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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형산파의 문제점

작성자
Lv.99 금원
작성
10.11.16 17:56
조회
3,874

저는 무공 한가지만 따져볼랍니다.

주인공은 무상지검에 도달했습니다. 무상지검이란 몸이 알아서 초식을 펼치는 거라더군요. 책에 의하면요. 문제는 주인공이 수년동안 상대도 없이 혼자서 초식수련을 해서 똑같은 동작만 퍼부은다는 겁니다. 어떤 상대, 환경이라도 똑같은 자세로만 공격하는겁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런데도 주인공은 고수들과 싸워서도 이깁니다. 뭔가 잘못되었죠.

가로베기를 한다고 처봅시다. 주인공의 경우 무상지검에 올라 언제 어디서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똑같은 가로베기를 할겁니다. 이런 각각의 상황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언제는 목을 베일것이면 언제는 배를 베이겠죠. 다른 사람이라면 키에 따라서 베이는 곳이 다를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이 베기에 당한 자가 상처가 큰 지장이 없는곳이라 주인공을 죽일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이 익힌것은 단순한 무공들입니다. (풍뢰십삼식인가는 양손으로 쓰면서 복잡해졌지만 이건 나중얘기고 문제는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죠.) 아무리 무상지검에 올라 몸이 자연스레 알맞는 초식을 나타낸다해도 결국 기본무공을 똑같이 표현할 뿐입니다. 모든 방위를 커버할수는 없겠죠. 즉 기본공에 있는 구멍은 누구에게나 보인다는 겁니다. 글속에서 보면 이런 헛점을 누구나 파악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아무도 공략하지 못합니다. 도대체 무상지검이 뭐가 그리 대단해서 단지 반사신경일 뿐인것이 주인공을 무적으로 만드는걸까요?

통상적인 무협에서 변초, 신검합일(무상지검)의 설정은 이렇습니다. 정해진 초식으로 수련을 하고 변초를 통해 상대에 맞게 공격한다거나, 경지가 극에 올라 상황과 상대에 따라 알맞게 초식속에 내포된 의미대로 무공을 펼쳐낸다가 그것이죠. 형산파의 경우처럼 그냥 반사적으로 똑같은 동작을 펼치는게 아닌것입니다. 이게 정말 노력일까요?

드라마 공부의 신을 생각해 봅니다. 거기서 나오는 봉구는 왜그렇게 되는지와 어떻게 써먹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식하게 처다만 보고 있었죠. 결국 봉구는 선생님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그것을 쓰는 방법을 알려줄때까지 성적이 개판이었죠.  주인공도 그렇습니다. 초식이 왜그렇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쓰이는지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똑같이만 합니다.

저는 형산파를 나쁘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위의 문제가 이해는 안가지만 볼만한 이야기다라는게 제 감상이었죠. 제가 볼때 형산파의 주인공은 노력으로 높은경지에 다다른게 아니라 그냥 운빨로 번개맞아서 높은 내공으로 뻗대고 있을뿐입니다. 문제는 그 내공도 번개 한번 제대로 쏘고 수준이 낮아졌는데 아직도 활약을 한다는거죠.

제가 너무 장황하게 써 놨네요. 중요한건 드라마를 빚대어 말한곳에 핵심이 다 들어있습니다. 안정적인 글이지만, 정말 충분히 생각한 글은 아니죠. 그냥 번개맞고 내공이 세져서 활약한다는 설명정도면 충분할텐데 주인공의 경지를 너무 높여놔서 문제가 된걸로 보입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10.11.16 18:03
    No. 1

    형산파에서의 세계관에서도 주인공의 무공은 '모순적이고 괴이한' 상태라는설명이 나옵니다. 다들 그렇게 한다고 그런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공식이 아니란 겁니다.

