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레그다르
작성
11.08.09 11:24
조회
1,906

제가 생각하기에는, 엄청 재밌다고 생각되는 장면을 올렸는데... 독자님들의 반응이 냉담할 때 당혹감을 느낍니다.^^;

반대로, 그냥 의무감에 끼워맞춰 올린 글에 많은 호응을 해주실때는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지만... 내심 당혹감을 또 느끼게 되네요.

하지만, 이런 하나하나의 경험들이 독자님들을 더욱 이해하게 되는 경험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작가란 독자님들을 위하는 작가라고 하던데... 이번 기회로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됩니다.

(아! 제가 좋은 작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보여드리기 민망할 수준의 글을 올리는 판국이라..)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지요? 있으시다면 함께 나누어보고싶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 요쿠니
    작성일
    11.08.09 11:42
    No. 1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쓰는 작가와
    자기가 좋아하는 글을 쓰는 작가가 나뉘는 듯 합니다.

    정오답이 없는 길이니 어느 쪽을 추구하시든 그것은 작가분의 마음이 되겠지요

    독자는 그저 재밌다고 생각하는 글을 골라 읽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해돌이형
    작성일
    11.08.09 11:47
    No. 2

    전,,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글을 적자! 하면서 시작을 하는데 어느덧 항상 마이웨이,,,오호 이 장면 괜찮아하면 반응은 냉담. 이 장면 별로군하면 역시 냉담. 으아앙 눙물이...ㅡㅜ 그래도 전 마이웨이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09 11:58
    No. 3

    제글은 몇몇 작가분들께 사랑받습니다. -_-;; 아마도 제 글을 알아주시는 분들은 스스로 글쓰려고 노력하신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지요. -_-;; 그래서 인지.... 인기는 없지만 그래도 뿌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김솔로
    작성일
    11.08.09 12:11
    No. 4

    시작부터 마이웨이면 그다지 신경 쓰이진 않지만 역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그 허탈함이라든가 허무감은 이로 말할 수가 없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鳶霞
    작성일
    11.08.09 12:13
    No. 5

    제일 암담한 때가 죽어라 머리굴리고 인터넷, 서점 등등 닥치는대로 찾아 힘들게 구성한 설정부분을 재미없다, 눈 아프다 하면서 마우스 휠 휙휙 돌려 넘기고 보기안좋으니 지우는게 어떠냐고 리플달 때죠...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1.08.09 13:11
    No. 6

    경우1.
    글쟁이: 우하하, 이번 회에는 개그포인트가 3개입니다. 1개라도 좋으니 맘껏 웃어주세요~!
    독자님들 : 도대체 어디가 개그포인트인데요?
    글쟁이 : ...ㅠㅠ

    경우2. 딴에 절단마공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 반응 없을 때의 아찔함...
    경우3. 이 캐릭터 멋져요. 봐주세요. 하는데, 주인공 왜 안 나오냐고 할 때의 허무함...
    경우4. 은근슬쩍 복선을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결말까지 줄줄 예측하는 무심한 독자님들...
    경우5. 이번에는 반대, 분명 한 번 설명하고 넘어갔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져야 하냐는 뒷북질문... (이런 경우는 중요한 피드백이 됩니다. 표현을 제대로 못 했다는 이야기죠 흑흑 ㅠㅠ)
    경우6 . ...무엇을 해도 무반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밤올빼미
    작성일
    11.08.09 14:24
    No. 7

    연하님, 그건 작가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보입니다. 독자는 이야기를 보려고 한 것이지 설정을 보려고 한게 아니니까요.
    설정을 이야기 속에 완벽히 녹여내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작가가 할 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곰나비
    작성일
    11.08.09 14:26
    No. 8

    시두둥님//
    6번이 제일 심하네요 나머지는 피드백이라도 가능하지 무반응이면 이건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랑호
    작성일
    11.08.09 15:41
    No. 9

    ...그런 적이 있었어요...웃기려고 적은 부분에서는 웃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적은 부분에서는 웃는경우가;;;;;;그래서, 그 때.."아, 웃기려면 아무 생각없이 써야 하는건가..."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1.08.09 23:22
    No. 10

    앗 레그다르님 오랜만이에요
    저도 의도한 드립에서는 안웃어주다가... 그냥 아무렇게나 던진 드립에 웃어주는 분들이..... 읭.. 그덕에 제가 드립을 못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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