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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애니클렌
작성
11.12.17 13:08
조회
6,250

작가명 : 안현일

작품명 : 죽어야번다

출판사 : 파피루스

처음 감상란에 죽어야 번다 라는 제목으로 추천이 올라왔을때

제목에 대한 거부감부터 들었습니다 "또 무슨 깽판게임소설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몇번 반복해서 계속 올라오는 감상과 추천글을 보니

"혹시? 괜찮은 소설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자주 가는 대여점에 책이 들어왔길래 보게 되었는데

상당한 수작이더군요 전략적인 전쟁묘사는 이 책이 그동안 봐왔던

판타지 소설중에 단연 압권이라고 할만했습니다 ..

그렇게 재미를 느끼고 나니 드는 생각이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목속에 함축된 틀이 보입니다만 문제는 깽판소설의 스멜이

난다는 것이죠 사실 쏟아지는 판타지 소설중에서 재미있는 소설을

고르기란 쉽지않은 일인데 제목이 "죽어야 번다" 라는 제목은 진중한

소설을 고르는 사람에게서 선택받기가 힘든 제목이라고 봅니다

그렇게나 함축된 의미의 제목을 찾고 싶었다면 계약이라든지

죽음의 계약에 대한 다른 적절한 제목으로 변경이 가능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아무튼 정말 재미는 있는 소설인데 반품크리를 맞앗더군요

제목땜에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듯합니다 ( 적극 추천해줬건만 )

6권까지 본 독자의 입장으로서는 정말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인데

제목이 .........크리를 때린듯 합니다 좀 안타깝네요


Comment ' 29

  • 작성자
    Lv.1 비밀소년
    작성일
    11.12.17 13:20
    No. 1

    이름가지고 안타깝다는 분 많이 봤는데, 오히려 이름 이상하게 지은 덕에 이렇게 여러사람이 흥보를 해주는것 같네요. 상당히 득도 많은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오그레
    작성일
    11.12.17 13:25
    No. 2

    죽어야 번다가 아닌 죽어야 한다 였다면 어땠을까요. 한글자만 바꿔도 완전느낌이 달라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1.12.17 13:29
    No. 3

    제목 뿐만아니라 작품 내에서의 작명도 별로더군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핑유홀릭
    작성일
    11.12.17 13:31
    No. 4

    다 반품 크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11.12.17 13:52
    No. 5

    꽤 어울리지않나요? 다른 분들이 제목때문에 질색할 때마다 이해가 잘 안되요... 그리고 반품크리도 많지만 구매하시는 분들도 상당하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11.12.17 14:09
    No. 6

    구매하는 1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강철신검
    작성일
    11.12.17 14:14
    No. 7

    구매하는 일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1.12.17 15:09
    No. 8

    구매하고 싶은 일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2.17 15:09
    No. 9

    여기서 많이 홍보해봤자... 사실 대여점에서 많이 빌리는 사람들은 대여점만 가지 문피아엔 안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12.17 15:52
    No. 10

    저도 처음에 칭찬글이 올라왔을 때 접해보고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제목은 둘째 치고 고어 드립을 하며 '한글'을 이용한 농담따먹기나 해대고 말이죠. 결국 1권에서 하차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칭찬글이 올라와 참고 2, 3권 계속 가봤는데 그 농담 따먹기 자체가 설정이더군요. 어설픈 영어, 한글 혼용 같은 게 아닌...
    6권도 대강 훑으며 속독 형식으로 봤는데 조기종결되지 않으면 간만에 괜찮은 작품 하나 건지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멍충멍충멍
    작성일
    11.12.17 16:01
    No. 11

    저번에 대여점 순위 한번 봤느데 '운수 대통 낭인아저씨'라고 듣도 보도 못한 소설이 대여점 1순위. 대중의 취향과 문피아의 취향은 이미 유리되어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파룡
    작성일
    11.12.17 16:44
    No. 12

    읽으면 읽을수록 맛이나는 수작입니다. 작가님의 전작인 그랜드로드도 재미있었는데, 출판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전작 그랜드로드는 출판사 때문에,
    이번에는 제목때문에 빛을 못보는 작가님입니다.
    책 내용중에 적군의 참모장이 주인공을 마법사라고 부르는 내용이 나옵니다. 읽다보면 주인공이 정말 마법사 같더군요.(실상은 마법쓰지도 못하지만)
    윤현승님의 하얀늑대들의 주인공 카셀을 마법사라고 하는 대목이 나오면서 수긍하게 되는데, 이 책역시 그렇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무지막지한 마법을 써대는 마법사보다는
    주인공이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일독을 권할만한 책입니다.(1,2권을 무사히 넘기셔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아즈다
    작성일
    11.12.17 16:55
    No. 13

    그렇게 재밌어요? 1권도 다 못 읽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1.12.17 17:07
    No. 14

