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형상준
작품명 : 도사청수
출판사 : 파피루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틀렸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최근에 기존 작가분들의 신작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시장이 어렵다고 여기서서 더 힘을 주시고 쓰시는 지는 모르겠지만(물론 그 전에 가볍게 쓰셨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최근 대여점에서 빌린 책들은 백전백승이네요^^
도사 청수 역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 흥미가 일어나게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300년 전에 무당의 장로가 남해의 '명지관'이란 문파에서 은거를 하게 됩니다. 명지관은 장례를 주관하는 도교 문파로써 300년 전의 인연과 현 무당장문인의 수십 년전의 인연 때문에 속가 문파와 친목을 도모하는 무당 대회의 초대장이 날아오면서 시작됩니다.
다섯 사형들은 모두 넓은 세계로 떠나고(아마 중원에서 뭔가를 벌이는 사형들과 얽히는 이야기가 꽤 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승님이 천수를 다해 죽고, 홀로 남은 19살의 청수가 주인공입니다.
부적을 사용하는 무협을 저는 처음 보았습니다.
형상준 작가님께서 부적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기 보다는 보여주는 방식으로 글을 진행시킨다는 점에 감탄했습니다.
청수의 무공 수위는 상당히 높게 설정 되었지만, 악인이 아닌 자들에게 제한을 받는 설정 역시 흥미를 자아냅니다.
이 재미있는 글에 감상평이 하나도 없기에 급히 적느라 시간이 없어서 너무 중구난방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도사 청수, 일독하셔도 결코 후회하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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