    독특한 설정을 두고, '다른 데'에선 그런 거 없으니 말이 안된다며 비판하는 건 그리 타당치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냥 번개 맞고 내공이 세졌다는 말로 주인공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도 그렇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슈퍼노바
    작성일
    10.11.16 18:07
    No. 2

    이건 금원님 생각이시고, 형산파 얘기는 작가님 생각이시죠. 작가님은 초식이 몸에 완전히 익어서 기본 초식만으로도 모든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모티브에서 이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그 단점을 고쳐가는 이야기도 형산파의 큰 줄기 중의 하나겠죠. 그리고 기본초식이 모두 해결할수 있다는 이야기는 없었죠. 반대로 기본초식만 쓰는 것이 주인공의 커다란 단점으로 나옵니다. 지금까지 견뎌낸 이유는 주인공의 경지가 높은데 비해 적의 경지가 너무 낮고 주인공이 못버틸때 쯤 +@가 터지면서 운좋게 넘어갔습니다.(요기까지가 연재본이라서 이후는 모르겠네요) 어짜피 답은 없죠.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무공이니까. 현실의 무예로 대비한다고 한다치면.. 엄청난 고수들은 그거 초식(태권도로 보면 품세)로 다해결되는 문제야~~ 라고 할지도 모르죠. 우리는 지금 가보지 않은 (가보지 못하는)것에 대한 상상을 이야힉 하고 있는 겁니다. 일단 작가의 상상력을 먼저 존중해줘야 하고 그게 안될때는 하차하는게 맞는 일이지 작가에게 맞다 틀리다를 하는것은 좀 과민한 반응 같습니다. 이건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고 나의 상상과 너의 상상이 다르다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1.16 18:20
    No. 3

    단순히 모순적이고 괴이한 상태라고하는건 충분한 설명이 아니죠. 독특한 설정을 사용했으면 그에 걸맞는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냥 주인공이 노력해서 저렇게 되었다고 하는건, '빌게이츠가 컴퓨터로 돈벌었다'와 뭐가 다른 겁니까? 저 한 문장으로 우리는 빌게이츠가 어떻게 세계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부자가 되었는지 알수가 없죠. 저한문장으로 알수있는건 빌게이츠란 사람이 부잔가 보다 정도죠.
    애초에 사조가 쥔공을 데려간게 정말 지독하게 노력하면 고수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아닙니까? 그런데 주인공이라서 저렇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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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1.16 18:21
    No. 4

    제가 써놨지만 결국 주인공의 경지란것이 말이 좋아 무상지검이지 그냥 반사적 행동입니다.그것도 상황에 적합한 반사동작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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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11.16 19:27
    No. 5

    상상이야 당연히 다를수 있죠. 독특할수도 있구요.
    하지만 자기 상상을 돈받고 파는 소설로 그럴듯하게 써놓으려면
    남들이 보기에도 아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야 된다는 점을 말하는거죠.

    작가나름대로 설정하면 끝도 아니고;;
    예를들어 발냄새로 무공의 끝을 보았다거나 무적이 됐다고 하려면
    최소한 발냄새만으로 어떻게 사람이 괴로워하다못해 죽는지를
    어떻게 발냄새를 특정 상대에게만 보내서 죽일 수 있는지를
    그리고 발냄새가 나게 하는 방식을 어떻게 컨트롤하는지,
    그리고 냄새에 둔감한 사람은 어떻게 상대하는지 등등에 대해
    그럴듯한 뻥이라도 가져와서 둘러대든지 하는 성의를 보여야 하고

    그런걸 보통 최소한의 개연성이라고 부르죠.
    그리고 소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 항목중 하나가
    저 개연성이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0.11.16 19:51
    No. 6

    안읽어본 책이라서 그냥 구경만 하고 있는데... 발냄새 언급을 보니 덧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빵 터졌습니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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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ontradi..
    작성일
    10.11.16 20:55
    No. 7

