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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오브 더 링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
16.12.20 12:00
조회
1,043

엠파이어 오브 더 링

현대판타지 엠파이어 오브 더 링 동쪽사람

캅카스,중앙아시아 여러 민족들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습득한........
21세기 새로운 왕조 탄생
대제국으로 성장해가는 장편 서사시

키워드
무역, 오퍼상, 동유럽, 현대판타지


용산 전자상가에서 작은 오퍼상으로 일하고 있는 이영호. 친구인 조상천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딴 ‘천호무역’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부사장이지, 매출도 거의 없는 답답한 상태. 「엠파이어 오브 더 링」는 더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던 이영호가 조상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무인경비시스템을 팔아보겠다며 무작정 동유럽으로 떠난 이야기다. 


이게 웬 날벼락!
‘그저 물건만 팔아보러 왔을 뿐인데!’하는 이영호의 절규가 들리는 듯하다. 영문도 모른 채 알 수 없는 이들에게 끌려와 매질을 당하고 며칠 째 감금당한 영호를 보며 독자들은 궁금증이 피어오른다. 말도 통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사람들, 어디인지도 모르는 이곳에서 영호는 무척이나 불안하기만 하다. 영호는 위험하다고 자신을 만류했던 상천을 떠올리며 후회를 거듭하지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일까! 오로지 ‘탈출’만을 위해 머리를 굴리는 영호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하루하루 후회와 불안 속에 산 이영호. 하지만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고 했던가.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오더를 받게 되는데…. 일개 세일즈맨이었던 그의 인생, 과연 승승장구하여 무역 재벌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인상 깊었던 장면
부당한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쳐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 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이 장면을 통해 「엠파이어 오브 더 링」이 현실적인 모습과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뷰 포인트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계속되는 오더로 ‘대박!’ 이라며 아무 탈 없이 번창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모든 일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법. 앞으로 영호가 겪게 될 파란만장한 일들이 얼마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면서 보는 재미를 느껴보자.


글 : 하지윤(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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