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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
14.11.02 00:53
조회
2,447

제목 : 변수의 굴레

작가 : 세스퍼


1. 변수의 굴레는 어떤 소설? 

스토리를 소개하기 참 조심스럽네요. 부적절한 스포일링으로 작품의 묘미를 떨어뜨리기는 아까울 정도로 읽는 맛이 있는 소설이라서 말이죠. 특히 인물 이름을 거론하며 설명했다가는 나중에 읽을 독자분에게 무슨 원망을 들을지 모를 일이니... 재주껏 스포일링을 피하는 방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변수의 굴레는 네 명의 인물이 파란만장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소설입니다. 성적은 아주 우수하지만 까칠하고 사교적이지 못한 여학생, 시골뜨기인 남자 기사와 남자 마법사, 시원시원한 성격의 여 기사, 요렇게요. 여기에 존재감 있는 조연들과 맞물리도록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네 명의 인물이 만나는 과정, 네 명의 인물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으로 나뉩니다. 처음에는 일개 학생, 풋내기 기사에 불과하지만, 4막 이후부터는 국가에 영향을 줄만한 인물로 성장합니다. 


현재까지 4명 중 3명이 확실하게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하나는 출중한 무력으로, 또 하나는 번뜩이는 지략으로 존재감을 뽐냈고요. 마지막 한 명은 작중 상황 상 중요한 인물로 부각돼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설명을 보면 아시겠지만, 각자 전문 분야가 뚜렷하게 나뉩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재능과 입지를 이용해 서로를 도와가며 역경을 헤쳐나가고 있고요. 다시 말해 이 소설은 인물 간의 상호작용, 인물 관계의 심화로 재미를 낸 작품이라 소개할 수 있겠네요. 


하여 작중 인물들이 서로 얽혀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특히 달달한 남녀 관계 이야기까지 좋아한다면, 소설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판타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전쟁, 정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인물 관계만큼은 아니지만, 이 소설에서 나타나는 전쟁과 정치 이야기도 어느 정도 볼만합니다. 



2. 어떤 점이 인상 깊었나? 

개인적으로는 3막부터 인상 깊게 봤습니다. 1, 2막은 화려한 표현을 지향하는데다 별 사건이 없었는데, 2막 중반부에 첫 등장한 여기사가 3막을 이끌어가면서 재미가 늘어났거든요. 그리고 이 작품의 굵직한 특징들도 3막부터 나오고요. 


인상 깊은 점을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각자 특기가 다른 인물들이 상호작용하는 이야기의 방향성 

아무래도 작가님은 이런 식의 전개에 소질이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세부 에피소드까지는 치밀하게 플롯을 설정하지 않고 손 가는대로 썼다고 하셨는데, 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부각되네요. 이쯤되면 세스퍼님의 개성이라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2) 심화되는 인물 관계의 묘미

주연과 조연의 관계가 심화될 때는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드러나 스토리 흐름이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남자 기사와 남자 마법사의 경우, 절친한 친구 관계에서 좀 더 발전해 ‘완벽히 신뢰할 수 있는 관계’, ‘친구를 위해서라면 본인의 평판이 떨어지는 부담도 감수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나고요. 


남녀 관계에서는 제법 달달하고 애달픈 이야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은근히 남녀 관계를 달달하고 애달프게 표현하기는 까다롭죠. 


(3) 지속적으로 흥미를 일으키는 빠른 전개 

1막과 2막의 전개 속도는 아주 느리지만, 3막부터는 이야기가 쭉쭉 진행됩니다. 물론 이야기를 빨리 전개하면서 치명적인 단점도 생겨났지만, 그로 인한 손실보다는 이득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자 그럼 작품 소개는 충분히 한 듯 하니, 이제 작가분께 말씀드릴 것들을 챙겨야겠군요.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링을 방지하기 어려우니, 아직 안 본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길 추천하겠습니다. 


================================

3. 아쉬운 점은? 

사실 어지간한 문제는 이미 작가님이 해결해버리셨습니다. 연재를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는데, 1막과 8막의 퀄리티 차이가 크게 날 정도니까요. 그중에 몇몇 문제는 재발할 가능성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해소됐습니다. 그런고로 재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1) 화려한 문체를 좀 더 주의 깊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1막 때는 표현을 아주 화려하게 하셨죠. 사소한 장면들조차 세밀하게 묘사할 정도였으니까요. 단어 선택이 적절해서 그런지 이해가 안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이동하면서 모바일 기기로 보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편해졌지만요. 다만 앞으로도 화려한 문체를 구사할 순간이 종종 올 수 있으니, 세 가지만 신경 쓰시길 추천합니다. 


