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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좌백님의 글을 읽고

작성자
坐照
작성
03.03.28 21:08
조회
2,171

사람이란 무릇 자신이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행동 하나에 초점을 맞추기도 하고 일거수 일투족에 기쁨이나 비탄에 젖기도 합니다.  

저는 평소 존경해 마지 않으며 이 시대 최고의 무협작가 중 한분이라고 의심치

않고 있는 좌백님께서 얼마전 무협논단에 "무협도서관을 꿈꾸며"란 제목으로

올린 글 중에서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이글은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혹 모든 독자들의

의견인양 적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순전히 저의 생각에서 추정한 것뿐이라는

걸 재삼 강조합니다.

1. 좌백님께서는

"무협도서관을 세우는 것은 무협소설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제게 있어서 무협은 단순한 취미 이상의 어떤 것이고,

또 단순한 직업 이상의 어떤 것이므로 다른 분에게는 몰라도 제게는 무협이란

충분히 보관하고 기념할 가치가 있는 어떤 것이다"

라고 한 것에 대해,  

1-1

무협도서관을 세우는 것은 저 또한 무협을 사랑하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환영합니다.

그러나 그 의의에 대해서 좌백님께서는 무협소설에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할 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위 글을 본 저의 입장에서는 그 가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었지만 위 인용한 글뿐 아니라 위 내용 전체에 나타난 의도를 볼 때는

좌백님께서는 저가 가장 싫어하는 80년대의 공장무협에 대해서도 아주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비추어지기에 일응 그런 것으로 추정을 하고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길지 않은 우리나라 무협사에 대해 긍정의 시대와 부정의 시대로

나누어 본다면, 80년대의 공장무협시대는 어떠한 미사여구나 명분을 가져다 부친다 하더라도 그 병폐는 심각한 시대였다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백보 양보하여 그것이 오히려 무협의 부흥기를 제공한 신무협을 탄생시킨 단초로

작용한 것이라는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 공장무협은 마치 어떤 건물을 하룻밤사이에 후딱 지어버리는 날림공사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무협을 사랑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무협이 좀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분명 그런 공장무협은 앞으로는 탄생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공장무협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 또한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종류의 책들이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그런 장점을 모두 덮어 버릴 정도로 많은 단점이 있는 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좌백님께서는 그런 무협의 장점만을 줄기차게 강조하기 보다는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런 무협의 단점 또한 적절히 지적을 해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위 글에 못내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런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에도 무협도서관에 그런 책을 보관, 보존하는 것에는 저 또한 적극 찬동을 합니다만 저가 그에 찬동을 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좌백님과는 다른 의도 즉 그런 무협이 갖고 있는 폐해 때문입니다.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좋은 책을 보관하는 것만큼 그런 책을 보관, 보존함으로써 우리 무협사의 어두웠던 한 시대를 되새김질함과 동시에 앞으로는 두번 다시 그런 책들이 나오지 않기를 다짐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2. 좌백님께서는

"저는 간혹 무협소설도 문학으로서의 품위와 격을 갖추어야 하며, 당당하게 들고

다니며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봅니다.   아마도 그런 분들은 무협

소설을 문학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 걸 겁니다.

당당하게 들고 다니며 못 보고 남몰래 숨어서 보시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분들을 볼 때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무협은 이미 소설이고, 문학이며 문제

는 당당하게 들고 다니며 보지 못하는  당신에게 있다고,  왜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한 것에 대해  

2-2

저는 무협소설을 굳이 남몰래 숨어서 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자랑이라도 하듯이 당당하게 들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문학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님께서 위 글에서 말씀하신 문학이란 어떤 식으로 정의한 문학을 말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여러 장르의 문학 중 한 장르임을

의미한다면 님께서 어떤 근거로 무협을 당당히 들고 다니지 않은 사람은 무협을 문학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단정짓는 지 궁금하였습니다.

세인들로부터 문학이라고 불리워지는 많은 책중에서 차마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의 책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좌백님의 논조는 아무래도 이상하였습니다. 그것은 문학이다 아니다를 떠나 그 책이 갖고 있는 질적 수준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좌백께서 문제는 오히려 당당히 들고 다니지 못하는 독자 자신에게 그 책임이 있으며 (독자)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하게 꾸짖고 있는

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이 글 최고의 이상한 논조로 보이며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그로인해 이 글을 쓰게 한 주요 원인 제공원이기도 합니다.  

