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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
11.08.22 17:31
조회
1,945

작가명 : 시시

작품명 : 모산파

출판사 :

진중하고 잔잔한 분위기 속에 글을 쓰고자 노력했지만. 애초의 초지일관한 모습은 사라지고 글을 쓸 때마다 다른 방향으로 치우쳐지는것 같아 고민이 듭니다.

모산파라는 제목에 맞게끔 모산파의 내용이 주를 이루어야 하는데 모산파가 주는 재미의 요소는 극히 드물게 나오는 편입니다. 글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한데 위와 같은 고민으로 갈 길을 정하기가 어려운 시점에 부딪힌 것 같습니다.

비평이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친절한 답변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줄거리 : 모산파(茅山派) 지금까지의 이야기.

계모의 손에 의해서 단돈 은자 스무냥에 모산파로 팔려간 주인공은 그곳에서 사부인 도원을 만나게 되고 청누라는 도명을 얻게 된다. 초기의 목적이 있었지만 도원은 제자인 청누를 그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무리들에 의해 모산파는 멸문의 위기를 당하고 그 과정에서 심한 부상을 입은 도원을 부축하며 주인공 청누는 어떤 암굴로 피신한다. 하지만,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도원은 그동안 사문의 비밀로 간직했었던 상청경의 구결들을 청누에게 전해준다. 한 편, 정체불명의 무리들은 폭뢰문의 비기라 할 수 있는 화룡승천폭까지 동원하며 모산파를 흔적도 없이 한 줌의 재로 날려버린다. 그 충격으로 인한 지반의 흔들림으로 인해 청누는 지하로 떨어지게 되고, 사혼귀령진으로부터 갇혀있던 흑백쌍괴와 만나게 된다. 선존의 금제에 당했던 흑백쌍괴는 천장으로부터 떨어진 주인공의 육신을 이용하여 이곳을 빠져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귀혼영위대법을 시전한다. 그러나 사혼귀령진과 금제의 영향때문에 그런 것인지 두 노괴의 대법은 반은 성공했고 반은 실패했다. 결국, 육신을 통하지 못한 두 노괴의 혼백이 주인공의 혼신에서 갇혀 같이 공존하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이미 육신의 주인인 청누의 혼백은 기억을 잃은채 다섯살배기 어린아이로 돌아가 있었다. 할 수 없이 두 노괴는 사혼귀령진을 벗어나기 위해 주인공을 자신들의 제자로 거두고 반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또한, 자신들의 절기인 은하성운권과 암천묵룡장을 반아에게 전수하여 그 힘으로 사혼귀령진을 부수고 세상으로 나갈 꿈을 꾸게 되는데...


Comment ' 6

  •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일
    11.08.22 17:34
    No. 1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m&category=2474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m&category=2474
    </a>

    포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TheDream..
    작성일
    11.08.22 19:56
    No. 2

    별거 아니지만 맑은 눈물 淸淚라면 청누가 아니라 청루라 쓰셔야 하지 않나요?
    두음법칙이 좀 헤깔리긴 한데 흔히 피눈물을 뜻하는 혈루도 그냥 혈루라 쓰니 아마 청루가 맞을 듯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08.22 20:01
    No. 3

    ㅋㅋㅋㅋㅋㅋ...시시님에게 저도 그거 물었는데. 시시님이 청누가 더 어감이 좋다고 하셔서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견마지로
    작성일
    11.08.22 20:28
    No. 4

    아직 전체를 읽지 않았습니다만
    일학일몽1부와 2부 사이에서 문체의 변화가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뭔가 털어버리고 쓰기로 작심하신 것 같습니다. 일학일몽 전까지는 독자를 위한 편의적인 설명(하지만 독자들은 편의를 위한 장광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길어지면 그냥 스킵해버리죠) 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학일몽2부부터는 군더더기를 날려버리고 시원시원 쓰고 계시는군요.

    다 읽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참고로 비평을 할만한 능력같은 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 여쭤볼 게 있는데,
    제가 구글 크롬을 쓰고 있는데 읽다보면 폰트가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설정하신 건지 아니면 제 컴이 잘못 되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일
    11.08.22 21:00
    No. 5

    견마지로님이다.
    이도에 만백하고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현재 간간히 폰트 설정 궁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쉐모트
    작성일
    11.08.27 00:30
    No. 6

    전 애초에 모산파에 관한 이야기를 쓴다고 해서 한 번 읽어 봤는데 모산파 이야기는 안 나오고 처음 청누가 모산파에 들어갈 때까지만해도 기대를 좀 많이 했습니다. 그 후로 어느순간 갑자기 시간이 지나가있고 청누가 약간 컸을 때 이야기를 하길래 '아,이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려는 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암중세력이 나타나서 모산파를 멸문시키더군요. 사부가 죽을 때는 청누가 슬퍼하기는 하는데 나온 지도 얼마 되지 않고 같이 있는 이야기도 별로 없어서 거의 몰입도 되지않았습니다. 그 후로 이제 동굴속에서 무공을 배우기 시작하나 싶더니 청누는 기억을 잃고 몇몇 다른 등장인물이야기를 하다가 또 '여기서 생활한지 몇년 지났고 무공배워서 나왔다' 식으로 나오니 생략도 너무 많고 모산파는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사라지고 축억도 별로 없고 그나마 비중있는 인물은 사부,장문인,사형정도밖에 없었는데 걔네들은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죽어버리니 딱히 애정이나 슬픔도 별로 없고 하니 이야기가 하나 하나 끊겨서 읽혀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비평이 너무 심한가도 생각해 봤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한 번 남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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