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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수련...?

작성자
Lv.13 은랑호
작성
11.08.03 23:52
조회
1,537

여태까지 한 번도 주인공이 수련하는 걸 쓴 적이 없습니다.

뭐, 폭포 맞거나 그런 건 아니구요. 검을 배우는 겁니다. 현실에서 살던 주인공이라 검을 휘둘러 본 적도 없습니다. 뭐, 세계로 넘어와서 목숨의 위협을 느껴 가까스로 공격을 막아내긴 합니다만, 그러다가는 언젠가는 죽죠.

하지만, 그런 주인공에게 스승님을 붙여준답니다! (내용은 전부 생략. 적기엔 너무 귀찮아요)

그런데, 제가 검을 배우는 것에 대해선 적어 본 적이 없답니다. 제가 검도를 배워 본 적이 있긴 하지만,(학교에서 시켰어요.)그런데 말을 안 들으니..기초 진도 밖에 나가지 못하고 끝났거든요. 그래서 응용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는 거라곤...발도, 빛 광 자 베기..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그냥 미친듯이 휘둘렀던 것 밖에는 생각이 안납니다.

여러분은 주인공에게 검을 가르친다면, 어떤 식으로 가르치나요? 아 물론, 오자마자

"좋다. 내가 너에게 검을 가르치마."

하는 건 아니구요. 가르치는 둥 마는 둥. 주인공을 가지고 노는 식입니다. 그러면서 중요한건 모두 가르치죠.

아무튼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떤식으로 교육을 시키시겠습니까?

+참고로 주인공이 마냥 착한 성격이 아니라, 예컨데...좀 거칩니다. 현실에서는 약한애들 패면서 생활했었죠. 그래도 아주 나쁜 성격은 아닙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04 00:02
    No. 1

    그냥 자유분방하게 키우면서 실전적인 검술을 익히게 하는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해돌이형
    작성일
    11.08.04 00:03
    No. 2

    옆에 있는 소설들 중에서 찾아보시는 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랑호
    작성일
    11.08.04 00:03
    No. 3

    작은과일 님/ 그것이 불가능 한 이유가...돌아다닐 수 없는 처지이며, 어느 저택에 들어가 있거든요. 그 곳에 당주님께서 스승님을 붙여주겠다 말씀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04 00:05
    No. 4

    쾌검일 경우

    통나무를 하나 가져다 주고 제자리에서 검을 휘두르되 통나무를 맞춰야 하며 떨어트리지 않아야 한다.

    중검일 경우

    쇠공을 하나 가져다 주고 제자리에서 검을 휘두르되 쇠공을 맞춰야 하며 떨어트리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 그냥 스승과 무한 대련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04 00:35
    No. 5

    무협에서 자주 쓰는 방법은 역시나 무지막지한 근력훈련->기술연마-> 무한대련 일겁니다. 특히 기술 연마하는 부분에서는 디테일하게 다루는 소설이 많이 없는 걸로 압니다.

    저도 그런 글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저도 곧 수련씬 시작이므로... 제 방법을 알려드린다면...

    일단 실미도 같은 영화보시고.. 정신교육은 이렇게 시키는 거다! 란 표본을 잡으십시오. 그리고 굴립니다. 굴리는 방법은 가지 각색. 취권이란 영화의 물통에 물들고 뛰기 같은 것도 많이 사용되었던 클리셰지요.

    그 다음이 감각 및 검술 훈련이라면.. 아마도 자세잡기와 베기가 기본일 겁니다. 베기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나 검도에서는 크게 머리 허리 손목 이겠지요. 그리고 다시 각도의 세분화. 제자리 베기에서 움직이며 베기...
    베기를 할 때는 힘을 끊어주는 연습도 해야 할 겁니다. 끊어치기는 언제나 더욱 파괴력이 강한 법이지요.

    감각수련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것은 검으로 떨어지는 낙엽을 벤다거나, 눈감게 시키고 돌덩이를 자꾸 주변에서 던진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좀 엽기적이었던건 빛이 없는 동굴에 들개 같은 맹수와 같이 집어넣는 것.. 이거 아마 비뢰도에서도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고급 검술 훈련을 할 때는 아마 각종 연속기를 연마하는 단계일 겁니다. 초식연마라 하셔도 상관없을 듯.

