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택영
작품명 : 이에는 이
출판사 : 파피루스
에에... 제가 감상글을 처음 씁니다. 아닌게 아니라 소설책을 빌려서 본 것도 처음이라서요. 음, 그러니까 일본의 NT노블은 직접 사다가 읽긴 했습니다만 우리나라 소설은 손을 댄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한 권 잡게 됐습니다. 그것이 바로 택영님이 쓰신 [이에는 이]입니다.
이 소설 고르기까지 30분이나 걸렸는데요. 내용의 패턴이 비슷해서였습니다. 누구 영웅이 뭐하고 부활한다느니 복수한다느니... 그래서 뭘 고를지 고심하다가 결국 [이에는 이]를 골랐는데요. 이것도 복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걸 접한 경험이 많다고는 못하고 글 수준도 변변찮은 저로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술술 읽히더군요. 특히 준영이 자신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든 자들에 대해 하나하나 복수해 나가는 과정이 통쾌하였습니다.
깡패들에게 머리에 돌을 맞고 살해당했는데 그 돌이 마왕의 힘이 깃든 돌이라 초인의(슈퍼맨 수준은 아니고) 힘을 얻게 돼서 그 힘으로 복수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마왕의 힘에 대한 설정이 간략하였고 준영의 복수 내용이 너무 중심을 이룬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좀 더 다양한 스토리를 펼쳤다면(제 취향에) 좋았을 텐데요. 현재 2권까지 나왔고 2권까지 읽었습니다. 다음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3권이 나올 때를 기대해야겠네요.
-처음 작성하는 감상글입니다. 부적절한 것이 있다면 바로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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