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안현일
작품명 : 죽어야번다
출판사 : 파피루스
처음 감상란에 죽어야 번다 라는 제목으로 추천이 올라왔을때
제목에 대한 거부감부터 들었습니다 "또 무슨 깽판게임소설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몇번 반복해서 계속 올라오는 감상과 추천글을 보니
"혹시? 괜찮은 소설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자주 가는 대여점에 책이 들어왔길래 보게 되었는데
상당한 수작이더군요 전략적인 전쟁묘사는 이 책이 그동안 봐왔던
판타지 소설중에 단연 압권이라고 할만했습니다 ..
그렇게 재미를 느끼고 나니 드는 생각이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목속에 함축된 틀이 보입니다만 문제는 깽판소설의 스멜이
난다는 것이죠 사실 쏟아지는 판타지 소설중에서 재미있는 소설을
고르기란 쉽지않은 일인데 제목이 "죽어야 번다" 라는 제목은 진중한
소설을 고르는 사람에게서 선택받기가 힘든 제목이라고 봅니다
그렇게나 함축된 의미의 제목을 찾고 싶었다면 계약이라든지
죽음의 계약에 대한 다른 적절한 제목으로 변경이 가능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아무튼 정말 재미는 있는 소설인데 반품크리를 맞앗더군요
제목땜에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듯합니다 ( 적극 추천해줬건만 )
6권까지 본 독자의 입장으로서는 정말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인데
제목이 .........크리를 때린듯 합니다 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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