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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강의 군주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안내
작성
17.01.24 11:48
조회
1,388

사상 최강의 군주

퓨전, 현대판타지 사상 최강의 군주 브라키오

지금부터 역사는 내가 다시 쓴다!

키워드 

퓨전, 퓨전판타지, 역사, 선조


현 시국을 보면 답답함에 가슴을 치기 일쑤. 이로 인해 과거 역사도 재조명되고 있다. 

작가는 우리가 생각하고 희망한 가정들을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다」에서 절실히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여기에 이어 차기작인 「사상 최강의 군주」에서는 진정한 왕의 모습을 잘 녹여내 현 시국의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고, 한 줄기 희망을 가져다 준다.  


벼락 맞는 조선의 왕, 선조

주인공 선조는 과거 우리가 알던 선조가 아니다. 그는 무능력하지도 질투에 눈이 멀어 아들을 멀리하지도, 왜의 침략 앞에서 자신의 백성을 외면하지 않는 ‘진정한 왕’으로 나온다. 왕의 특이한 점은 벼락을 맞으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억과 한(恨)을 기억하게 되는 것. 벼락을 맞을 때마다 농부, 의사, 목사 등 다양한 영혼의 기억을 회상하고 그들의 한탄의 소리를 듣는다. 장자의 ‘호접몽’처럼 그들이 선조의 꿈인지, 아니면 선조가 그들의 꿈인지는 모르겠지만, 벼락 맞을 때마다 선조는 깨달음을 얻고 역사에 희망을 더한다.  


한국 국민의 염원, 조선의 현실이 되다 !

선조는 벼락을 맞은 이래 어리석음에 홀대했던 이순신을 복직시키고 앞으로 다가올 임진왜란을 훌륭히 막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죽음에 가슴깊이 통탄하며 자신이 먼저 나서 책임을 지고 해결방법을 능동적으로 찾는 것에 망설임을 보이지 않는다. 백성을 위해서 자신의 자식들도 고생길에 참여하길 주저하지 않고 자신도 먼저 고생하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사건건 시비 거는 명과 왜에게 자신의 국가의 자존심과 강함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함부로 건들기 위험한 유생이라도 그들의 잘못된 생각에 대한 꾸짖음을 두려하지 않는다. 


뷰 포인트

과거 방비만 제대로 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과거 역사적 사건들을 벼락 맞고 정신 차린 선조가 대처하고 훌륭히 막아내는 것을 보면 일종의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진다. 앞으로 어떤 한국의 영혼의 기억이 선조에게 나타날지, 앞으로 조선은 어떻게 변화되어 나갈지 한국 국민들이 염원했던 일들이 조선의 현실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글: 채연수(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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