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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와 쌍둥이. 아크 1-5

작성자
Lv.31 .sdsfa
작성
08.10.18 18:20
조회
4,268

작가명 : 유성

작품명 : 아크 1-5

출판사 : 로크 미디어

[ 미리니름 있습니다 ]

아크, 사실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한동안 영 볼 글이 없어서 손을 대기 시작한 글입니다. 문피아 감상란을 끄적이다가 '쥐잡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갸웃거린 이유도 있겠군요.

하지만 5권까지 읽은 지금.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했습니다.

제가 맨 처음에 1권을 덮었을 때. 저는 머릿 속에서 '달빛 조각사'라는 단어 하나가 도저히 떠나질 않았습니다. 익숙한 전개와 익숙한 분위기가 드는 주인공, 그 외에 등장인물. 심지어 문체나 상태/아이템 창조차도 달빛 조각사의 서식과 비슷하였습니다.(사실 비슷한게 아니라 거의 배꼈다고 봅니다. 로크에서 수정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출판사가 로크 미디어인 이유가 따로 있더군요-_-;;)

1권을 넘어 2권, 3권을 읽어나갈수록 그 의문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인어의 도시, 지저세계를 보면서 천공의 도시 리비아스를 떠올린건 저 뿐만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상인 '마판'을 닮은 상인 '시드'와 '검치들'과 비슷한 역활을 하고 있는 '갱생단'. 그 외에 자잘한 여러 가지를 보자면, 달빛 조각사에서 조각이라는 요소만을 제한 작품을 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정도였습니다.

물론, 이 정도야. 달빛 조각사가 상당히 뛰어난 글이고. 소재가 한정된 게임 판타지 내에서는 이 글이 저 글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만.(무엇보다 요즘에는 이와 비교도 할 수 없는 표절 논란이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기에) 아무래도 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이런 점에서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되어서 그런지 억지로 유도한듯이 아귀에 맞지 않는 상황과. 억지스러운 상황 전개. 완벽하게 찌질한 놈으로 그려지는 악역들과 심지어는 주인공의 직업까지도 눈에 거슬리게 되더군요.

게다가 태권도. 태권도 몇 년 배웠다고 무술에 달인이 되는건가요. 강력계 형사면 모두 '정의정의'를 외치며 다니고, 전과자들을 줄줄이 끌고다닙니까. 읽으면서도 이 부분은 정말로 눈살을 찌푸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되면 되게하라'라는 주인공의 마인드와 그대로 하면 척척 실행되는 사건들. 달빛조각사 이외에도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 구조와(대표적인게 5권에서 포포와 이그드라실 이야기. 마치 마패 들고 다니는 모 만화에 나왔던 어느 쳅터를 보는 듯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서 모두가 그러라는 법은 없겠죠. 이래저래 웹 서핑을 하다 보니까 아크가 재밌다고 그러시는 분들도 많고(그와 비례하여 텍스트본 요청도 많고) 최근 나오는 쏟아져나오는 게임 소설 중에서는 읽을만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대표적인 예가 레벨 업!, 신공을 마스터하신 김 모 작가 분의 작품들)

이러쿵저러쿵 해도 어찌됐든 무려 5권까지 읽은 작품이니까. 이 감정이 좀 더 가라앉으면 완결까지 정주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비평 할때는 할 수 밖에 없는 말이지만. 작가분께는 차기작을 기대합니다, 라는 말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난잡한 비평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에 말씀을.


Comment ' 27

  • 작성자
    Lv.1 생물자원관
    작성일
    08.10.18 18:56
    No. 1

    흠..출판사도 같고..
    왠지 느낌도 비슷해서 1권 중반부 까지 보고 덮었습니다..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10.18 19:36
    No. 2

    매우 동감합니다.. 달빛조각사가 거의 모든 예술적인 면을 사용한것도 있겠지만.. 참..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10.18 19:36
    No. 3

    아 실수로 반대 눌렀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流水
    작성일
    08.10.18 19:47
    No. 4

    글쎄요..
    이런식으로 따지자면 무협 중에도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수두룩 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10.18 20:17
    No. 5

