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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귤러의 무한강화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안내
작성
17.02.07 14:49
조회
897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현대판타지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꾸찌꾸찌

무한강화로 달린다. 현대판타지. 게임시스템.

키워드

현대판타지, 게임 시스템, 강화


‘강화’, 같은 모양을 지닌 아이템이라도 강화 한 번에 성능의 우월함을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인 소재가 아닐 수 없다. 호진아빠 작가의 「이레귤러의 무한강화」는 이러한 소재를 잘 살린 소설이다. 한계를 찾을 수 없는 마치 사기 같은 강화 능력을 기대한 독자들에게 더 없이 좋다. 


그저 평범한 인간, 호진 

주인공 호진은 헌터가 아닌 그냥 길가에서 쉽게 만날 법한 평범한 인간이다.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길을 걷던 중 한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 뒤부터 호진의 인생은 바뀌기 시작한다. 무한한 권능을 손에 쥐어진 호진! 이 권능을 이용해 호진은 그토록 꿈꿔왔던 헌터로써의 삶을 영위한다.


무한한 권능을 얻다! 

분명 노트북을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만난 노인의 화려한 언변에 홀린 듯 거금 20만 원을 들여 ‘황금빛 콩’ 하나를 사고 호진은 깊은 자괴감에 빠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호진은 그 콩을 통해 하늘 위에서 생활하는 티탄, 코프를 만난다. ‘운명’이라는 것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때마침 티탄, 코프는 외로움에 젖어있었고 이때 호진은 외로움을 깨어줄 방문자가 되어 주었다. 이후 호진은 티탄의 호감을 등에 업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존 강화 상식을 뛰어넘는 무한한 권능을 얻는다. 호진이 가지게 된 권능은 기존 헌터들의 강화 능력과는 확실히 달랐다. 평범한 부엌칼이 몬스터에게 쉽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가 되고, 헌터 무기는 전설에서나 볼 법한 고강한 무기가 되는 게 아닌가! 기존 몬스터와의 싸움에서 차원 전쟁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과연 호진은 자신의 능력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 


뷰 포인트 

기존에 알고 있던 강화는 자신의 무기나 중장비에만 적용할 수 있었다면 「이레귤러의 무한강화」에서는 현실에서 쉽게 접하는 핸드폰이나 낫, 부엌칼 등 생활 사물에 강화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강화를 이용해 자신을 비롯한 그의 동료를 무장시키고, 정부와 거래를 하는 등 강화 능력의 범용성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앞으로 호진이 어떤 무기를 강화시킬지, 자신의 강화와 귀속의 권능으로 타 차원으로부터 지구를 어떻게 지켜낼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글: 채연수(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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