    1권 2권 무사히 넘기고 반품이 됫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12.17 18:40
    No. 15

    아즈다님//
    그러니까 이 책이 뒷권으로 갈 수록 재미있다합니다.
    1권 : 아 시바 돈 아깝다.(여기서 돈은 대여비용 그냥 극단적으로 적었습니다.)
    2권 : 음. 볼만 하군. 돈 값은 하네.(대여비)
    3권 : 오, 한번 구매를 생각해볼만하군.(대여)
    4권 : 이번에도 괜찮으니 다음권은 사볼까?
    생략
    대충 이식으로 읽은 분들의 평이 좋아지고있습니다.
    어떤 분은 '1권과 3권을 읽어보면 필력이 전혀 다르다' 라고 하셨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참치라이더
    작성일
    11.12.17 19:34
    No. 16

    제목이 안티인 대표적인 예죠 ㅜ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1.12.17 19:56
    No. 17

    포도대//'운수 대통 낭인아저씨' 그거 엄청 까던데요...
    심지어 취향폭이 넒은 분들도 다 까고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1.12.17 23:59
    No. 18

    전 제목을 작품 전체적인 내용에 비추어 아주 잘 지은 듯 하던데요.
    처음엔 제목이 뭐 저렇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지만.
    가면 갈수록 제목이 와 닿더군요.
    죽어야 버는데...까짓 것..죽지..
    죽어야 버는데...돈이면 행복하겠지.
    죽어야 버는데...행복하게 조금이나마 함께 살고 싶다.

    못난 부모의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보험금(?)이라도 주고 싶은 맘에서 시작한 게임이.
    자식의 행복을 보고 싶은 맘으로.
    삶에 대한 행복과 미련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잘 녹여 낸 것이 제목이 아닐까 싶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세상살이
    작성일
    11.12.18 05:05
    No. 19

    읽어보시면 알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진서유
    작성일
    11.12.18 08:10
    No. 20

    6권 사왔을 때 전권 다 사버렸죠. 간만에 장르소설 구입한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1.12.18 13:44
    No. 21

    솔직히 말해서 2권까지는 장황한 배경설정이라고 말하고 싶더군요. 어떻게 하면 40대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표현한게 2권까지였습니다. 40대라고 말하며 20대의 행동이라 읽을 거리도 안되는것이지요.3권부터가 캐릭에 대한 몰입성이 있었습니다.20대의 좌절, 그리고 변화. 외도에 대한 어설픈 변명은 옥의 티지이요. 40대라고 말하며 20대적인 변명이니 말할 가치는 없습니다.
    군림강호랑 같은 소재이면서 차이가 명확하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1.12.19 00:06
    No. 22

    정말 제목에서 독자의 반을 잘라먹은 소설이죠.게다가 3권부터 재미와 감동이 붙는 소설은 처음이더군요.
    저도 2권까지 읽고나서 돈아깝다라는 느낌이 팍팍났는데 3권부터 확실히
    수작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재미도 첨가됩니다.
    이걸 보기위해 대학가 만화카폐를 다 뒤졌는데 다 반품크리.
    정말 꽤 멀리가서 보고 왔습니다.정말 강추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11.12.19 01:13
    No. 23

    5권까지 읽고 댓글 답니다. 시간이 늦어 6권은 못 읽겠네요. 대충 읽게 되는 부분이 있지만 5권까지의 평은 한번 읽고 말 작품은 아니라는거. 재미있네요. 흥미진진하고
    춥코보님의 단점은 괴팍한 한 천재 개인적인 문제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레비니크
    작성일
    11.12.19 11:20
    No. 24

    근래 정통 판타지 중에서는 그나마 읽을만 한 소설이더군요. 근래 정통 판타지가 있긴 했었나? 사라져가는 맥을 잇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중후반 이후 너무 군대전략물로 변하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깝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미련한未練
    작성일
    11.12.19 17:18
    No. 25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읍공민실
    작성일
    11.12.21 10:15
    No. 26

    전 1권부터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해 판타지중에 감히 샤피로와 함께 최고의 자리에 놓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목은 좀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1.12.22 02:43
    No. 27

    군림강호 오타입니다. 절대강호입니다.orz..
    요즘에 비슷한 제목들이 많이 있어서 횟갈립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2 자묵
    작성일
    12.01.22 20:59
    No. 28

    정말 강추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감시하는자
    작성일
    12.02.26 05:35
    No. 29

    저도 재목보고 1,2권 나왔을때 대여점에서 뽑아 보지도 않았었죠...ㅎㅎ
    나중에 4권까지 나왔을때 추천글보고 읽었는데 정말 추천해주신분이 어찌나고맙던지..

    그러나... 제목보다 문제인건 대여점 디스죠. 책 다 빠졌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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