    저는 딱히 비슷한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덮은 책입니다.
    솔직히 끌리는 느낌이 없더군요.
    고양이전사라는 것부터.........
    주인공의 이것도 저것도 아닌 성격까지.
    저는 별로 안 끌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투마신
    작성일
    08.10.18 20:31
    No. 6

    저는 전혀 다르게 생각합니다.
    요새 나오는 무협or판타지 소설의 틀이 비슷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것처럼 게임소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오히려 여러 겜판 양판소들이 달빛조각사와 아크와 비슷한 양판소로 업그레이드 되어 늘어나는것을 원합니다. 독자 입장에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8.10.18 21:19
    No. 7

    정말이지 읽으면서 달빛조각사가 생각 안 날 수가 없더군요. 특히 글쓰신 분도 언급하신 '검치'들과 '갱생단'도 그렇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저세계 여행하면서 뉴월드라는 게임은 여러 신화에서 나오는 요소들을 차용했다고 하면서 그중에도 지저세계는 북유럽신화의 전설을 바탕으로 했다는 설정은 뭐랄까 게임판타지니까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작가가 창조적이지 못하니 이렇게 설정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독자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뉴월드라는 게임이 창조적이고 획기적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지저세계는 북유럽신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을 차용했고, 다른 대륙은 또 어디신화를 차용하고~~~ 이렇게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곤란하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소설을 비교해서 그렇지만, 최근에 읽은 천잠비룡포에도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숱한 설정 - 무공이나 도구라고 이야기하는 게 더 쉽겠죠 - 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를 거치면서
    십단금, 자하신공, 만천화우, 천잠사 등등의 익숙한 요소(?)들이 소설 곳곳에 등장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주인공들이 창안하거나 그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설정의 재해석이라는 게 이런 걸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협에 익숙한 요소들을 그냥 소모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들에게 맞도록 적절하게 재창조를 시켜주는 힘이 있는데,

    아크는 아쉽게도 다른 곳에서 많이 본 듯한 꺼리~들을 단순하게 소모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작가분의 필력이 좋아서 재미있게 버무리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달빛조각사를 뛰어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8.10.18 21:30
    No. 8

    전 달빛조각사 읽으면서도 기존에 읽던 겜판이 생각났는데 말이죠.
    확실히 달조가 인기를 끌면서 많이 비교되곤 하지만 저같은 경우 달조읽으면서도 기존에 읽었던 겜판이 떠올라서 달조랑 그 후에 나온 겜판을 비교하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코켄
    작성일
    08.10.18 22:23
    No. 9

    비슷하다는 것은 어느정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초기 환타지에서는 나름대로 주인공의 고뇌를 그려내고 그에 따른 갈등의 해소를 주 내용으로 하는 유행(네 유행이라고 하고 싶습니다.)이 있었고, 게다가 글 종류나 절대적인 양이 많지 안았기 때문에 각각의 책이 확연히 구분될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심각한 고뇌는 작가와 독자 모두가 기피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데다가 지크 이후로 주인공의 성공스토리에 열광하는 분위기 이니까요. 결국 현실에서의 대리만족인데 그 대상은 단 하나 돈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가난한 주인공(초반 시작 말고)이라도 돌아다니면서 아주 가난한 엑스트라 구제해 주는건 일도 아니죠.
    결국 나와 있는 엄청난 소재들과 함께 그 글의 목적까지 서로 같으니 비슷한 글이 되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으면 그만인데 이런류의 비평이 나왔다는것은 달빛조각사에 비해 좀 떨어지는 수준이라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10.19 01:41
    No. 10

    이런 경우 달빛조각사 작가가 표절로 신고하면 어떻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저리가요
    작성일
    08.10.19 02:46
    No. 11

    전 사실 달빛조각사를 읽으면서 아르카디아 대륙기행과신마대전의
    퓨전이라 생각 했는데
    아크가 표절이면 달빛도 표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솔개그늘
    작성일
    08.10.19 04:04
    No. 12

    뜸금없이 ~~~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9권은 언제나오나여?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라프스
    작성일
    08.10.19 06:41
    No. 13

