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찬은
작품명 : 레벨 1 - 10권(완)
출판사 : 북박스
레벨, 레드킹, 레이가센...의 작가 정찬은.
차기작을 기다리며...
모사이트에서 연재되다가 2004년 출판된, 10권으로 이루어진 긴 소설로 심리묘사가 좋고, 설정도 괜찮은 편이라 8, 9년이 지난 요즘도 가끔씩 복습(?)하는, 영지물마니아인 본인의 사랑을 아직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매 맞는 소년으로 고아가 된 이후 소극적인 성격을 가졌으나, 여러계기로 인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이러한 점이 그 일만 없었다면, 평범한 그렇지만 칼을 잘 휘두르는 학자로 남을 멋진 남자로 성장한다.
그 일이 있은 이후, 그는 다른 사람 행세를 하게 되는데, 새옹지마라 인생은 슬픔과 기쁨은 늘 교차하는 법. 그녀와 헤어지는 대신 함께 지낼 수 있게 된다.
작가 정찬은은 주인공에게 질투심(?)이 많아서 결국 주인공은 큰 성공을 뒤로 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려 하게 되고 '레드킹'을 읽은 분이라면 예상하듯 '복귀'를 위하여 오랜 여행을 하게된다.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자에게...'말을 아주 잘 표현하는 작가인데, 틀림이 없다면, 여성작가로서 참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역량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남자들의 로망(?)을 적절히 표현했으니까
영지물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레벨, 레드킹을 추천한다. 시절이 시절이었던만큼 1권은 조금 부족하다 느낄 수도 있지만, 2권부터 마지막 권까지 한번에 읽는 당신을 볼 수 있으리라...
단점은 지나간 시간만큼 식상하다는 부분이 발생하였다. 사소한 부분으로 인해 실망은 크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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