어째서 무협을 당당히 들고 다니지 못하는 것이 정녕 그 독자의 잘못이라고 규정

하는 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 독자의 잘못이 무엇인지 묻고 싶어 집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하여도 그들의 잘못이라면 단하나 무협을 사랑한 죄밖에는 없습니다.

그 잘못은 전적으로 작가의 몫이 아닌가요?

작가가 훌륭한 작품을 내 놓으면 독자들이 들고 다니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혹 이렇게 변명하시겠는 가요.

아무리 좋은 작품을 내놓아도 당당히 들고 다니지 않는 독자가 있을 것이라고?

그것 또한 왜 그럴까요?

무협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에 곱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 역시 누구의 잘못인가요. 그것 역시 일반인들로 하여금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작품을 날림식으로 마구 찍어낸 작가의 잘못이 아닌가요.

좌백께서는 독자들에게 용기를 내어 무협을 당당히 들고 다닐 것을 요구하고 있는 데 그것이 그 근본적인 해결책인가요

단지 책 한권을 들고 다니는데 그 무슨 용기까지 내어야 하는 지 님의 말씀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작자의 책임이자 몫입니다. 독자들이 당당히 책을 들고 다니게 할 수 있는 것도 작가의 책임이고 일반인들의 비뚤어진 시각을 교정하는 데 중주척 역할을 해야 하는 것 또한 전적으로 작가의 몫이자 책임입니다.

일반인들이 무협을 사각으로 바라보는 근본적인 출발점 역시 책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분명한 만큼 그런 의식을 불식시키는 것 역시 책이라는 것 역시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형법으로 사람의 죄의 유무를 따지는 것도 그 사람의 행동결과로 판단하듯 무협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시각 역시 그 결과물인 무협소설로 비롯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러함에도 좌백께서는 그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작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으면서 오히려 무협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그 죄를 모두 뒤짚어 씌어버리는 논조는 그냥 참고 넘어갈 수가 도저히 없었습니다.

이 이상한 논조에 백보 양보를 하여 독자가 용기를 내어 들고 다닌다 할지라도

작가는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독자로 하여금 그런 용기까지 내도록 하는 그 책임까지 전적으로 작가의 몫이라  단정합니다.

저는 좌백님께서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이 얼렁뚱땅 만들어 문맥이나 문장 연결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소설도 소설이라고 하면서 억지로 들고 다니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당당히 들고 다니지 못하는 독자들은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나 정직하여 자기의 내면의 소리에 따라 들고 다니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작가들에게 당당히 요구합니다.

독자로 하여금 무협을 당당히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좋은 무협을 만들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그 용기조차 필요치 않는 그런 무협을 만들 것을 말입니다.

그런 무협이라면 들고 다니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들고 다닐 것이며 누구도 문학이 아니라는 소리는 하지 못할 것이며 그런 무협이 무협의 전반적인 흐름으로 정착될 때 일반인이 무협을 바라보는 시각도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에게 용기를 내어 들고 다닐 것을 요구하는 식으로 작가로서

독자에게 심리적으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그렇게 하도록 할 좋은 작품을 내놓는 것이 작가의 몫이자 책임이라고 중언부언 합니다.

저는 아주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보았던 이 싸이트의 어떤 곳에서 벌어진 무림4대공적건과 무관치 않은 듯이 보이는  좌백님의 이 글중 문학적 기준을 들이대고, 수준을 가르는 것에 대해 아주 비판적인 자세를 보인 것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비판적 견해를 적었다가 이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삭제하였습니다.