    솔직한 심정으로는 드라마랑 같다고 봅니다
    흥행코드가 잔뜩 들어가 있다보니 비슷해 지는것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우다다다다
    작성일
    08.10.19 09:08
    No. 14

    부들부들님 말씀에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동네가수
    작성일
    08.10.19 11:49
    No. 15

    이게 표절이면 구무협은 거의가 표절이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8.10.19 13:26
    No. 16

    이상한 논리가 지배하는 군요. 이게 표절이면 구무협도 표절이다. 그러니 아니다. 구무협은 표절이죠. 대다수의 작품이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말이죠. 비슷 비슷하다는게 어느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표절까지 치닫지 않더라도 표절 의혹은 당연한겁니다. 제발 이런 쪽에는 관용이 없었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8.10.19 13:43
    No. 17

    부들부들님 글에 공감...
    그런식이면 달빛도 표절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헛소리
    작성일
    08.10.19 14:33
    No. 18

    전 재밌었는데요;; 겜판작품중 오랜만에 재밌는 작품 출판됬다고 좋아했는데 참;;
    달빛이랑 비슷한 느낌을 주는것은 다름 겜판과 다른 새로운 소재를 도입시켰다는것 때문이라고 전 생각되는데요;
    비슷한것 있을수도 있습니다. 굳이 계속따지자면 끝이없겠지요
    그럼 무협소설보면 주인공 산에서 무공수련하고 나오다 쫓기는 애들 만나 객잔 머물르는데 나오는 거지는 전부 개방고수 이런패턴 많은데 이건 표절이다 뭐라 하지않는데 왜 소재도 그닥 비슷하지도 않는데 단지 소재가 새롭다는 것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준다는것이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8.10.19 16:21
    No. 19

    비슷은 한데 개인적으로 재미는 훨씬 떨어지는군요. 퀘스트에 대한 공감 별로 안간다해야 되나요. 비슷한 형식으로 나이트메어가 있는데 나이트메어는 재미나게 보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파라솔
    작성일
    08.10.19 18:46
    No. 20

    글을 본적은 없지만 언급하신 아이템들을 비교해보면 표절이나 소재의 차용이라고 보기도 힘들어 보이는군요.
    너무나 흔한 아이템이고 오랫동안 쓰여졌던 거라 달빛조각사의 것이라고 보기가 힘드니까요.
    1.게임소설의 아이템창,상태창이야 게임소설의 한계라고 보여지고요.
    2. 문체는 직접 보지 않았으니 말할수없겠죠.
    3. 진행의 구성면에서 달빛은..빛을 지어 게임시작->특별한 이벤트로 히든클래스 획득->동료모으고 가끔 현실나오고->고민,음모없이 오로지 게임과 인물에 집중인데요.이건 거의 모든 게임소설의 공통점이라 말할가치가 없겠네요.
    4.주인공,조연 성격: 너무나 많이 봐왔습니다.처음과 변함없는 평면적인 케릭터..
    5. 천공도시: 진짜 게임에서도 수도없이 등장.일례로 이스,란스 천공도시

    달빛조각사를 재밌게 보는 입장입니다만 달빛이 그리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소설이라고 보긴 힘들어 보입니다.처음 볼때만해도 모든 아이템들이 재탕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08.10.20 12:06
    No. 21

    애초에 히든클래스라는 것 자체가 황당하던데요. 달빛은 조각가가 아니라 완전 검사더구만요. 이거 밸런스 파괴 직업은 아닌지 ㅋ 아크도 직업이 좀 사기적이지만 검사에서 검사로 가는데 달빛은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보고있다
    작성일
    08.10.20 13:07
    No. 22

    제작비가 많이 드는 영화나 드라마도 아니고 상상력과 필력으로
    쓰는 소설인데 이런식으로 흥행코드가 한쪽으로 쏠린다고 해서
    우르르 몰리는건 지양해야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요즘 소설들 보면 스토리 텔링이 정말 똑같아요
    주인공은 찢어질듯 가난하고 학생인 동생들에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돈 밝히고 짠돌이에 멋있는데
    눈치없고 여자들이 반하고 등등
    이건 뭐 내용표절만 아니다 뿐이지 설정 표절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겜판들이 점점 이 설정과 거의 같은 설정으로 가더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08.10.20 21:51
    No. 23

