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시시
작품명 : 모산파
출판사 :
진중하고 잔잔한 분위기 속에 글을 쓰고자 노력했지만. 애초의 초지일관한 모습은 사라지고 글을 쓸 때마다 다른 방향으로 치우쳐지는것 같아 고민이 듭니다.
모산파라는 제목에 맞게끔 모산파의 내용이 주를 이루어야 하는데 모산파가 주는 재미의 요소는 극히 드물게 나오는 편입니다. 글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한데 위와 같은 고민으로 갈 길을 정하기가 어려운 시점에 부딪힌 것 같습니다.
비평이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친절한 답변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줄거리 : 모산파(茅山派) 지금까지의 이야기.
계모의 손에 의해서 단돈 은자 스무냥에 모산파로 팔려간 주인공은 그곳에서 사부인 도원을 만나게 되고 청누라는 도명을 얻게 된다. 초기의 목적이 있었지만 도원은 제자인 청누를 그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무리들에 의해 모산파는 멸문의 위기를 당하고 그 과정에서 심한 부상을 입은 도원을 부축하며 주인공 청누는 어떤 암굴로 피신한다. 하지만,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도원은 그동안 사문의 비밀로 간직했었던 상청경의 구결들을 청누에게 전해준다. 한 편, 정체불명의 무리들은 폭뢰문의 비기라 할 수 있는 화룡승천폭까지 동원하며 모산파를 흔적도 없이 한 줌의 재로 날려버린다. 그 충격으로 인한 지반의 흔들림으로 인해 청누는 지하로 떨어지게 되고, 사혼귀령진으로부터 갇혀있던 흑백쌍괴와 만나게 된다. 선존의 금제에 당했던 흑백쌍괴는 천장으로부터 떨어진 주인공의 육신을 이용하여 이곳을 빠져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귀혼영위대법을 시전한다. 그러나 사혼귀령진과 금제의 영향때문에 그런 것인지 두 노괴의 대법은 반은 성공했고 반은 실패했다. 결국, 육신을 통하지 못한 두 노괴의 혼백이 주인공의 혼신에서 갇혀 같이 공존하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이미 육신의 주인인 청누의 혼백은 기억을 잃은채 다섯살배기 어린아이로 돌아가 있었다. 할 수 없이 두 노괴는 사혼귀령진을 벗어나기 위해 주인공을 자신들의 제자로 거두고 반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또한, 자신들의 절기인 은하성운권과 암천묵룡장을 반아에게 전수하여 그 힘으로 사혼귀령진을 부수고 세상으로 나갈 꿈을 꾸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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