한병태라는 인물은 지금 현대시대의 민주화를 외치고있는,
아니면 그 당시 독재 당시에
민주화를 외치고있는 국민들처럼보였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이있었지만.
독재라는 단어가 우리들에게는 큰것을 주는것 같았다.
이 이야기에서도 나는 많은것을 느낄수있었다.
초라하지만 큰꿈을안고 순수한 사람이였던 한병태라는 인물이
그저 물질적인 풍요에 의해,그것이 바뀌어가는 이야기를 보았다.
순수하던 인물이 돈과 명예 부와 권력으로 인해 악질적인 사람이
되어가는것이 왠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와
맞는것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 이야기의 반전은 시작되었다.
새로운 선생님이 담임되면서 엄석대와 한병태는 더이상
독재를 할수없었다.
이 부분을 가장 감명깊게 보았던것같다.
지금의 반 독재,민중의 목소리를
들어주지않는일이 벌어지고있는데
이글의 선생님처럼 우리 민중들앞에 짠 하고 나타날
인물은 존재하지않는것에대해 그저 안타까울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내용속의 선생님의 말씀을 깊이 기억하고싶다.
‘ 첫째로는 너희들의 지난 비겁의 값이고
둘째로는 앞으로의 삶에 주는 교훈의 값이다
한번 잃은것은 결코 찾기가 쉽지않다.
너희들이 그것을 배우지않으면 또 이런일이 벌어져도
너희들은 나같은 선생님만 기다리고 있게될것이다.’
물론,이것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민중의 힘
그리고 자기자신의 힘도 필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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