    작가가 무술에 문외한인데다 사전조사도 없고, 단순히 게임 시스템처럼 무술을 레벨화 시켜놔서 그런 듯 합니다. 단순히 가로베기 스킬만 레벨10찍어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처럼요.초식이라는 것이 기술을 말하는 것이잖아요.말도 안되게 무슨무슨검하면서 무작정 펼치는게 아니라, 급소에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법과 막거나 지키는 법, 상대방의 공격을 자신의 뜻대로 유도하는 법을 말하는 것일텐데, 그것을 단순한 기본공으로 모두 쓰러뜨린다.이건 그냥 초식에 능숙해졌다 정도가 아니라, 상대방의 공격 의도를 가진 무의식보다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는 심안을 가졌다거나,알고도 막을 수 없는 극쾌에 도달했다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겠네요. 그런데 이 경지에 혼자서 기본공만 익혀서 올랐다는 것이 굉장한 오류. 작가분이 그저그런 무협지는 많이 보셨는데, 무술에는 많이 무지하신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s]
    작성일
    10.11.16 21:05
    No. 8

    음... 실재로 저는 검도나 유도 유단자이고 권투도 제법 오래 했었습니다.
    격기를 하다보면은 연습할때 항상 상대방을 앞에두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거울을 보면서 하거나 가상의 적을 생각하면서 합니다.
    예를들어 전혀 상대방과 대적해 본적이 없다고 해도 자신이 있고 자신의 기술이나 이런것을 자신이 가장 잘압니다. 그래서 자신을 적으로 생각하고 기술을 연습하죠 그러면 자신의 헛점이 무엇인지도 보이게되고 아마도 이책의 주인공은 자신을 상대로 초식을 연마한게 아닐까요? 예를 들어 가로베기를 수천 수만번을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생각을 합니다. 이런 가로베기가 나에게 날아오면 어떻게 막을것인가? 혹은 어떻게 피할것인가? 이렇게 막아볼까? 그렇다면 상대방이 이렇게 막으면 어떻하지? 그러면 약간 다른 가로베기를 해보겠죠? 이런식으로 변칙운용과 실전성을 자신을 통해서 시험해보게 됩니다. 투기종목의 운동을 해보시면 제 말뜻을 이해하시게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s]
    작성일
    10.11.16 21:08
    No. 9

    참고로 이 책은 안읽어 봤습니다. 지뢰작 같기는 하네요 형산파는 피해야 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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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11.16 21:40
    No. 10

    상상은 다를 수 있지만, 작가의 역할은 작가의 상상을 독자에게 그대로 상상하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물론 온전히 전해질 수는 없겠지만 곡해되서도 안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10.11.16 21:40
    No. 11

    이 책을 안 읽어서 가만 있었습니다만 가상의 적만 상대해서는 효도르가 될수 없다고 봅니다. 100번 듣는것 보다 1번 보는게 낫다고 실전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태권도 유단자입니다.
    공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수십번 외운 단어보다 한번 틀린 단어가 더 기억에 남듯이-응? 이건아닌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mi***
    작성일
    10.11.16 21:41
    No. 12

    [Nos]님 권투나 검도등에서 상대가 없이 하는 연습이란것도 일정정도의 실전경험이 있어야 상상도 가능하지 않나요? 가로베기 세로베기도 일단 상대에게 막혀본 경험이 있어야 자신의 단점을 인지 할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0.11.16 21:53
    No. 13

    작가님 무술에 문외한 아닙니다. 나름데로 그쪽에서 일하셨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무공이란것은 결국 상상의 산물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체계는 작가님 재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에 대한 견해는 사람들 마다 다를수 있지만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말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형산파 비판에서 벼락맞은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 주인공은 벼락 맞기 전에도 충분히 강했습니다. 다만 주인공의 심법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밖에서 뇌기를 끌어와야 하고 그에 대해서 좀더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결투 중에 번개를 맞고 강해지는 장면이 나온 거 뿐입니다. 또한 2권 읽으신 분은 알겠지만 주인공이 벼락 맞고 내공을 잘 추스리지 못해서 내공 경지는 벼락 맞기 전과 비슷해집니다. 단지 벼락을 통해서 심법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을 뿐입니다. 근데 이와 같은 내용을 무시하고 주인공은 단순히 벼락 맞아서 강해졌을 뿐이라고 하면 책을 정독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1.16 22:22
    No. 14

