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재한
작품명 :폭염의 용제
출판사 :
이번에 폭염의 용제 4권을 봤습니다. 보고 느낀점은 너무 15세용 만화영화같다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을 못적는 다는게 아닙니다. 적절하게 유머도 곁들여져 있고 개연성이나 기타등등 딱히 흠잡을만한 구석은 보이지 않지만 너무 식상한 장면이 4권에선 많이 보이더군요. 무술대회에서 용족이랑 싸울때 주인공이 다 죽어가다 동생살릴려고 마지막힘을 다해 적앞에 섰을때 적절한 시점에? 각성되는 용제의 능력으로 위기모면. 다음전투신인가, 흰색 드레이큰가 하는 여성용족이랑 싸울때 다 이겨놓고 적과 대화하다가 때마침? 나타난 적의 동료로 인해 마무리 못하고 상처입은 적은 다시 치료받고 살아나고.(걍 죽이지 뭐하러 질질끌면서 적이랑 말을 섞냐고요~, 차라리 서로 상처가 심해 물러섰다는 설정이 더 나아보이는데 말이죠) 다른 전투신에서도 또다른 용족이랑 싸우다가도 마지막 일격을 남겨두고 적동료가 와서 또 마무리 못하고... 이런전투신도 한두번이지 왜 계속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지 짜증이 확 날 무렵에 책거의 마지막 부분에 전투신이 또 나오더군요. 이번에도 똑같은 전투장면이 이어지면 담권 안본다 생각하는데 용족 한명 죽더군요. 비중없는 놈으로다가... 전투력은 앞서 싸웠던 용족이랑 비슷하거나 좀 낮은놈인데 첫대사가 으아아악~이 된거죠. 작가가 어디서 내 생각을 훔쳐보고있나 하는생각이 문득... 전투장면은 잔인한 부분도 많고 (상반신 일정부분이 잘려나가던가 아니면 팔하나 잘려나가던가 척추뼈가 부러진다던가) 하는데 왠만한 부상은 죽지만 않으면 치료해 버리고 좀있다 다시 출연하니 긴장감도 떨어지고... 아무튼 개인적으로 답답한 4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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