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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열제 16권을 읽고

작성자
Lv.79 Madangso..
작성
07.08.13 17:51
조회
2,471

작가명 : 가우리

작품명 : 강철의 열제

출판사 : 파피루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열제가 나왔습니다. 부리나케 달려가서 냉큼 집어들었죠.

그동안 많은 장르소설을 봐왔지만 열제만큼 저를 흥분시키고 만족시키는 책을 보지를 못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작이라고 평가하는 책들도 봤지만 모두 몇가지씩 저의 맘에서 벗어나더군요. 설정이나 케릭터 스토리 에피소드 등등...그렇다고 열제가 완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저를 만족시키더군요.

특히 열제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케릭터마다 살아있는듯한 가우리님의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한편의 대하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스토리의 전개가 느리다라는 점등의 문제가 있기는 하나 이러한 부분은 충분히 상쇄시킬만큼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6권의 내용은 전쟁이 주 내용입니다. 몇일간 가우리군의 진군내용이죠. 요즘 출간되는 책으로 보자면 아마 1/4권정도면 충분할 내용일겁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결코 지루하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책 한권전체가 전쟁의 내용을 담고 다른 책들처럼 음모나 화려한 마법의 난무나 검강으로 대표되는 맛스타의 화려한 이팩트는 없습니다. 대신 그러한 이팩트를 보충할 잔인하고 심장을 뛰게하는 거친 멋이 존재합니다.

책을 손에 잡고 있는동안 담배한대 피우는 것도 아쉽고 커피한모금 마쉬는 것도 아깝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 전쟁이 몇권이나 더 가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전쟁이 끝나는 순간까지 아마 저의 심장이 강하게 뛰지 않을까 합니다.

=====================================================

얼마전 초우님의 호위무사가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 열제를 드라마로 제작하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마 조만간 방영하게 될 태왕사신기와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 생각되엇습니다. (아직 방영은 안되었지만 예상으로는 그렇네요^^;)

  


Comment ' 13

  • 작성자
    Lv.54 하루살이
    작성일
    07.08.13 17:54
    No. 1

    이런.. 보지 않았는데.. 스포 포함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wkd
    작성일
    07.08.13 18:55
    No. 2

    호위무사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유령자
    작성일
    07.08.13 19:12
    No. 3

    호위무사를 드라마로 어케 만들려나... 그 카리스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엘피드
    작성일
    07.08.13 20:42
    No. 4

    제발 어설픈 배우는 버려라-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엘피드
    작성일
    07.08.13 20:42
    No. 5

    호위무사 첫 무협의 감동을 준 소설이건만 드라마
    어설프게 만들어지면 -_- 안티닷!!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Odysseus
    작성일
    07.08.13 21:55
    No. 6

    전에 호위무사 중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봤습니다. 기대하고 있는.. 한중 합작으로 만든다는데, 한류배우들 쓰고.. 개인적으로 주인공인 사공운(맞나?)역으로는 송일국씨가 됐으면 정말... 해신에서의 그 카리스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루살이
    작성일
    07.08.13 22:27
    No. 7

    이런.. 된장.. 호위무사 안봤기에.. 이해불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7.08.13 23:44
    No. 8

    강철의 열제 16권 끝내주죠.^^ 비뢰도 23권도 읽었는데 비뢰도에 비하면 강철의 열제 전개는 빠르죠. 다만 아직까지는 치열한 전투가 없었지만 앞으로 한 3명 정도만 더 죽으면서 감정이 실리면 괜찮아질 듯. 가우리님은 양산형처럼 주연,주인공 다 살리고 해피엔딩 만드시는 분은 아니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케너비스
    작성일
    07.08.14 10:16
    No. 9

    호위무사...정말 좋은 글이었지만..
    역시 단점을 뽑자면 사매가 너무 불쌍혀..ㅡ.ㅡ;
    강철의열제는...주말에나 볼수 있겠구나..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劍定中原
    작성일
    07.08.14 11:27
    No. 10

    송일국씨가 사공운 역을 맡기에는 좀 무리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이퍼
    작성일
    07.08.14 13:52
    No. 11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중 영화화했으면 하고 강력히 바라는 것이 "강철의 열제"입니다.
    그러나 CG기술이 더 발전했을 때나, 아니면 외국 CG 기술로 만들어서 완성도를 높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어설프게 만들어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반지의 제왕보다 뛰어난 작품으로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이오스
    작성일
    07.08.14 17:45
    No. 12

    사공운의 카리스마를 표현할만한 배우가 누가잇을가요 과연...ㅡㅡ;; 최민수 정도??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울트라미니
    작성일
    07.08.15 15:41
    No. 13

    대규모 전쟁신이라던가 마법 전단의 모습등..스케일이 너무 커서 드라마로는 안 될듯 싶네요.. 주몽!! 안습이죠 ㅋㅋ

    저도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겄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네요..

    영화로 책 만큼 만들어진다면 한국에서의 흥행은 장담합니다만 다른 나라에 먹힐지는 의문이네요.. 아무래도 힘들듯.. 애국심 요소가 많기 때문에..

    강철의 열제 정말 한권 한권이 너무 기다려 지는군요..

    이번엔 빨리 나와서 느무 좋아~ ㅋ

    바로 주문 들어갑니다 캬캬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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