- 힘 줘서 써야 할 구간과 힘을 빼고 써야 할 구간을 구분할 것 

1, 2막은 모든 장면을 세세하게 쓰셔서 그런지 읽기 부담스러웠어요. 본문 전체가 볼드체로 작성된 문서를 읽는 느낌? 지금은 힘 줘서 쓸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구분하며 쓰시는 것 같아 부담을 덜 느끼고 있습니다. 이건 이미 실천하고 계시는 듯 하니 참조 삼아 작성했고... 


- 화려하고 긴 문체를 구사할 때는 단어 선정에 신경쓸 것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 실생활과는 다른 의미로 쓰이는 단어, 공감하기 어려운 은유적 표현이 많이 등장할수록 몰입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나마 짧은 문장에 그런 단어가 섞이면 대충 넘어갈 수 있는데, 두 줄 이상의 문장에서 그런 단어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몰입하기가 엄청나게 어려워지죠. 뭐 최근 편 기준으로는 그런 것 때문에 고생한 적은 없는데, 앞으로도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표현 상 은유적 표현, 실생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을 쓰고 싶다면.... 하이라이트 장면을 강조하는 용도로 한 줄 안에 넣어 쓰세요. 적절하게만 활용하면 어렵다는 느낌보다 멋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아주 긴 설명을 대화로 풀지는 말 것 

상황 설명을 하느라 한 대화가 6~8줄 정도까지 늘어나는 경우인데, 이건 최근화에서도 종종 발견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득보다 실이 많은 표현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읽기 힘들거든요.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겹치는 표현이나 필요없는 표현을 빼서 어떻게든 대화를 줄일 것. 둘째, 설명을 하려고 운을 떼는 부분만 대화로 표현하고 나머지는 서술로 설명할 것.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기자 생활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종이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보는 글은 문단을 짧게 나누는 편이 유리하더군요. 개인차가 있긴 한데 4~5줄 이상 넘어가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단어 선택 능력이 아주 뛰어나거나 종이 매체로 연재한다면 좀 더 문단을 길게 써도 상관없지만...  


(왜 이렇게 말하냐면, 인터넷으로 기사 읽는 사람들이 4~5줄 넘어가는 문단에 명시된 정보를 전혀 읽지 않고 댓글을 쓰는 상황을 워낙 많이 봐서입니다. 그나마 소설은 5줄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기사 같은 글은 3줄 이상 넘어가면 읽기 곤란해지니) 


(2) 4막 이전 성장 과정 에피소드들이 너무 짧고 한 명에게만 치중됨

이건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지만, 주인공 중 한 명의 정체를 드러내기 전 4명의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1, 3개 에피소드로 풀어놔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1~3개 에피소드로 정리해도 제법 괜찮아 보일만큼 매력적인 인물 구도와 주변 상황이 형성됐었거든요. 시골뜨기에 불과한 남자 기사와 남자 마법사가 성장하는 과정이라든지, 학도병이나 다름없는 풋내기들이 공적을 쌓아나가며 주변에서 인정을 받는 과정이라든지. 


또한 성장 과정을 좀 더 세밀하게 묘사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남자 기사와 남자 마법사가 너무나도 갑자기 똑똑해진 듯한 인상을 안 받았을 거에요. 하지만 3막에서 여기사만 부각돼서 그런지, 5막 이후 포텐셜을 터뜨린 남자 기사와 남자 마법사를 보고 ‘어 시골뜨기들이 언제 이렇게 똑똑해졌지?’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물론 그들이 똑똑해져서 추가된 재미가 의문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라, 계속 읽어나가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요. 그래도 성장 과정을 충분히 깔아두고 주인공들이 포텐을 터뜨리도록 쓰셨다면, 재미를 넘어 ‘희열’을 느꼈을 텐데 그 경지까지 못 미친 듯해 아쉬운 마음은 들었습니다. 


(3) 5막의 급전개, 위기가 너무 쉽게 해결되는 듯해 아쉬웠다 

방금 한 지적과 비슷한 맥락입니다만, 5막의 급전개도 좀 아쉬웠어요. 두 가지 의미로요. 


첫째, 남자 기사가 능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로 5막을 이끄는 중심 인물이 되다 보니, 캐릭터가 못 미더워 보였습니다. 무게를 잡지 못하니  ‘크라트’라는 인물에게 질질 끌려가는 느낌도 들었고요. 


