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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게임]에 대한 의문...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1.08.12 16:51
조회
2,549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장르는 참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판타지와 현실을 게임이라는 매개로 개연성있게 연결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류의글을 보다보면 꼭 드는 의문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상현실의 범용성을 대부분의 글들이 놓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가상현실이라는 것은 비단 게임의 영역뿐만 아닌 수많은 가능성을 지닌 기술입니다. 공간과 거리의 혁신은 말할것도 아닐거니와 무제한적인 정보세계속에서 인간의 상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것들이 구현 가능한 세상이지요. 굳이 그런 근본적인 의미는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생각해본다면 실전과 동일한 군사훈련 및 집안과-직장간의 빠른 순간적 이동 등을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상현실 게임장르에서는 이런 모든 범용성의 가능성이 무시되고 오로지 '게임'이라는 데에만 이 좋은기술이 전용됩니다. 사회 전반에 엄청난 후폭풍을 동반한 변혁을 초래할 수 있는 기술을 단순한 여가를 위한 문화오락거리로서만 소비된다는 설정이 저는 참 이해가 안가더군요. 오히려 게임이라는 문학적 오락거리로서 이용될만큼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이 대중화되었다면 당연히 이러한 기술혁신에서 초래되는 사회적 변혁상이 조금이라고 언급되어야지만 설정의 개연성에 문제가 없을텐데 이점은 거의 무시된다는 점이 저는 매번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장르를 접할때마다 드는 의문입니다. 소설속 인물들은 모두 하나같이바보천치들이라서 단순히 게임이라는 장르에만 이 좋은 기술을 전용시키는 것일까요?

그리고 또 하나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제한적인 컴퓨터지능이 조종하는 게임세계입니다. 흔히들 게임소설안에서는 밸런스를 해치는 히든케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게임내 밸런스를 엄청난 수준으로 망치는 데도 불구하고 현실상에서 게임을 운영하는 게임사로부터 그 어떠한 제제를 받지 앟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거의 모두 등장하는 설정이 '게임세계를 주관하는 컴퓨터 인공지능에게 게임세계에 대한 권리자체를 모두 이양하여 현실적으로 바깥세계에서는 게임내 밸런스가 무너져도 운영팀이 손쓸 방도가 없다'라는 설정인데 저는 이것이 어떻게 성립된다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게임에서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직업간 밸런스인데 이러한 밸런스를 무너드리는 히든피스의 등장에 대해 자금을 투자하여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는기업에서 그러한 밸런스 붕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을 포기한다는 것은 밸런스 문제에 기인하는 유저이탈등의 요소를 고려할 때 게임회사의 매출과 직결되는 것일텐데 말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가장 근본적으로는 인간의 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가상현실 기술을 응용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민감한 기술을 사용하여 구축된 세계의 운영권을 인공지능에게만 위임한다는 설정은 매우 위험한 것일텐데 그러한 점에 대한 고려는 어느 소설에서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게임소설들의 설정대로라면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수천만 수억의 개개인의 개성이 살아있는 NPC들을 관리하는 인간의 연산능력을 수백만배 초과하는 인공지능에게 수천만 수억 단위의 인구들이 대뇌를 매개로 접속하는 가상현실에 대한 제어권을 넘긴다는 것인데 이러한 시스템은 중앙제어인공지능이 바이러스에라도 걸리는 날에는 게임을 하던 유저들이 그대로 살아있는 시체들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데도 그러한 부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는 의문점은 게임에 대한 과몰입 부분입니다. 당장 현실적으로 사회시스템과 동떨어져 게임에만 집중하는 일명 게임중독에 대한 사회적 논제가 이미 현대사회에서 이슈화가 되고 있는데 현대와는 비교도 안되는 가상현실 게임이 존재하는 미래사회내에서 게임몰입에 대한 논의가 언급되지 않는 다는 부분은 참 이해가 안가더군요. 더군다나 소설에서는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대다수의 시간을 게임에서 소모하는 현실의 시점에서는 '폐인'이라고 해도 될 수준들이 대부분인데도 말입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4 K현
    작성일
    11.08.12 16:56
    No. 1