    주인공의 초식문제는 상황에 따라 초식을 펼치는게 아니라 어느 상황에서라도 똑같은 자세라는것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초식중하나가 허리쯤을 벤다면, 주인공이 그 초식을 사용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라도 상대의 허리쯤을 베는게 아니라 자신이 연습하던 높이를 벤다는거죠. 아무리 몸이 반응한데도 각각의 상황과 약간씩은 공격이 차이가 나게 되고 이것은 반격의 여지를 여실히 남기게 되죠. 단순히 작가 설정이 맘에 안들어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0.11.16 23:01
    No. 15

    금원님 저도 금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어떤 공격이 들어와도 똑같은 자세로 맞받아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그에 대해서 작가님이 아무 생각 없이 쓰셨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작가님이 형산파 쓰시기 연재 연재하던 작품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 작가님이 하신 말이 자신은 무술 쪽에 종사한 적이 있으며, 무공 묘사를 할 때 최소한의 지식도 없이 설명하는 것을 싫어하고 이 작품에서는 사실적이고 실감 나게 묘사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작가님이 금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별생각 없이 쓰셨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금원님 말고도 많은 분들이 주인공의 무공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은 그 부분에 대한 작가님의 묘사가 독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많이 부족했고 그에 대한 비판은 작가님이 감수하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앞으로 작가님께서 글을 통해서 주인공의 무공에 대해서 좀 더 공감 가도록 표현하실 수도 있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 아예 잘못되었다고 단정을 짓는 것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1.16 23:28
    No. 16

    그건 라루사님이 작가가 쓴글을 아니까 하는말이죠. 작가는 자신의 글로 표현할수 있어야죠. 2권까지 나중에 설명될거라는걸 암시하는 말이 있습니까? 제가 볼때는 지금까지도 대단한놈인데 변초익히면 더 대단해질거라는 내용만 있던데요. 애초에 무술익혔다는 사람치고는 너무 비상식적이죠. 솔직히 똑같은 동작만하는게 헬스지 무술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11.17 01:18
    No. 17

    헬스도 똑같은 동작은 안 하지 말입니다. 각도와 속도, 무게, 횟수 등 수 많은 변화를 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0.11.17 11:04
    No. 18

    사실...날아오는거 안다고 피하면 눈앞에서 쏘는총알을 못피할수가 없죠. 같은 초식쓴다고 상대방이 더 잘막는 것도 아니고 초식이라는것 자체가 여러 상황을 전제한 움직임이라 1 2 3 4 5 초식을 자유자재로 순서에 상관없이 쓴다면 상황에 맞게 쓸수있겠죠. 변초의 효과가 날수도있구요.
    그런 영역은 어차피 설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0.11.17 13:33
    No. 19

    어디서 반보붕권 얘기를 엉성하게 듣고 모티브로 글을 쓴게 아닌가 싶은데 좀 제대로 알고 책을 썼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11.19 10:49
    No. 20

    예전에 용대운님의 태극권에서 이런 소재를 쓴적이 있던거 같은데요. 형산파는 잘 모르겠지만(사실 재밌게 보고있긴 한데 무공설정 이런데에 요즘 눈이 잘 안가서..;) 태극권에서 숙련된 기본초식만으로 모든적을 무찌른다는 설정은 무척 참신하고 설득력있었는데, 꼭 말이 안되는 설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충 태극문에서는 원래 모든 초식은 그 자체로 완벽하기 때문에 극에 이르면 막을 수 없다..뭐 이런 식이었던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1.19 14:05
    No. 21

    서래귀검님은 형산파를 안보신것 같네요. 형산파는 초식을 극에 이르도록 수련한게 아니라 그냥 똑같이 수련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천지인연
    작성일
    10.11.19 17:09
    No. 22

    난 재미있게 보았는데 내가 이상한 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0.11.19 18:33
    No. 23

    위 아래글은 생각에따라 논란이 될수 있지만 이 글이 찬반이 비슷하다니 신기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1.19 23:35
    No. 24

    저도 재미없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설정상의 문제가 거슬릴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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