    달빛은 가끔 어이없는 설정에 욕하면서 보긴 하지만
    그래도 담권이 기다려지는 재미는 있었는데
    아크란 소설은 일단 스토리 자체가 중구난방인데다가..
    작가가 태권도 홍보대사라도 돼는지 태권도 몇년 배우면
    무슨 무술의 달인 이라도 됀듯하 묘사하고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자꾸 반복해서 태권도 태권도 하더니
    결국 유도까지 나오고 ㅡㅡ
    짜증나서 덮어버린 책이죠...일일 드라마처럼 욕하면서도 잃고 싶어지는 책이 있는 반면에
    걍 욕하면서 덮어버리고 싶은 책이 있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8.10.21 11:21
    No. 24

    독자들마다
    그 취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항상 느끼고 있읍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는 달빛조각사는 보다가 거의 접었고
    아크는 작가분에게 감탄하면서 보고있는 독자입니다

    유성이라는 작가가 처음 나타났을때
    이 작가의 필력에 감탄하며
    새로운 대형작가가 나온것에 감사했었읍니다

    필력이 딸리는 작가가 넘처나는 요즘 장르문학계에서
    유성이라는 작가분은 나타난 것은
    장르문학계의 앞날이 더 밝아지는 계기가 될것이라 생각했는데
    유성작가의 역량을 비판하는 분들이 보이니
    독자의 취향은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물론
    달빛조각사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묵향과 비뢰도가 출판된 뒤
    이 두소설과 비슷한 무협과 판타지소설이 넘처난 것과같이..
    또한
    무협과 판다지의 소재가 한정되어 있기에
    비슷비슷한 소재를 가진 소설은 찾아보면 넘처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소재보다는 작가의 필력에따라 그 작품을 평가해야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고
    유성이라는 작가의 필력은
    장르문학계에 종사하는 작가들중 최고레벨에 포함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조금 아쉬운것은
    로스트킹덤 / 리얼강호 / 아크로 넘어오면서
    유성작가님의 독특한 향기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죠

    로스트킹덤에서 보여준
    그 장대한 스케일과 인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던 작가님의 독특함이
    리얼강호 / 아크로 넘어오면서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을 받은 것입니다

    유성작가님이
    자신의 향기와 독특함을 계속 유지하면서
    책을 집필해주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8.10.22 10:51
    No. 25

    재밌게 보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진짜 달빛조각사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주인공 성향하며 게임 밖의 모습하며... 똑같지는 않지만 뭔가 몹시 흡사한 기질이 풍긴달까요. 모방에 가깝단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그렇다곤 해도 아크는 아크만의 색다른 매력이 또 있는 것 같더군요. 모방과 창조랄까.... 두 작품이 더이상 서로 침해하지 않고 각자만의 개성으로 글을 지어나가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하라자드
    작성일
    08.10.22 20:21
    No. 26

    윗분...;; 뜬금없지만 달빛이 아크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달빛이 훨씬 먼저나왔고 그래서 이런 문제제기 글이 올라온거니; 쿨럭; 각자 개성으로 고고싱은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10 16:59
    No. 27

    부들부들님과 파라솔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달빛조각사도 그 이전의 게임소설에서 먼저 사용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달빛조각사와 아크는 비슷한 유형의 코드를 가지고 있기에 그러한 의혹이 있을 수 있다고 여겨지지만, 표절의혹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는 한사람입니다.
    그리고 달빛조각사도 이제는 늘여빼는 수준정도의 소설이 된 것 같아요. 단지 이전 독자들이 가졌던 주인공의 매력에 기대어 작품을 뽑아내는 정도로 보입니다. 이만 종결하고 새로운 작품을 출간하시는게 좋을듯 한데, 일단 내놓으면 많이 찾으니 쉽게 그만두실수는 없겠죠. ㅎㅎ
    어쨎든 아크는 3권정도에서 손을 놓았고(식상해서), 달빛조각사는 결말을 어찌 짓는지 궁금해서 계속 보는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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