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승균
작품명 : 로크
출판사 : 일단 한판 붙자
1,2권 보고 느낀 감정은 담백하다랄까?
어색하지 않게 현실과 무협적인 요소를 잘 조화시켜냈다.
게다가 과도한 무공 남발과 먼치킨적인 요소를 자제함으로써
현실성을 되도록 극대화시킨면이 있다.
또 요즘 나오는 양판소와 다르게 주인공과 여자와의 관계들을
급속하게 진행시킨다거나 그런게 없다. (오글거리는게 없다는말임)
그냥 차근차근히 진행해 나가는데 재미있다.
현실적인 부분을 실제사실에 입각하여 되도록 왜곡돼지 않게
한거 같다. 자료도 찾으면서 글을 쓴게 눈에 확 티난다.
군대 갔다오신 분들은 읽어보시면서 동감하실듯...
또 주인공이 12가지의 무공을 얻긴하지만
절대 갑자기 강해지지않는다. 이 점이 맘에 들었다.
요즘은 먼치킨적 요소가 너무 많아서 ㅉ...
아쉬운점은 웃기려고 시도하는 대목이 여러군데 있는데
별로 웃기지 않았다는거다. 그렇다고 무리수를 둘 정도로
개그를 남발했다는게 아니다. 소소한 웃음정도를 주려고
개그를 (경호회사인간들을 이용한 개그들...)한거 같은데
결론은 지들끼리만 "큭큭큭"이다. 독자는 공감할 수 없었다.
소설상에서는 특작부대에서 90년대 말에 해체되어서 나온사람들로
독특하고 다루기 힘든 애들로만 골라서 경호회사를 정부와 같이
세웠다는데 ... 완전 초딩이다. 말하는 수준이나 행동이..
어쨌든 볼만한 소설인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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