믿음직스러운 면이 있었다면 ‘이제 저 친구가 실력을 펼칠 때가 왔구나’ 하고 두근두근한 심정으로 봤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어 이 친구 아직 실력을 충분히 쌓지 못했는데,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쉬웠네요. 


둘째, 가슈펠라르 군이 너무 허무하게 무너졌고 적 진영이 너무 빨리 항복을 선언해버렸다는 점.  전투씬은 재밌긴 했는데, 한 두 개의 공략법만을 동원해 간단하게 끝내버렸으니까요. 총 한 방 쏴서 적의 항복을 받아낸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4) 여학생의 비중이 약간 불안불안한 느낌 

분명 1장부터 나왔고, 시골뜨기에 불과한 남자 기사와 남자 마법사를 발굴(?)해내는 역할을 했지만... 왠지 그 역할을 하고 난 뒤로는 약간 겉돌아 보이더군요. 전체적인 이야기는 남자 기사 중심으로 굴러가는데 여학생은 남자 마법사와 페어를 이뤘으니. 


겸사겸사 남자 마법사가 나름 출중해서 여학생이 서포트할 거리가 별로 없었다는 점도 한 몫 한 거 같고.... 오히려 작중 활약은 여학생을 졸졸 따라다니는 전투 인형이 더 많이 한 듯 해서, 여학생은 ‘전투 인형의 보모’ 역할 정도로 머물렀단 말이죠. 


그나마 남자 마법사와 옥신각신 다투는 대화가 많아서 공기화되지 않았고, 최근 이야기에서 여학생이 직접 전투에 참여할만한 계기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큰 문제로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존재감을 드러낸 3명에 이어 포텐을 터뜨려줬음 좋겠네요.



맺음말. 최소 4막까지 보고 계속 읽을지 말지 고민하면 됩니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변수의 굴레는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는 1, 2막만 참고 보면, 그 다음부터는 이 작품이 어떤 재미를 추구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전개 속도도 빨라져서 경쾌히 읽는 맛도 생기고요. 


5막에서 약간 아쉬움을 느낄 수 있긴 한데(특히 정치, 전쟁에 민감한 분이라면), 7막에 이르면 5막에서 느낀 아쉬움을 떨쳐낼 기회가 옵니다. 시간 들여서 읽으면 그만한 재미를 얻을 만한 작품이니, 여유롭게 감상하는 걸 추천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1.02 01:17
    No. 1

    아차. 생각해보니 문피아 뷰어는 가로 폭이 제법 좁은 편이죠. 그거 때문에 문단이 5-6줄 넘어가는 별 도리가 없습니다 OTL 읽기 쉬워야 하긴 하나, 필요한 표현을 충분히 구사해야 하는 것이 소설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세스퍼
    작성일
    14.11.02 01:19
    No. 2

    맞는 말씀이에요. 요즘엔 마음에 약간 여유가 없다보니까 글에도 빨리빨리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봐주셨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세스퍼
    작성일
    14.11.02 01:18
    No. 3

    나카브님 훌륭하고 날카로운 비평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3막을 계속 반복해서 읽을 때마다 계속 느껴지던 찜찜함의 정체를 밝혀주셨어요 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맘 먹고 날잡아서 퇴고를 해보겠습니다. 방향을 정해주신 덕분에 쉬워질 것 같아요!
    성장과정의 에피소드는.... 사실 고려해보긴 했었는데 뭔가 늘어지는 느낌이 들 것같았습니다..만 케릭터를 이렇게 높게 평가해주시니 뭔가 아쉽기도 하네요 ㅋㅋ 사람 욕심이란게 이런건가 봅니다.
    5막의 급전개 역시 댓글로도 지적받았듯이 참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플롯자체를 커다란 플롯에다가 소제목에만 너무 집착하다보니까 속으로 '아 빨리빨리 나가야지' 하는 마음에 저지른 실수나 마찬가지네요. 정확히 짚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후련해지는 기분입니다.

    눈을 번쩍 뜨게 해주는 비평이셨습니다. 나아갈 방향과 되짚어볼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거듭거듭 감사드립니다
    이를 스팀팩삼아서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4.11.02 14:54
    No. 4

    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추천글 삼아 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취향존중
    작성일
    14.11.03 17:14
    No. 5

    꽤나 정치적인 부분(특히, 명분)을 개연성있게 잘 풀어나가서 재미있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1.03 17:34
    No. 6

    그 정치 요소하고 주인공의 대인배 기질이 엮인 7막이 흥미로웠죠.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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