    무한대련은... 처음에는 목검, 이 때 사부들은 대충 나무짝대기 꺾어서 때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진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8.04 00:51
    No. 6

    형을 가르치는 동시에 힘의 운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겉으로 봐서는 같은 모양새의 자세를 취하더라도 안에서 근육을 다루는 방법이 다를 때가 있거든요.
    찌르기에서도 팔 근육과 복근을 쓰는 찌르기가 있는가 하면 같은 자세에서 등근육과 어깨 팔 근육을 많이 쓰는 찌르기가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어떤 형태의 무술을 가르친다면 근육을 다루는 방법, 올바른 자세, 자세의 변형을 가르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鳶霞
    작성일
    11.08.04 00:56
    No. 7

    바람의 검심에 나오는 비천어검류를 기본 모티브로 잡으면 좋겠네요.
    종베기, 횡베기, 사선베기등 기본 참격 8개에 찌르기를 더한 9개의 기본검로를 각각 100만번씩 수련한다면 어느 정도 틀이 잡히겠죠,
    터무니없는 숫자같지만 하루에 천번씩 베기연습한다는 내용은 흔하잖아요, 그걸 천 일동안, 약 3년간 반복수련하면 가능합니다.
    (한번 베는 동작을 3초로 잡고 죽어라하면 한시간이내에 천 번합니다. 물론 말로는 쉽지만...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구슬주
    작성일
    11.08.04 01:02
    No. 8

    읽을때 수련장면은 너무 뻔하로 지겨워서 그냥 패스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작전명테러
    작성일
    11.08.04 01:09
    No. 9

    검도는 검을 베는동작도 중요하지만 보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발을 디디는 모양도 말이죠 아무리 검을 짓는법과
    베는게 잘한다도 중심을 못잡는다면 말짱도루묵이니까요
    암튼 기본이 가장중요하겠죠 저도 못배워서 패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04 01:29
    No. 10

    그냥 일단 굴리는 게 좋을 듯.
    암만 체력 좋다 해도, 제대로 수련한 사람 체력에 비해서 일반인은 그냥 일반인일 뿐이니, 굴리면서 체력부터 기르는게...(긁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손발퇴갤
    작성일
    11.08.04 01:43
    No. 11

    풀 메탈 자켓을 보고 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하렌티
    작성일
    11.08.04 02:12
    No. 12

    휴...............
    군대후임중에 검도 선수하다가 온 녀석이 있습니다.
    훈련방법 물어보니
    하루 4~5시간은 일단 기본기만 수련한답니다.
    기본기는 다들 아시다시피 베고 휘두르는 가장 간단한 동작을 말합니다.

    이 기본기 훈련은 나이 막론, 숙련도 막론하고 공통되게 모두가 수련한답니다.
    흔히들 무협식에서는 기본기 수련을 하는 이유가 높은 단계의 깨달음을 추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기본기를 수련하면 할수록 정확도 속도 그리고 힘이 조끔식 증가한다고 합니다.
    기본기 수련을 끝내면 대련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보다 정확한 수련방법을 알고싶으시다면
    쿵후보이 친미라는 만화를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seke
    작성일
    11.08.04 02:12
    No. 13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지요


    -3년 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무저울
    작성일
    11.08.04 07:16
    No. 14

    제가 검도 2단이었습니다. 지금 제 방에 단증이 걸려있군요.
    그런데 검도 했던게 옛날일이고 어릴적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렇지만 기억나는 건 한 동작을 되게 많이 했어요.
    중단세 100번. 하단세 100번.
    아마 어린애들이 많아서 그렇지 원래는 더 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우선 그 세계의 검술을 몸에 익혀야합니다.
    뭐... 검술을 생각해 놓지 않으셨다면 그냥 인터넷에서 잠깐 검색해도 검도 동작이 나올테니 그걸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겠지요.

    괜히 초보자가 응용하겠답시고 설쳤다가는 더 큰 문제만 낳습니다.
    응용은 동작을 완벽히 익힌 뒤에 해야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제어연구인
    작성일
    11.08.04 13:15
    No. 15

    저는 작가는 아니지만...
    만약 쓴다면....
    가주가 너에게 선생을 붙여주겠다라고 말한부분을 삭제하구여...
    그냥 선생에게 저녀석 가르쳐달라고하고?
    선생은 암살자같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신분을 위장한채로
    목슴을 위협하게 해서 실전감각을 익히게 할겁니다.

    물론 주인공이 쉴 타이밍엔 선생은 다른 녀석들을 가르치며 주인공에게 보여주듯이 큰소리로 동작하나하나를 알려줘 주인공스스로가 배우게 할것같습니다..

    뭐 주인공성격이 괴팍하다니까 잡다가 가르치긴 힘들것같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8.04 17:35
    No. 16

    저도 3년후... 를 추천합니다.

    어설프게 제대로된 지식도 가지지 않고 수련법이랍시고 시키는 것보단 과감하게 시간 점프~ 같은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무협 등에서 수련법이 많이 나오니 무협을 참조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진진묘
    작성일
    11.08.05 00:22
    No. 17

    요즘 유행은 수련기 빼는거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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