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김정률
작품명 : 하프블러드
출판사 : 북박스
필자는 요즘들어 다시 하프블러드를 읽게 된 사람입니다.
얼마전에는 다크메이지에 feel~ 이 받아서 다크메이지를 읽었는데 연속으로 하프블러드까지 읽으니 몇가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물론 비평이라고 덮어놓고 하프블러드에 대해 뭐라하는 것은 아닙니다.)
Q.1 어째서 카심용병단이 콩가루가 되었는가?
분명 다크메이지에서 카심용병단이 트루베니아로 건너가기 전 아르카디아에 크로센 제국에서 지내지요. 그리고 마룡 베르키스를 잡은 뒤 흩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하프블러드의 배경입니다.
다크메이지에서 100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하는 하프 블러드에서는 펜슬럿에 3명의 카심용병단원(미첼,카심,패터슨)이 자리잡자 크로센 제국에서 그것을 위험하다고 여겨 그들을 이간질 시킵니다.
비록 그들간의 우정은 끈끈했지만 자식대로 가자 흩어졌다 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그게 약간 이상합니다.
분명 크로센 제국의 권력을 잡은 테오도르는 데이몬이 마지막에 마계로 가기전 부탁까지 들어줄 만큼 친했던 것으로 압니다.(테오도르가 데이몬 스승의 자손이라는 건 아시죠?)
그런데 그런 그가 갑자기 카심용병단을 견재한다?
그건 약간 모순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카심용병단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그 당시 소드마스터가 드물었던 것도 아니고....
약간 의문입니다.
Q.2 데이몬이 레온을 가르칠때 한 말.
분명 데이몬이 드래곤 로드의 레어에서 레온을 가르칠때 이런 말을 합니다.
절정고수와 소드마스터는 다르다.
그리고 나는 이 세계의 그랜드 마스터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초절정(화경)과 그랜드 마스터의 차이를 모르겠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점
분명 다크메이지에서 크로센 제국의 크로센 기사단의 총수었던 윌리엄스 후작이 그랜드 마스터였던 걸로 압니다.
그럼 데이몬의 말이 틀렸던 건가요?
Q.3 다른 시리즈에서의 궁굼점.
다크메이지 마지막부분입니다.
나이델하르크가 율리아나를 죽이고 칠종단금술이 발동해 발광을 하죠.
그런데 여기서 칠종단금술을 비유하기를 연옥의 백대독형보다 지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데이몬에서 마지막에 사준환을 잡았을 때 마교의 신임교주 담천위인지 담위천인지가 마교의 고문술 백대독형을 마음껏 펼쳐보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작가님이 이름 붙이기 귀찮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실수?
아무튼 이런 소소한 부분도 신경쓰실 만큼 꼼꼼한 작가님이신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고 약간 실망했습니다.
(가장 실망했던건 데이몬 보다가 마법검 주문나왔을때...)
그래도 김정률 작가님의 차기작을 기다리며 필자는 이만...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