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 靑花
작성
07.01.08 12:00
조회
2,087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천마선

출판사 :

음, 이거 처음 써보는 감상글이라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네요.

일단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글은 쥬논님의 '천마선' 입니다.

쥬논님의 다른 작품인 앙강은 재밌기는 하지만, 다소 스토리를 끄는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 조금 지루하더군요. (예를 들어, 시르온이 듀모넴을 각성시키기 전까지의 과정)

반면에 천마선은 처음엔 조금 몰입도가 떨어졌으나 가면 갈수록 더 재밌네요. (물론 개인적인 것입니다.)

처음엔 '아, 도대체 베리오스는 언제부터 주인공 역할좀 하는 거야? 커눌이 다 쓸어버리네.' 이렇게 생각했으나 커눌과 베리오스가 ○○○라는 걸 알게되자 다 이해가 되더군요.

지금 드디어 커눌과 북해제가 만나기 직전 부분까지 읽었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해 죽겠네요, 하하.

앙강에서 조금 부족했던 빠른 스토리 진행과 몰입도가 천마선에서 보충된 느낌입니다. 게다가 쥬논님 특유의 주인공의 강렬한 카리스마도 한 차원 더 높아졌고요.

쓰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감상글이 됐네요. -_-;

p.s:왜 쥬논님의 글에선 주인공들이 동물의 의성어를 사용하는 걸까요?

예를 들어,

<네 이 놈들, 모조리 죽여버리겠다! 크허엉!>

<꾸어엉!>

<한 놈도 살려두지 않겠다! 크아앙!>

...-_-;

불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저런 동물의 의성어가 나올 때 마다 피식거리며 웃게 돼서 몰입이 힘들어지네요.


Comment ' 8

  • 작성자
    Lv.74 표향선자
    작성일
    07.01.08 12:16
    No. 1

    동물의 의성어라기보다는....
    한 예로...그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다음시절에 태어나 활동하신 최배달 선생이 대련이나 실전에선 야수의 울부짖음같은 소리를 내셨다는.....
    사람이 열받거나 엄청난 기압을 넣을때 그냥 어린시절 태권도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더 진실되게 다가오던데...

    저도 천마선 처음의 베리오스의 그 겁쟁이 성격땜에 몰입하기가 힘들었었는데...점점 지나니까....재미어지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幻龍
    작성일
    07.01.08 12:43
    No. 2

    훗....
    베리오스와 커눌이 ○○○이라니.... 아직 북해제 만나기 전이라지만...
    쥬논님께 낚이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흐콰
    작성일
    07.01.08 13:52
    No. 3

    저도 참 재밌게봣는데요 앙신의강림 중반쯤에 약간 지루한감이 있긴합니다 천마선은 앙강에 비해 몰입도가 거의 떨어지지 않죠 하지만 전 역시나 다읽고 난후의 느낌은 앙강이 최고더군여;;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상상.
    작성일
    07.01.08 14:37
    No. 4

    ㅋㅋㅋ ㅇㅇㅇ 이거라니. 저도 처음에 낚일 뻔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靑花
    작성일
    07.01.08 18:16
    No. 5

    추천수가 1이니 누가 보면 제가 자추한 줄 알겠네요. 하하.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늘다래
    작성일
    07.01.08 20:56
    No. 6

    앙신의 강림, 천마선!
    정말 감동적인 작품이죠^^

    특히 천마선에서 베리오스의 정체 때문에
    두번 뒤통수 맞은 기억을 생각하면..
    (사실 전 천마선을 먼저보고 앙강을 봐서,
    지온의 정체나 신들이라고 섬겨지는 존재들의
    정체를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앙강은
    잼났었죠!)

    아무래도 베리오스의 정체를 ㅇㅇㅇ라 생각하신다면
    조만간 잼난일을 겪으실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위편삼절
    작성일
    07.01.16 22:55
    No. 7

    저두 앙강 보다는 규토 대제와 천마선을 더 제미잇게 봣는데
    천마선 처음에 1권 무지 좀 재미가 떨어젓는데 靑花님 말처럼
    가면갈수록 재미잇네요 마지막 11권에서 이모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앙강 반전등 애기 하는데 전율이 일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쇼군]
    작성일
    07.01.19 21:55
    No. 8

    보시는 분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규토대제 > 앙강 > 천마선.
    그러나 쥬논님 글은 전부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무언가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223 판타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 '규토대제' +17 Lv.68 雪竹 07.01.10 3,173 6
13222 판타지 가우링 님의 이요를 읽고 +2 Lv.1 일초승부사 07.01.10 1,047 4
13221 무협 월풍!! 추천합니다. +6 Lv.99 우협 07.01.10 1,756 2
13220 무협 한성수 - 만검조종 +1 Personacon mo 07.01.10 2,968 0
13219 무협 풍사전기 그 유쾌함의 시작... +2 Lv.89 아무르 07.01.10 2,292 2
13218 무협 풍사전기 +1 검파랑 07.01.10 1,754 1
13217 판타지 개념있는 이계깽판물. 리스타트 +10 Lv.4 쥬리크리 07.01.10 3,769 1
13216 무협 대막무영 +7 둔저 07.01.09 2,021 0
13215 무협 사사우사. [강력추천합니다] +8 Lv.23 가상인 07.01.09 3,151 3
13214 판타지 반트 6권-바람의 시간<미리니름> +2 Lv.1 서정인 07.01.09 1,406 3
13213 무협 오늘이즐거움 +1 Lv.1 동양난향 07.01.09 839 0
13212 무협 건아성님의 은거기인을 읽고... +2 태극사랑 07.01.09 1,125 2
13211 판타지 가면의 용병왕 +3 Lv.1 인위 07.01.09 1,226 1
13210 기타장르 3가지 게임소설과 게임소설에 대한 견해 +11 Lv.1 風影 07.01.09 2,790 3
13209 무협 신기루 +7 Lv.1 인위 07.01.09 1,509 6
13208 판타지 킹스톡을 읽다. +3 동전킬러 07.01.09 1,225 3
13207 판타지 월야환담창월야 +16 월검 07.01.09 2,096 1
13206 판타지 무한의 렌 - 잘못된 제목 +14 Lv.16 지석 07.01.09 2,676 1
13205 판타지 백기사 3권 +3 Lv.88 케너비스 07.01.09 932 0
13204 무협 독룡하설산을 읽고 +1 Lv.1 지의목 07.01.09 1,406 0
13203 무협 검단하 +8 둔저 07.01.09 1,852 7
13202 무협 해남번참 +2 둔저 07.01.09 1,220 0
13201 일반 감상란이 뜨겁군요 +5 Personacon 文pia돌쇠 07.01.08 3,147 2
13200 판타지 처음 판타지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10 Lv.62 소건(逍乾) 07.01.08 2,809 4
13199 인문도서 스텝파더 스텝 (Stepfather Step) +2 Lv.5 바다별 07.01.08 5,969 2
13198 무협 독룡하설산 읽고 미니리즘),,,, +3 창염의불꽃 07.01.08 2,244 1
13197 기타장르 세인트 루이 기숙학원을 보고 +2 Lv.42 바람의별 07.01.08 1,841 0
13196 무협 월풍(月風) 1,2권을 읽고난후 +12 Lv.53 잿빛날개 07.01.08 2,084 0
» 판타지 쥬논님의 천마선 (네타 조금 있어요.) +8 Lv.4 靑花 07.01.08 2,088 2
13194 판타지 [추천] 엽기적사악의 데몬 하트. +11 Personacon 금강 07.01.08 3,401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