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2권 끝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죽을 부상을 당해 떨어졌는데 구해 주는건 착하고 예쁘고 어린 여자 귀족... 어떻게 보면 너무 빤한 스토리라 잘못 진행이 되면 흔하디 흔한 내용으로 가는...
3권에서 그 내용을 보건데 감탄을 한게... 우리나라 판타지나 무협에서 흔이 진행되는 공식인... 구함을 받았으니 그 세력을 붙돋아 원수를 갚는다 라는 영지물 공식을 회피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의 은혜갚기의 성격은 유지하니 정말 읽을맛 나더군요.
약간의 아쉬움을 나타내자면...
소설이 왠지 단편적인 사전 해결식으로 나아가는겁니다. 아주 큰 줄기의 스토리위에 아주 짧은 단편적 사전이 주를 이루어 진행되는 방식...
워 메이지에서도 그러한 방식때문에 재미는 있었지만 중간에 책을 포기했죠. 먼가 기대하게 할만한 사건과 인물들이 계속 나와야하는데 그게 부족한 작품이라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되더군요.
(사실 워메이지는 현실이라는 배경에서 펼쳐지는 소설이라 설정이 왠지 어거지 같아서 저는 보는 내내 짜증이 나더군요. 판타지 처럼 아애 설정을 재구성 한다면 모를까 현실의 세상에서 그러한 결합은,,,, 작가는 그러한 약점을 워메이지 같은 주인공을 판타지로 불러와서 매끄러운 진행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영지물로 가서 펼치는 아기자기한 맛과 원수를 갚는 대리만족을 원하고 있었지만 그게 안나오는 것...
그리고 그러한 판에 박힌 스토리를 피했다는데 신선함..
이러한 아쉬움과 환호가 묶여있는 소설입니다.
즉 다음 권에서도 재미는 있겠지만 큰 사건 안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사건의 해결 방식을 따라간다면 아쉬움이 크겠죠.
목적을 따라가다 사건을 해결해가는 식이 아닌..
한 사건간의 독립적이라 할만큼 스토리가 이어지는 방식... 그게 반복되면 어떤 사건이라도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이 곧 사라질 사람이라는 생각에 기대하는 생각을 가지기 힘들게 됩니다.
2권에서 나왔던 노라라는 히로인 귀족 아가씨는 3권에서 사건이 해결됨으로 이제 엑스트라급 히로인으로 전락했죠.
3권 마지막에 나온 그 은발의 히로인도 4권끝에서는 헤어짐으로 끝나게 된다면... 그게 각권마다 진행된다면...
머 서라라는 같은 한국인이 히로인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 히로인과 주인공과의 만나는 아슬아슬한 접합점이 없는 지금 스토리상에서는 조금 아쉽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3권을 보고 싶어서 몸이 달아올랐고...
4권이 보고 싶어서 언제 나오나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아주 간만에 기대되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아니 이젠 이 작가는 이름만으로 묻지마 선택 작가의 반열에 들어섰고... 저의 구매 판단 목록에 들거갈... 작가라 할수 있겠습니다.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