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도라지
작품명 : 대한제국 2012
출판사 :
부정적 감상입니다.
결론부터 말해서 이 책 좀 심합니다.
천문대를 첨성대라고 쓴 것도, 소행성과 행성을 구분하지 않은 것도, 인물의 성격이 오락가락 한다거나 대화가 굉장히 어색하다는 것도 이번에는 관대(?)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3월 11일자 일본대지진 예언하는 것 읽다가 시껍했습니다. 현실에서 1만명 이상 죽었으며 지금도 여진이 계속 되고 있으며 원전은 아직 위험상황인데, 이걸 소설에서 별로 심각하지 않게 다루는 것은.많이 거슬렸습니다.
작가분이 언제부터 어디에서 연제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진 난 후에 책을 쓰셧을 텐데 남의 나라 재난을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그 동네 국가지도자들은 죄다 무뇌아인지, 지진을 정확하게 예언(?)한 인간이 동영상까지 보여주며 "님드라, 2012년에 인류의 98%가 망한데염." 하는데 별 조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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