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토돌
작품명 : 소년연금술사
출판사 : 시드노벨
암흑과 역광 ,뱀파이어 생존 투쟁기, 황당무계
나름 이름있는 작품들을 출판하셨고.
그외에도 몇몇 작품들을 연재하신 토돌님의 소년연금술사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시드노벨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오트슨님의 미얄의 추천도 좋았지만, 역시나 출판경험의 유무란건 생각보다 큰차이라 느꼈습니다.
'사신의 권능을 넘어선 데릭' 불사의 약을 완성시켜 최고의 연금술사로서의 이명을 얻은 데릭은 또한 공공연한 비밀로서 '약혼녀에게 잡혀사는 데릭'이란 이름으로 유명한데
나이 여덟살에 쫄딱 망한 집안에 엄청난 예물을 들고 찾아온 대공가의 공녀 일리나에게 소팔리듯 팔려버린 데릭
불쌍한 데릭의 약혼녀에게의 탈출과 자유연예에의 갈망
그리고 그 허무함.
소년연금술사는 쉽게 읽히고(나쁜뜻이 아니라) 캐릭 하나하나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마치 한편의 애니영상을 글로써 보고 있는 듯한 느낌.
개인적으로 이런것이 라이트노벨의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 전반에 흐르는 토돌님 특유의 개그적요소와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패러디적 요소역시 글의 감칠맛을 더해주더군요.
http://seednovel.com/pimangboard/read.php?code=seednovel&uid=23&sidx=2027&page=1
이곳에서 맛뵈기 연재(초반 프롤로그) 를 볼 수 있습니다.
PS- 다만 '몰살의 토돌' 혹은 '극악의 토돌' 이라 불리는 토돌님답게 역시나 등장인물들의 몰살이 일어나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군요. 설마 라이트노벨인데.
ps2- 유령왕 2권...1권에선 안그러더니 결국 2권은 임달영님 특유의 그런 부분이 나오기 시작하느듯합니다.
살짝 거북살스럽더군요. 3권까지 사보고 그 다음에 모을지 팔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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