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가가가.
작성
11.08.10 23:15
조회
1,459

별 건 아닙니다만;

추천글을 통해 어떤 게임 소설을 읽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이 '현성'이더군요.

조금 읽다가 장르별 베스트에 올라온 다른 게임소설을 클릭했습니다.

읭? 또다시 '현성'이더군요. 아까 걘 아닌 것 같은데...

재밌잖습니까, 그래서 이번엔 다른 소설도 클릭해보았습니다. 이번엔 '현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소설을 클릭해보았더니, '현우'가 나타났습니다.

17개의 게임 장르별 베스트를 대강 하나씩 눌러보니, (보통 2화나 3화에 주인공 이름이 등장해서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현'시리즈: 현석(중복 2) 현성, 현우

'신'시리즈: 신, 태신

'강'시리즈: 강건, 강민

'성'시리즈: 현성, 진성

여주물 빼고, 특이한 이름(딱 두 개였던 듯)이나 아예 주인공의 현실 이름이 안 나왔거나 제가 클릭질을 대충 해서 찾을 수 없던 경우 빼고 대강 이렇게 좁혀지네요.

게임소설의 이름도 돌고 돕니다. 어쩐지 처음보는 애들인데도 익숙한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ㅎㅎ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08.10 23:25
    No. 1

    재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가가.
    작성일
    11.08.10 23:26
    No. 2

    묘님/알고보면 다 형제였다 파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Eldolan
    작성일
    11.08.10 23:30
    No. 3

    대충 뭔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었는데...역시 비슷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8.10 23:39
    No. 4

    주인공 이름 김현......
    현이란 이름이 좀 흔하긴 흔합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 이름에 현 자들어가는놈만 네 놈이고 현 외자인 놈도 하나 알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8.10 23:39
    No. 5

    현, 신, 강, 성 넷 다 한국인 이름에서 굉장히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겁니다. 소설 주인공 이름으로 쓰여도 사실 그다지 놀랍지는 않은 것들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블랙라벨
    작성일
    11.08.10 23:40
    No. 6

    무협에서도 천우라는 이름이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가가.
    작성일
    11.08.10 23:45
    No. 7

    cheshire c/ 맞아요. 흔한 이름자인 건 맞지만, 저것 외에도 비슷한 빈도의 흔한 이름자는 많거든요. 석, 호, 식, 태, 준, 영, 민, 수, 진........등등등등...
    그리고 흔하지 않은 이름자도 지금까지 나열한 것보다 더 많지요.

    흔한 이름도 흔하지 않은 이름도 저거랑 겹치지 않는 것들이 아주 많은데, 이왕 소설 주인공으로 쓸 거면 다른 주인공 이름이랑 같거나 너무 비슷하면(거기다 같은 장르의 소설이면 도입부까지 비슷하니) 읽으면서 이전에 읽었던 소설내용이 자동재생되는 탓에 애써서 쓴 글이 독자한테 선입견 내지 혼돈 없이 온전한 '내 작품'으로 와닿기 힘들 것 같거든요.

    재미있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Riskein
    작성일
    11.08.10 23:54
    No. 8

    인물의 이름을 정할 때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기 때문이 아닐까요.판타지 이름은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지만 한국이름은 핸드폰 저장목록을 쓰윽 돌려본다던가. ...설마 진짜 그렇게 정하시는건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1.08.11 00:24
    No. 9

    어차피 사람들 이름 다 비슷비슷해요.
    우리나라 이름 대체로 두글자로 짓는데다가 성도 대부분 겹쳐서 개성이 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환장부르스
    작성일
    11.08.11 01:18
    No. 10

    독고탁이나 설까치 고길동 같은 특색있고 기억에 확 남는 이름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8.11 01:19
    No. 11

    우리나라 이름도 한자의 뜻까지 고려해보면 매우 다양합니다.

    이름이 비슷한 주인공들이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을 찾다보니 그런것이겠죠?

    이름에 현 자가 들어가면 보통 어질현자나 빛날현자를 연상해서 똑똑한 주인공 이미지가 만들어지죠. 강자는 강해보이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H.S.M
    작성일
    11.08.11 03:23
    No. 12

    제가 쓴 게임소설의 주인공 3명은 모두 이 이론에서 벗어났네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11.08.11 04:15
    No. 13

    일단 하나의 게임소설이 뜨면...그와 유사한 소설들이 많이 연재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보유부녀
    작성일
    11.08.11 14:54
    No. 14

    왜 전 박현작가님이 생각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十月
    작성일
    11.08.11 15:01
    No. 15

    제가 현씨인데요, 사람들이 외자써서 성을 현을 넣을때가 많은데, 윗분말처럼 어질현 빛날현같은거 아니라, 검을현이에요..형 성씨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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