    그걸 설명하다가 게임 얘기가 안 나와서 곧바로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시는 분들도 제법 되시는 것도 있고.....(농담입니다.) 확실히 잘만 이용하면 장점으로 탈바꿈 될 요소들도 있는데, 그런 설명에 대해선 잘 없더라고요. 일단 폐인.....민감하긴 하지만 다른 게임 판타지에서는 접속 시간의 제한 등의 대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건.....다른 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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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규을
    작성일
    11.08.12 17:03
    No. 2

    먼저 게임소설을 읽는 목적과 주독자층을 생각해보세요.
    애초에 수도꼭지에서 숭늉찾는거나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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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1.08.12 17:21
    No. 3

    말씀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부합되지 않는 게임 소설은 무척이나 많습니다. 단지 접해 보시질 않아서 의문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2 17:26
    No. 4

    아마도 그러한 게임소설을 읽는 독자가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면 본문에서 언급된 게임소설은 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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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일랜드
    작성일
    11.08.12 17:29
    No. 5

    팔란티어는 정말 재미잇게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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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11.08.12 17:34
    No. 6

    저거 다 설명하고 소설에 적용시키려면 설정이 복잡해지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음목(陰木)
    작성일
    11.08.12 17:34
    No. 7

    아닌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중간 논제는 접근을 막는게 더 좋아보이는데요ㅎ 인터넷 안되는 컴퓨터 해킹이안되듯 애초에 외부에서 진입하는 코드를 막는데 수천만 사용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인듯 합니다. 운영진이 제어할수 있다면 운영진 원수는 대부분 사고사하겠죠

    난이도 설정은 작가 재량같습니다만... A가 어려운 게임도 있고 반대도 있죠. 머 이문제는 제 생각에 지극히 작가님 마음인듯합니다ㅎ

    그리고 마지막과 기술활용은. . 음 아닌 소설고 있지만 루나님 말씀처럼 관과하고 있는 소설도 많습니다. 이부분은 게임소설을 판타지 장르에 있는 한수정하기 힘들어보입니다. 현실이야기만 나오면 건너뛰시는 분들도 많아서 출판사나 작가분이나 예민한 부분이죠ㅎ 물론 관과한 부분이라는것에 동의합니다만 저는 큰 문제 없어보이는 군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음목(陰木)
    작성일
    11.08.12 17:36
    No. 8

    아닌경우도 많습니다는 루나님께 한말입니다 염소의일격님이 오해하실까봐ㅎㅎ 수정어떻게하는지 모르겠네요 뎃글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1.08.12 17:48
    No. 9

    형평성의 문제라기보단, 소설 내의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이치에 맞지 않아 보이는 것이 더 큰 문제죠. 흔히 말하는 개연성이라는 부분에서 꼭 현실을 반영하니 어쩌니 이러는데 사실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 꼭 현실과 비슷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소설 내에서 그려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납득 가능하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죠.

    히든클래스 논쟁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상현실을 만들어내서 그걸 이용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 중 일부가 히든클래스를 얻어서 경천동지할 위력으로 무쌍난무를 찍습니다. 여기에서 왜 썰려나가는 양민들이 불평 한마디 없이, 게임을 때려치지도 않고, 묵묵히 썰려나가는가? 하는 질문이 듭니다. 이에 대해 설득력있는 설명이 소설 내에서 가능한가요? 이것이 히든클래스와 소설적 개연성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설명을 해내는 책을 찾기란 힘들죠. 그래서 욕을 먹는 겁니다. 소설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이해가 안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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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1.08.12 19:49
    No. 10

