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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
16.12.27 10:57
조회
1,204

에이징(Aging) : 에라이 이 나이에 징집이라니

퓨전, 판타지 에이징(Aging) : 에라이 이 나이에 징집이라니 덕장

[몬스터][이계][시스템]

모병제였던 대한민국.
차원문의 발생과 세상의 급변 이후 부활한 징집령.
나이제한 두 달 남기고 영장이 날아온 만 34세 박지훈.
숨겨두었던 과거.
다른 세상에서 넘어온 무허가 강화 시술소.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선택한 신체 강화.
하지만 영양 결핍 부작용은 신체 노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는데...

키워드
퓨전, 판타지, 신체 강화, 헌터물


‘인생지사 새옹지마’란 말이 있다. 복이 화가 될 수도 있고 화가 복이 될 수도 있으니, 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는 뜻이다. 「에이징(Aging) : 에라이 이 나이에 징집이라니」를 대표할 수 있는 문구 역시 바로 그것이다. 


만 34살의 입대, 줄줄이 이어지는 불행.
주인공 박지훈은 만 34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징집을 당한다. 장소는 차원문에서 흘러나온 몬스터와 싸워야 하는 생사가 달린 전쟁터! 징집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만 35번째 생일을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50일 정도 남겨둔 시점이었기에 슬픔은 더 컸다.
그런데 그런 그의 눈앞에 ‘링크시스템’이라는 간판을 단 가게가 나타난다. 징집 탓에 여자 친구와도 헤어지고 직장에서도 잘리게 된 그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아무리 봐도 수상쩍은 그 가게에서 신체 강화 시술을 받는다.


행운일까? 불행일까?
반신반의하며 받은 시술이었지만 박지훈이 받은 시술은 진짜였다. 시술을 받은 다음 날, 그는 자신의 머릿속에 증강현실 시스템 같은 것이 생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그는 에너지를 소비하여 얻을 수 있는 엄청난 회복력과 함께 코인을 통해 뛰어난 능력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다 좋을 수는 없는 법. 시술로 인해 지훈은 엄청난 기초대사량이 필요해지고, 영양 결핍이 되면 부작용으로 신체 노화를 겪을 수 있다는 패널티를 얻게 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지훈이 시술을 받은 다음 날, 처음으로 신체 강화 시술의 효과를 확인하는 장면. 한 번 화장실에 다녀오는 걸로 심한 숙취를 단번에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엄청난 열량이 요구되어 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장면은 작품에 재미를 더한다.


뷰 포인트
지훈이 받은 신체 강화 시술은 장점이 매우 큰 만큼 단점도 매우 크다. 활용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이것을 지훈이 향후 어떻게 활용하게 될 지가 이 작품의 뷰 포인트이다.


글 : 윤정은(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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