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천마선
출판사 :
음, 이거 처음 써보는 감상글이라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네요.
일단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글은 쥬논님의 '천마선' 입니다.
쥬논님의 다른 작품인 앙강은 재밌기는 하지만, 다소 스토리를 끄는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 조금 지루하더군요. (예를 들어, 시르온이 듀모넴을 각성시키기 전까지의 과정)
반면에 천마선은 처음엔 조금 몰입도가 떨어졌으나 가면 갈수록 더 재밌네요. (물론 개인적인 것입니다.)
처음엔 '아, 도대체 베리오스는 언제부터 주인공 역할좀 하는 거야? 커눌이 다 쓸어버리네.' 이렇게 생각했으나 커눌과 베리오스가 ○○○라는 걸 알게되자 다 이해가 되더군요.
지금 드디어 커눌과 북해제가 만나기 직전 부분까지 읽었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해 죽겠네요, 하하.
앙강에서 조금 부족했던 빠른 스토리 진행과 몰입도가 천마선에서 보충된 느낌입니다. 게다가 쥬논님 특유의 주인공의 강렬한 카리스마도 한 차원 더 높아졌고요.
쓰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감상글이 됐네요. -_-;
p.s:왜 쥬논님의 글에선 주인공들이 동물의 의성어를 사용하는 걸까요?
예를 들어,
<네 이 놈들, 모조리 죽여버리겠다! 크허엉!>
<꾸어엉!>
<한 놈도 살려두지 않겠다! 크아앙!>
...-_-;
불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저런 동물의 의성어가 나올 때 마다 피식거리며 웃게 돼서 몰입이 힘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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