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호산산
작품명 : 무상검형
출판사 : 파피루스
[문피아 선호작 베스트 작품!!
평균 조회수 30000에 빛나는 소설!!]
이 책을 빌리는데 가장 큰 역활을 한 문구였다.
소재는 나름 재미있을듯했다.
기인이 남긴 비급으로 공부하고 마지막장에
"이룰수 없는 검법을 남겨 미안하다..."
라는 한마디에 좌절하는 주인공.
신선한 소재는 아니지만 가볍고 코믹한 글로써는 잘만 풀어가면
재미있게 쓸수 있는 소재였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20페이지 정도 부터 "어라?" 하는 소리가 절로 나기 시작했다.
무림맹의 후기지수들이 주인공에게 와서 가르침을 받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야기 그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놈들은 주인공이 고수일리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 (응?")
고수도 아닌 주인공에게 형님 소리를 해가면서 알랑방구를 뀌어가며 무공을 배우는 무림세가들의 자제들이라니..
뭐 그것까지는 좋다.
곧 나오는 제갈세가의 처자는 주인공을 금세 오빠라고 부른다.
아 분위기가 너무 가벼워 진다라는 마음으로 읽고 있으면 점점 가관이다.
웃기지도 않는 개그들...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말투는 한국초중학생의 그것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174쪽...
정말 900원이 아까워서 참고 참으면서 읽은 책의 분량이다.
더 이상은 고문이나 다름없는 이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코믹함과 두서없음은 다른것이다.
가벼움과 유치함역시 동일선상에 있는 단어가 아니다.
무상검형, 대사들이 유치해서 읽기가 힘들었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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