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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좌 2부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02.14 12:07
조회
1,419

환생좌

현대판타지, 판타지 환생좌 ALLA

신의 심심함을 만족시키기 위해 시작된 변화.
그로 인해 멸망한 인류를 되살리기 위해 되돌아온 강 한수의 일대기.

*본 리뷰는 환생좌 1부에 대한 스포일러를 소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키워드

현대판타지, 판타지, 회귀, 생존, 게임


신의 심심함을 풀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어비스에서 인류는 멸망하고 만다. 최후의 순간, 강한수는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과거로 떠난다.

회귀 생존게임물 중 최고의 하나라 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범람하는 동일 장르의 작품들 사이에서 「환생좌」가 유독 빛나는 이유는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 노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독특한 설정과 충격적인 전개들을 비롯해 「환생좌」 2부는 1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마왕, 강한수

1부의 한수가 묵묵히 인류구원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움직이는, 감정표현 약한 로봇 같은 사내였다면 2부의 강한수는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1부의 마지막에서 한수는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지금껏 그를 지탱해오던 과거의 기억들을 대부분 잃어버리고 회귀하기 전, 패기 넘치던 본래의 강한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가히 마왕이라 칭하기 부족함이 없을 패도적인 모습의 그는 1부 때와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마왕이 향하는 곳

비록 그가 소중하게 생각하던 과거의 기억을 거의 잃어버린 한수지만, 그의 굳건하던 목표까진 잃지 않았다. 우리가 알던 모습이 없어졌을지언정 그는 여전히 강한수이며, 인류의 구원자이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른 방향에서 인류를 위해 움직일 뿐이다. 여기에 더해 기억을 잃은 그의 앞에 과거의 인연들이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를 과거로 보낸 3인의 동료인 에레스, 켈디안, 강태. 그리고 아래층에서부터의 숙적인 클레멘타인까지. 점점 윤곽을 드러내는 인연과 악연 앞에서 전혀 달라진 한수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궁금해진다. 


뷰 포인트

머지않아 끝이 난다. 1부를 지금껏 따라와 준 독자라면 전혀 새로운 강한수가 끌고 나가는 2부 또한 새로운 매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신규 독자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지루할 틈이 없는 작품이다.


글 : 김태현(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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