특히 좌백님은 이 글을 통해 '재미만 있으면 최고다' 라는 논지를 펴고 있는 듯해

그에 대해 나름대로 비판적 견해를 담으려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좌백님이 말하는 '재미'란 개념에 대해 좌백님은 어떤 정의를 내린 상태에서 말한 것인지 그 의미를 알 수 없었기 때문이며 -저가 주장하려고 하였던 재미외 α란 요소에 대해 좌백님께서 그것 역시 재미의 한 요소라고 한다면 저로선 할말이 없을 뿐 아니라 그 말 또한 맞는 말이기 때문에-  좌백님의 작품 대부분은 우리들이 들고 다녀도 하나도 남부끄럽지 않을 만큼 뛰어난 소설이었기 때문에 굳이 그 단어가 주는 묘한 요소에 집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나아가 좌백님이 그 뒤 곧 무협논단에 올린 무협, 무협작가란 제하에서는 작가에 대해 나름대로 은근하면서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은 부분이 있어 더욱 그러합니다.

즉 좌백님은 무협도서관이란 글에서는 독자에게, 무협작가란 글에서는 작가에 대해 애정어린 충고를 한 것이라 생각되어 좌백님의 의도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독자에게 그 죄과를 모두 돌리려는 듯한 논조는 그대로 묵과할 수는 없어 몇자 적었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3.28 21:25
    No. 1

    멋진 분이 여기 또 계셨군요...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8 22:20
    No. 2

    좋은 글들이 이제 막 쏟아져 나오는 군요.
    밑에 성라대연평도 그렇고..

    작년인가 사무실에서 임준욱님의 건곤불이기를 읽고 있었습니다.
    근데 자주오는 변리사 한분이 너는 뭐 그런 잡소설을 읽고 있냐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그땐 순간적으로 아무말도 못하고(이게 얼마나 재밌고 대단한 건데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말았습니다.
    또한 대학다닐때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이쁜 여학생이 옆에 있으면 무협지 읽을때도 앞표지 볼까봐 감추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무협의 낮은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것은 첫번째는 양질의 글을 쓸 작가한테도 책임이 있지만 저같은 독자들도 똑같이 님이 말씀하신대로 자신감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좌백님의 도서관글에서는 그냥 단순하게 매니아다 생각하면 되실듯 싶습니다.
    매니아가 좋은것 나쁜것 구분지으면서 원하는것 긁어모으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3.03.28 22:24
    No. 3

    소설이라는 것이 과연 작가만의 필력만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저는 당연코 아니라고 말하겠습니다.
    소설은 작가과 독자의 커뮤니케이션 즉 교감에 의해서 완성 될 수 있는 것이고 그 외에도 수많은 요인에 의해 조절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과연 유행에 따르는 문학은 손에 들고 다니며 모 방송국에 책을 읽읍시다 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문학을 탐독 해야지 소설을 읽는 것이고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소설을 읽고 즐기는 것은 잡설을 읽는 것인지 하는 의문부터 해결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행 역시 소설에 관한 대외 교감을 조절하는 큰 요인 이고 그 외에도 취향이라는 요인이 작용합니다.
    두서 없는 글이긴 했지만 마지막에 언급하신 작가의 몫이라는 점이 걸려 이렇게 저의 생각을 간단하게 나마 이야기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3.28 23:10
    No. 4

    천상유혼 님의 생각에도 동감합니다^0^지조가 엄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西石橋
    작성일
    03.03.29 13:57
    No. 5

    아아~~
    천운학 님의 말씀대로...

    정말 멋진 분들이 속속 등장하는 구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벼락
    작성일
    03.03.29 16:41
    No. 6

    정말 부럽다... 열씸히 배워서 나두 함 쓰고 싶다.
    간만에 웃으며 글을 읽게 되는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정세일
    작성일
    03.04.06 22:30
    No. 7

    당당하게 들고 다니지 못하는 것은 무협을 덜 좋아하기 때문일겁니다.자신이 진정 좋아하고 문학으로 인정한다면 당당하게 보며 남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때 오히려 권해 줄 수도 있는겁니다.당당하게 들고 볼 수 있을만큼 좋은 작품이라도 일단은 무협소설이기 때문에 무언가 떳떳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이 더러 있을겁니다.그것이야말로 전적으로 독자의 책임이겠지요.그리고,말씀처럼 들고 다니기 창피할 정도로 질이 낮은 책이라면 당당하고 부끄럽고를 떠나 아예 안 보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굳이 그런 저질인 책을 부끄러워하며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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