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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헌터 박동현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
16.11.29 11:43
조회
1,407

레벨업 헌터 박동현

퓨전, 현대판타지 레벨업 헌터 박동현 용아

던전 공략과 몬스터 사냥이 펼쳐지는 지구.
하급 헌터 박동현이 죽었다. 그런데 과거로 돌아왔다.
-레벨업 시스템과 동기화 됩니다
이제 노력하는 만큼 성장한다!
"어디 한 번 잘 살아 보자!"

키워드

현대판타지, 레벨업 시스템, 헌터, 퓨전


아포칼립스가 일어난 현대 세계에서 유일하게 레벨업 시스템을 갖게 된 헌터 이야기, 「레벨업 헌터 박동현」을 소개한다.


고시를 준비하는 헌터

주인공은 37세의 8급 헌터 박동현. 그는 안정적인 미래와 협회 소속의 공무원 헌터를 꿈꾸며 고시를 준비한다. 작가가 설정한 주인공의 모습은 마치 대한민국 사회에서 고시를 준비하는 우리의 모습과 흡사하다. 이런 모습이 씁쓸하기도 하지만 작품에 더욱 몰입되는 이유는 역시, 우리와 닮았기 때문이다.


정도(定道)를 걸으면 당한다

하지만 늦깎이에 스펙도 낮은 주인공은 협회 공무원이 될 길이 요원하기만 하다. 그래서 결국 예전에 알고 지냈던 브로커 정현재를 만나 협회 계약직으로 일하게 되고 동현은 열심히 일하면서 자신도 정규직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 그렇게 그는 성실함을 인정받아 정규직 공무원이 되어서 행복하게 살았다… 면 얼마나 좋을까?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사자성어가 있듯 동현이 계약직 공무원이 된 것에는 음모가 있었고, 주인공은 그 계획의 일부분으로 희생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유일한 레벨업 시스템

내용이 진행되면서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동현이 기지를 발휘하여 회귀하고 레벨업 시스템을 얻는다는 식상한 전개가 이어진다. 하지만 작가의 필력이 빛을 발하는 것도 이 시점부터다. 작품 세계관에서 유일한 능력이었기에 그 매력을 극대화 하고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내용을 풀어가 절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동현이 적재적소에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의 이득을 극대화하는 모습은 ‘사이다’ 그 자체다.

연륜과 미래의 기억, 그리고 레벨업 시스템을 이용해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 박동현. 과연 그가 서은환의 뒤를 이어 ‘영웅’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서은환의 레벨업 시스템을 계승하는 장면. 영웅 서은환처럼 동현도 영웅이 될 것 같다는 미래가 예상되어 기대감이 상승한다.  


뷰 포인트

레벨업 시스템을 적재적소의 활용하는 모습은 이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글 : 조형빈(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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