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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3대마공서 유수행,,

작성자
Lv.85 PBR
작성
12.02.09 02:49
조회
15,824

작가명 : 이우형

작품명 : 유수행

출판사 : 북박스

나쁜의미의 마공서가 아닌 완결을 기약할 수 없는 책의 의미로

마공서가 된 유수행을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구입한지 벌써 9년이

흘러 때도 많이 타고 많이 낡앗지만 그 감동은 여전했습니다.

3대 마공서는 아마 쟁선계, 천마군림 ,유수행으로 기억 하는데

지금은 풍작가님의 지존록까지 추가되어 4대 마공서로 분류될 듯

합니다. 물론 풍작가님은 지금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시기 때문에

지존록의 끝을 언젠가 볼수  있겠습니다만.

쟁선계 천마군림 유수행은작가분들이 작품활동을 하시지 않기

때문에 더 완결을 기약할 수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아 천마군림도 언젠가는 나오겠군요 그러고보니,;

처음접한 유수행은 컬처쇼크 수준이 었습니다.

비뢰도 ,묵향으로 무협에 입문한 저에게 무협이 이정도로 감정을

줄수 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판 어미 그 어미와 재회하는 사영, 하늘이 내린 운명에

수련이 아닌 자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 하는 사영, 수련과 재회하는

사영을보며 마음이 짠해짐을 느꼇습니다,

한동안 읽지 않고 있다가 지금에 와서 다시보니 도가, 연단, 요리,

은거고수, 신파, 감동, 천마,누나,여동생 등 요즘 차용된 클리쌔들을

모조리 담고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이 전혀 어색하지않고  상충되어 감동을 이끌어내는 것을

보면 이것이 필력이고 글빨이구나 라는 것을 느낍니다.

머  이우형님이 연단에 빠지셔서 영영 미완의 걸작으로

남을지도 모르지만 유수행 1~3권은 정말 언제읽어도  마음이 짜안

해지는 작품입니다.

4권은 언젠가 나오겠지요?


Comment ' 29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12.02.09 03:35
    No. 1

    유수행 작가분은 어제올라온 글로 현재 한의학쪽 관련서적을 집필중이시랍니다
    게시물에 유수행을 언급하셨으니..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생각이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12.02.09 03:46
    No. 2

    아..이 게시물로 카페에가서 잠시 연재되었던 분을 봤는데..
    주인공이 무려 동자공은 연성했다고 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PBR
    작성일
    12.02.09 04:19
    No. 3

    혼원 동자공 이었나요 ? 가물가물 하내요
    포기는 안합니다 언젠가는 책 내시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12.02.09 09:23
    No. 4

    미완의 마공서 중에 담천님의 광기. 풍월루도 있죠. 추천...ㅡ.ㅡ
    책장을 볼때마다 한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2.09 09:41
    No. 5

    풍월루는 광기가 완결나면 나온다는 소식을 10년도 전에 들은 기억이 가물가물..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블랙라벨
    작성일
    12.02.09 11:26
    No. 6

    정말 멋진 작품이죠. 책볼때도 그랬지만 다음의 작가님카페에서 4권분량을 올려주셨는데..그거 보고 한참 울었습니다..완전 감동..불쌍한 주인공.완결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2.09 12:03
    No. 7

    혼원동자공은 일반적인 무협의 동자공이 아니라 아이같은 마음으로 수련해야 한다는 의미로 아는데요. 아, 이거 미출판본에 나온거였나? 헷갈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2.09 12:08
    No. 8

    유수행 결말은 나오긴 한걸로 알아요.
    유수행 카페에 있는데, 문제라면 그걸 손질해줘야하는데 ;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2.02.09 12:10
    No. 9

    헐 정말 결말 났나요? 유수행 카페 가입하면 볼 수 있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2.02.09 12:14
    No. 10

    그리고 독자가 몰입해서 그 슬픈 감정을 직접 느끼게 하는 글은 이우형님 만한 작가들이 없는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도화선
    작성일
    12.02.09 12:35
    No. 11

    카페 가입했는데 카페지기님이 언제 등업시켜주실지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02.09 12:48
    No. 12

    강호기행록인가 하는 것도 끝이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12.02.09 12:56
    No. 13

    적안왕님/ 어? 카페에 있는 건 4권 초반 분량 아닌가요? 예전에 북박스 있을 때 4권 분량 다 쓰고 마음에 안 드셔서 전부 다 날리고 다시 쓰시고 계신다는 말은 들었지만...


    ...
    유수행은 개인적으로 한국 10대 무협의 하나로 손꼽고 있습니다.
    무협소설 읽으면서 눈물 흘린 건 유수행이 처음이었죠.

