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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진천하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안내
작성
17.01.31 11:34
조회
1,665

태극진천하

무협, 대체역사 태극진천하 설백(雪白)

몰락한 문파, 상청파의 마지막 제자 장수.
열두 살의 어린 나이에 상청파의 장문인에 오르다.

초대 종사와 같은 능력!
상청파의 신물, 환수도에서 두 목소리를 듣는다?

그런 장수를 믿으며 도학과 상청 부흥의 뜻을 남기고 떠나간 사부.
그리고 그런 사부의 유지를 이어나가려는 장수!

과연 장수와 상청파, 도학의 운명은!?

태극진천하(太極振天下)!
천하를 뒤덮는 태극의 바람! 천하를 구휼하는 태극! 천하가 진동하다!

키워드

무협, 대체역사, 방랑, 도학, 상청파


대개 방랑자들의 삶을 그려낸 소설 속 주인공은 몸과 마음을 갈고닦아 자신의 품성을 더욱 높은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방랑의 길을 떠나기 마련이지만 <태극진천하>의 주인공은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 백성들을 구원하고, 비리가 만연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방랑의 길을 떠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과 극 중 세상은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태극진천하>를 통해 답답하고 힘겨운 삶에 한 줄기 희망을 찾아보자. 


상청파 마지막 제자 장수 

본래 도가(道家)의 명문이었던 상청파의 마지막 제자인 장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명맥만을 유지하는 몰락한 문파를 세우고자 한다. ‘상청의 장문인’이라는 자부심은 그를 늘 당당하게 만들었다. 그가 상청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스승인 ‘상청진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승은 수명이 다하여 두 자루의 낡은 환수도(環首刀)를 남기고 장수의 곁을 금방 떠난다. 하지만 장수는 스승을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며 도행(道行)을 떠난다. 


절대 혼자가 아니다! 

스승이 떠난 후, 혼자 남은 줄로만 알았던 장수. 그러나 혼자가 아니었다! 스승이 물려준 용환수도(龍環首刀)와 봉환수도(鳳環首刀)에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왔기 때문.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나라의 조정과 황제에게 분노하는 등 세상에 관심이 많았던 장수는 그러던 중 그는 지금의 난세(亂世)를 개혁해보고자 결심하고 황제가 있는 상도에 무작정 가려한다. 이때 두 목소리는 백성을 도와 민심을 얻는 것이 우선이라며 장수가 앞으로 나아갈 방랑의 길을 뒤에서 묵묵히 돕는 등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과연 장수는 두 환수도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세상을 바꾸고 상청을 다시 상청을 부흥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뷰 포인트

스승이 죽고 홀로 남게 되었지만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히 뜻을 세우려는 장수. 장수의 스승인 상청진인은 이런 말을 한다. 상청이 세를 확장하지 못했던 건 백성이 아닌 화족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태극진천하」는 도학과 상청을 부흥시키려 하는 장수의 모습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힘겨운 삶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그들의 삶을 통해 당시의 안타까운 현실과 그런 그들을 구제하는 장수의 모습에 집중해 보자.  


글 : 하지윤(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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