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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호 실망이다.

작성자
Lv.1 피카츄츄
작성
11.04.10 02:13
조회
4,676

작가명 :장영훈

작품명 : 절대강호

출판사 :

예전 작품들과 비교해서 이번 작품은 양판소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장영훈님도 현실과 타협을 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여자 여럿 던져주고, 여자는 자기 보고 반응없다고 갑자기 주인공 좋아하고(이걸 몇번 써먹냐 진짜,식상의 극치), 주인공은 ㅈㄴ강하고, 주인공한테 스포트라이트 집중, 나머지캐릭터는 개성이라는게 존재하지도 않음. 딸이 불치병에 걸렸다(식상의 극치). 주인공은 딸만 사랑하고 나머지는 쳐다보지 않는존재(지겹다진짜). 불치병에 걸린 딸을 구하기 위해서 영약값을 데려고 임무 핑계로 살인하고 돌아다닌다.그리고 딸에 대한 위협때문에 여자 두명데리고 다니면서 수난과 역경을 헤쳐나가게되었다. 여자는 몇명이 더 추가될지 모름

장영훈님이 필력이 좋은 편이라서 이 무지무지 식상하고 유치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는거 같은데, 장영훈님 소설들은 너무 틀에 박혀있고, 나올 생각을 안하는듯하다. 보표무적 마도쟁패 절대군림의 무공의 편협함에서 벗어낫다고 생각해서 좋아하고 읽었는데, 이번에는 소재의 식상함으로 양판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하다.

제목,감상평을 보고 기대했던 작품인데 굉장히 실망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11.04.10 03:25
    No. 1

    뭐 동감되는 부분도 몇부분있네요 전부는 아니고...
    적호가 딸때문에 백소운을 삼공녀쪽에 던져놓고 희생시킨다면 안되는거겠지요
    연이야 원래 자기가 선택한부분이니 상관없다고 쳐도...
    내딸만 소중하고 내딸을 살리기위해 다른놈들이 희생되는건 어쩔수없지..라고 나오면 솔직히 곤란함..
    우린 저런인물을 민폐라고 부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11.04.10 03:33
    No. 2

    사실 상황만 놓고보면 적호는 상당히 한심한 인물입니다
    여자가 잘사귀다 뜬금없이 헤어지자고했는데 그깟 지자존심때문에 그이유가뭐냐고 한마디 물어보지도 못합니다
    그 여자가 시간지나고 자기애를 낳아가지고와서 놓고가는데 그때도 아무말도 못합니다
    뭐 이런놈이 다있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멍텅구리
    작성일
    11.04.10 10:07
    No. 3

    이것도 보다 짜증나서 걍 접음...
    인물이 이해가 안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훈
    작성일
    11.04.10 10:40
    No. 4

    저 찬반이 점점 더 차이를 벌릴 듯한 비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nonymou..
    작성일
    11.04.10 15:23
    No. 5

    재밌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절대삼검
    작성일
    11.04.10 16:21
    No. 6

    저는 재미있던데요.
    식상한 소재와 구성이라도 필력이 좋으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딸이 하나 있어서 그런지 감정몰입이
    잘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절대삼검
    작성일
    11.04.10 16:31
    No. 7

    그리고 무협에서 식상하지 않은 소재가 있는지 의문이군요. 문제는 그 식상한 소재로 얼마나 필력 있게 잘 쓰냐 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장영훈님 '일도양단' 참 재밌게 읽은 다음에, 그 다음에 '마도쟁패', '절대군림' 읽으면서 실망 많이 했었는데, 이번 '절대강호'는 솔직히 기대이상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4.10 20:12
    No. 8

    이정도로 뛰어난 필력을 가진 분을 비난한다면 볼소설 하나 없습니다
    요즘 무협의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단지 작가님들의 필력이 소설의 재미를 정할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1.04.11 09:01
    No. 9

    소재에 한계가 있느니만큼 여기저기서 쓰였던 소재가 또 쓰일 수 있는 거죠. 이 정도 작품이면 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판소라고 하기엔 정성들여 쓴 글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11 10:02
    No. 10

    제가 글을 제대로 못 읽은건지....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자기 보고 반응 없다고 주인공 좋아하는 여자가 누구죠??? 그런 여자가 나왔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수원꿀주먹
    작성일
    11.04.11 14:06
    No. 11

    진짜 알고 싶은데 무협에서 어떤 소재를 써야 식상하지 않나요?
    주인공이 강하고 집중 받는건 뭐 논할 가치도 안되는거고 다른 케릭터가 개성이 없다는건 백인백색이라지만 개개인의 성격이 극단적일수도 없는건데 딸이 불치병에 걸려서 돈을 벌어야한다는건 주인공의 목적이 확고함을 알려주는것이고 돈을 벌기 위한 임무가 살인명령인데 그럼 살인해야죠. 무협이 싸우고 죽이는게 주 소재인데
    재미있다 없다는 개인적차이라서 어쩔수 없다지만 비평내용은 굉장히 동의하기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마키마크
    작성일
    11.04.11 16:01
    No. 12