    천마군림, 쟁선계, 경혼기 지존록, 풍월루, 광기, 강호기행록, 유수행...
    7대 마경이랄까;;
    천마군림은 좌백 작가님이 포기하신 것 같고,
    쟁선계는 작가님이 소식 없으시고,
    경혼기 지존록은 출판사 문제로,
    풍월루는 완결 근처까지 가고도 광기 미리니름 때문에 광기 완결까지 연중,
    광기는 작가님이 소식 없으시고(2)(를 넘어서 출판사에서도 작가님과 연락이 안됨;; ㅜ.ㅜ)
    강호기행록은 2부 취소되고 리메이크 예정,
    유수행은 작가님의 건강 및 사업 사정으로 연중 (하지만 그나마 간간히 소식이 있어 저 7대 마경 중에서 가장 완결 가능성이 높은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파천
    작성일
    12.02.09 15:02
    No. 14

    어제도 글올리셨습니다. 계속 유수행을 구상중이시라고 ㅋㅋㅋㅋㅋㅋ 아마 우리가 일가를 이루고 나이가 지긋해지면 그때쯤이면 완결을 볼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2.09 15:04
    No. 15

    한신님//
    올라와있습니다.
    자부도 노인 나오고 하더군요.
    저도 사권 초반만 있는줄알았지만 아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삼비
    작성일
    12.02.09 17:06
    No. 16

    개인적으로 마공서에 넣고 싶은 책이 있어요
    완결되어 이미 결정이 났지만 마공서라 분류 하고 싶어요
    아직도 내상이 낫질 않네요 그런분이 많이 있을것으로 알아요
    표류공주<--- 마공서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일
    12.02.09 17:25
    No. 17

    완견안되서 마공서로 분류되면 숭인문도 추가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12.02.09 17:39
    No. 18

    적안왕님/ 그 부분이 아마 4권초반 분량일겁니다.
    4권 1, 2, 3으로 나누어서 올리셨던데, 마지막에 남은 분량은 작가님이 나중에, 아주 나중에 보실 수 있다고만 하셨거든요.
    카페에 올라온 분량은 감동과 전율의 검선의 장까지로, 끝에 사영의 지인들이 사영 근처에 모이는 부분까지 나오고 그 이상은 없던 걸로...
    아직 천마의 후계자와의 싸움이라거나 남은 이야기는 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2.09 21:45
    No. 19

    한신0님//
    그렇네요.
    확인해보니 마지막이 보통 장르소설(대여점) 끝나는 분위기라 잘못기억했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12.02.09 22:06
    No. 20

    적안왕님// 적안왕님 댓글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그 장면은 장르 소설의 마지막으로 약속된 장면의 유형 중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12.02.09 22:31
    No. 21

    아! 유수행.. 몇번을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카페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가입했는데 언제 등업이 될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냉운헌
    작성일
    12.02.10 08:47
    No. 22

    추억의 명작들이군요.
    "표류공주" 역시 또 다른 의미의 마공서이지요. 무협보고 그렇게 마음 아플 줄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Iswear
    작성일
    12.02.10 18:01
    No. 23

    2012년 12월에 지구 멸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Iswear
    작성일
    12.02.10 18:02
    No. 24

    2012년에 지구 망한다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2.02.11 12:37
    No. 25

    유수행 작가님은 이미 본인이 수도자 이신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2.02.12 02:24
    No. 26

    유수행. ㅠㅜ 떠올리는 순간 바로 기가 역류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02.12 02:30
    No. 27

    유수행은 감동적인 눈물인 데...
    마공서 표류공주는
    뭔가 낚인 것 같은 느낌이 강하죠.
    대책없이 허무하고 슬픈 데
    뭐라고 남에게 토로할 수 없는 갑갑한 탄식이죠.
    제목보고 무슨 공주가 주인공인줄 알았던 시절.

    판타지로는 칠성전기가 정말 아쉽네요.
    필력이 장난 아닌 재능이 뛰어난 작가분이었는 데...
    2003년 이후 소식도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2.02.12 14:43
    No. 28

    칠성전기는 진짜 갑인데........
    출판만 된다면 장르계의 핵폭탄이 될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12.02.12 20:59
    No. 29

    칠성전기는 연재 중에 출판 문의가 몇번 있으셨다는데, 작가님이 완결 후에도 찾아주시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_+

    확실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
    전투씬 퀄리티는 국내 장르소설 중 최상승의 경지라 할만하죠.

    다만 연중...
    아마 작가님이 부사관으로 바쁘시다고 하던가 그랬을 겁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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