    게임소설 쓰는 입장에서 한 번 써보겠습니다 ..)
    처음 말씀하신 부분은 사뭇 동감합니다. 게임소설의 대부분이 근미래, 또는 미래를 다루고 있는데, 과연 그때의 문물과 가치관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하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그 상상을 소설에 녹여내려니까 그조차 쉬운 노릇이 아니더군요. 소설에는 소설 나름 진행해야하는 스토리가 있는데, 그걸 따로 다루자니 많은 라인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부분에서 글쟁이의 능력이 갈리는 거겠지요.(한숨)
    두번째 부분에서는... 저도 그 부분에서 아쉬운 것이 많았기에 최대 밸런스를 생각해가며 구성했었는데... 그러니 소설이 재미 없다고 하더군요. 주인공이 튀면서 그 게임을 휘둘러야 대리만족을 할텐데, 그냥 다른 파티원들이랑 섞여 버리니까 거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눈물)
    세번째 부분, 아플 정도로 공감이 되네요. 원문님이 옳습니다. 네, 폐인양성이죠. 그런데 어쩔 수가 없습니다. 게임소설은 게임을 하는 내용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폐인이 되지 않으려면 게임을 적게 해야합니다. 게임을 안 하는 내용보다, 게임하는 내용에서 글쟁이가 말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경우는.. 난감할 따름입니다. 안 그래도 스토리를 진행해야하는데 애들 잠재우고 밥먹이느라 바깥으로 종종 빼주면서 흐름 깨먹은 것도 참 아프구요. 이것도 글쟁이 재량 같습니다 ..) 어느 게임소설에서는 꿈을 꾸는 대신 게임하는 식으로 표현하셨던데, 작가분이 그런 점에 고민을 많이 하셨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마끼야또
    작성일
    11.08.12 19:54
    No. 11

    흑원님 사람들이 그렇게 히든 클래스니 해서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하더라도 자신들에게 피해가 오는것도 아니고 그 머시기냐 다른 온라인 게임들이나 가상현실 게임들이 그 게임 보다 현실감이 뒤떨어지거나 다른 가상현실게임이 없는것으로 설정되어있는 많은 소설들의 설정도 한목 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많은 소설들을 읽어 보셧겟지만 대부분이 그러한 설정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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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2 19:59
    No. 12

    대상인이라는 소설에서는 히든 클래스들에게 게임 플레이를

    아주 힘겹게 만드는 패널티를 부여했었지요.

    경험치나 아이템 습득률을 극악으로 낮춘다거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1.08.12 20:04
    No. 13

    꿈대신 꿈으로 게임을한다면...그거 육체적으로는 피로가 풀리지만 정신적인피로는 그대로 계속쌓여서...정상생활못할듯....꿈만꿔도 꿈을안꿀때보다 피로가 덜 풀리는데 어렴풋이꾸는꿈에비해 생생한 게임이라면..
    뭐..하지만 개인적으로 루시드드림에 기반하면 정말로 가상현실이 가능할것같다라고 생각하며 가끔 그에대한 설정도 고민해보고있긴하지요....피로부분이 걸리긴하지만....
    그리고..확실히 글쓴분이 말씀하신건 대부분맞지만..아닌것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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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1.08.12 20:19
    No. 14

    mughon1님//
    글쎄요 사람들이란게 자신보다 잘나가는 걸 질시하는 습관이 있어서 설령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불평은 당연히 하겠죠.

    그냥 케릭 선택창에서 클래스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현존하는 수많은 mmo게임에서도 "xx클래스 사기다 너프해라" "yy클래스 너무 쓰레기다" 하는 징징글이 게시판을 뒤덮고 있는데 플레이어한테 선택의 여지조차 주지 않는 히든 클래스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기란 그 클래스 자체가 우주폐기물 급의 쓰레기가 아닌 한 징징글 대폭발할걸요?

    그리고 설령 그 게임이 가상현실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어서 플레이어들의 이탈이 적더라도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단 '그저 게임일 뿐' 인 세계에서 썰려나가면서도 버틸 사람은 많지 않고, 설령 그 게임이 그만큼 특수하더라도 이탈이 적은 것이지 없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게임을 서비스하는 입장 역시 이해 안가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게임사 측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서 꼬박꼬박 게임비를 납부하기를 원할 텐데 어째서 극소수의 특별한 유저한테 혜택을 몰아줄까요? 그나마도 드랍률이 희박한 강력한 아이템이나 강화템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이는 실제로 플레이하고 있는 플레이어들한테 '혹시 나도?' 하는 희망을 줘서 게임에 붙들어 둘 수 있거든요. 하지만 케릭 생성에서부터 저런 식으로 클래스를 갈라버리는 기획을 통과시킨 이유는 뭘까요? 게임의 수익률이 악화될 가능성이 훨씬 높은데요? 납득이 가는 설명이 가능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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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Doc.T
    작성일
    11.08.12 21:56
    No. 15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짚고 넘어 가면.//.
    그건 게임판타지가 아니라 현실 판타지가 되지용 ㅋㅋ
    쉽게 쉽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來人寶友
    작성일
    11.08.12 23:22
    No. 16

    버그 발견하고 사용하다 GM에게 걸렸는데.
    오히려 협박해서 아이템 뜯어 내는 걸 보면...
    오 이런 멍청한 회사가 다 있으신가..
    회원 약관도 제대로 못 만드는 회사가 가상현실게임을 만들고 NPC 인공지능을 설계하나? 오오오~ 기적이로세..