    절대군림이후 손 털었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측백
    작성일
    11.04.13 22:32
    No. 13

    난 재밌던데. 어차피 죽이려 했던 암살 대상인데 살려서 다른 편에 넘겨준다고 달라지는 게 있는지? 그리고 뭔가 착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글은 무협이고 시대적 배경이 아주 아주 옛날이라는 것. 사고방식이
    지금과는 많이 다른 시대라는 걸 염두에 두고 읽으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고랑고
    작성일
    11.04.13 22:36
    No. 14

    장영훈씨 작품은 보통 인간미의 비중이 큰 편인데, 성장과 버무려 그 안에서 배우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잘녹여내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 틀이라는 것 자체를 협소하게 보기에도 참 그렇죠. 무협이란 한정된공간안에서 그려내기에 이정도면 좋다라는 느낌입니다.
    제가 학생일때 자녀를 다룬 소설을 보았다면 느끼지 못할 감정도 있겠지만, 지금의 저로선 담백하게 잘 담은 듯 보입니다.
    이성들의 등장이 많다고 느끼는 편이지만 흠 더 지켜봐야 되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고랑고
    작성일
    11.04.13 22:49
    No. 15

    세월이 지나면 사람은 변하고 아무리 악한이도 친절한이도 경험과 연륜으로 인해 느끼고 바뀌기 마련인데 같은 소재라도 변화하는 느낌,정취.
    그릇이 아무리 바뀌어야 용도는 같을 뿐인데 그안에 담는 내용물이 항상 같다해도 장영훈씨 작품엔 향신료가 잘버무려진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거문들
    작성일
    11.04.19 10:26
    No. 16

    많은 부분에 공감합니다. 다만, 필력을 믿고 3권까지는 읽어보려고 합니다. 3권에서도 이런 식이라면 절대군림에서처럼 중간에 탈락하고 이제 작가님 책엔 손이 안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1.04.29 21:18
    No. 17

    개인적으로 필력이 갈수록 퇴화하는 작가로 봅니다.
    웃긴 게 살아남으려고 시장과 타협을 하면 할수록
    더 빨리 망가지는 게 문학장르시장이라는 겁니다.
    과거 한성수 작가도 그랬고 이젠 필력이 그나마 괜찮다는
    장영훈 작가도 한 큐에 가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가네스
    작성일
    11.05.02 18:29
    No. 18

    내용을 좀 격하게 쓰시긴 하셨지만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_-;;다만 저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자기한테 관심없다고 좋아하게되는 캐릭은 백소운입니다.;; 저도 여자들의 등장에 좀 아니 많이 식상했죠. 뭐 뻑하면 여자등장이시니...것두 엮길게 분명해 보이는...-_-;;
    그리고 나름 정파를 표방하는것 같은데 쥔공한테 딸아이로 협박하는 부분도 좀 그렇구요.(뭐 권력의 쟁점에 있는 그런놈들이 더하다면 제가 할말은 없지만요) 제가 볼적엔 사랑보단 의리와 우정을 그리는게 더 멋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식상한 내용에 식상한 스토리..이미 1권부터 2권 내용을 추측했고 거의 다 들어맞았다는 사실이 왠지 서글픈..그래도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계속 이런 전개라면 윗분 말씀처럼 금방 접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05 20:00
    No. 19

    주인공이 ㅈㄴ강하다니요? 무신이 있는데.... 그리고 주인공이 그다지 먼치킨도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05 20:02
    No. 20

    비평할때 식상하다는말좀 하지맙시다, 필력을 따진다면 뭐라 못하겠지만 식상하다면. 비평을한님은 어떤 스토리를 원하시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nion
    작성일
    11.07.12 19:49
    No. 21

    반대가 2배가 넘어가는데... 왜 그런지 생각해보셔야 할듯.. 소재가 어떻든 필력이 어떻든~ 재밌는 책은 독자가 먼저 알아봐요~ 절대강호에 실망하실 정도라면 그냥 장르문학은 안보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장르문학 자체에 질리신듯... 장르문학보다 상위의 수준을 가진 문학이 분명히 있으니 이 쪽으로 갈아타셔야 할 듯 합니다.

    절대강호는 제가 보기에는 장르 문학의 독자가 요구하는 점을 한계치까지 수용한 작품입니다. 만약 그 이상을 바라신다면 그것은 장르작가에게 이중적인 잣대를 요구하는 게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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