    그러면 그렇지..쯧쯧 하면서 기대 하나를 놓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1.08.12 23:23
    No. 17

    세세한 부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읽다가 등장인물들의 저런 납득이 안가는 행동을 볼 때마다 소설에 대한 흥미가 와장창 떨어지거든요. 제대로 된 사람사는 세상같지가 않아 보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來人寶友
    작성일
    11.08.12 23:29
    No. 18

    흑월무님의 말보다...흑월무 님의 말을 반박(?)하는 다른 분들의 댓글이 더 냉소적으로 느껴지는건...뭘까요.

    게임소설에서의 설정은 이미 포기했다. 라는 댓글로 보여서..

    소설속 게임 밸런스나 게임사의 운영등은 관심의 대상조차 되지못하는 게임소설의 자화상이랄까....
    고작 그정도 수준으로 이해하고 넘어간다 정도로 읽혀지니...안타 깝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來人寶友
    작성일
    11.08.12 23:31
    No. 19

    고작 그정도 수준으로 이해하고 넘어간다
    --> 게임소설에서 나라는 독자가 바라는 수준은 그정도 밖에 안된다.

    라는 의미 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 해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1.08.13 00:41
    No. 20

    규을님의 표현에 적극 동의합니다.
    아카루나님이 지목하신 포인트가 요즘 쏟아지는 게임 소설에 설득력 있게 표현되어 반영 된다면 그런 이야기들을 킬링타임용이라 마냥 비웃지만은 못하겠죠.

    이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문장력이나 상상력 등 보다도,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글쓴이로써 그저 유행하는 소재에 관심만 가질 뿐, 소재에 대한 고찰이 없는 나이롱 작가 정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아즈가로
    작성일
    11.08.13 08:50
    No. 21

    간단히 말씀드리면,그 많은 부분들을 고려한 소설이 나왔을 때 시장가치가 있겠느냐는거죠. 게임소설 독자층과 그들이 책을 읽는 이윤를 생각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하츠네미쿠
    작성일
    11.08.13 13:29
    No. 22

    사실 올마스터나 디오 같은 경우 초월자들이 개입해서 "우린 우월함ㅋㅋ"하면 현대국가들이 "ㅅㅂ저건 대체 뭐냐, 알 수가 없다."하는 입장이라서 어느 정도 해결될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초코틴틴
    작성일
    11.08.13 18:08
    No. 23

    글에서 의문을 느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소설속의 주변상황까지 세세히 표혐 못할테니 말이죠. 그래서 외전들이 있겠지요? 이 글을 쓰신분의 말처럼 가상현실이 다른 분야로 사용될여지가 많겠지요. 하지만 그 편이를 사용하기위한 투자가 먼저겠지요? 투자보다 이익이 커야하겠지요? 회사를 예를 들자면 회사에서 가상현실을 사용하려면 보안을 위해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서버를 구축해야겠지요? 거기에 드는 비용에 비해 투자가치가 없다거나 투자할 비용이 없을수도 있겠지요 ㅋ 하지만 게임이라는 설정은 이익을 창출하는 아이템에 투자한게 되겠지요; 효율이라든지 편리를 위함보다요. 그래서 가상현실하면 게임부분만 언급되는거겠죠. 결정적인건 회사에서 일하는 소설을 읽고 싶으신건가요? 저는 수필을 추천해드리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생각 주변상황을 읽고 있는 소설에 대입해 오류를 찾아내시는데 소설속 배경에서 오류를 찾으려하면 이런 글은 안쓰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억지스런 설정이 있을순있으나 그건 절대 일어날수없는 일 이란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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