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천라신조
출판사 : 파피루스
오늘 어제 대여점에서 빌려온 천라신조 3권을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협과 의가 있는 무협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아직 세상에 물들지 않은 바보와 같은 3권에도 그런
사람에 대한 묘사가 있더군요 "의리 있고, 담대한 놈, 저보다 주의를 더 챙기고, 제 목숨보다 주변 사람의 목숨을 더 중히 여기는 놈"
그런 사람들은 일찍 죽는다고 하지만 의지와 기상만은 향기로 남아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남게 되고 그러한 사람들을 영웅이라고 부른다고 솔직히 무협을 보는 이유도 그러한것이었던거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보기 어려운 존재들이 무협에는 있으니까요 하여간 천라신조에는 그러한 인물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트가 있어서 좋더군요 딱딱하고 비장하게만 흐르는것이 아닌 그러한 위트 최근 그러한 위트를 본 책이 이수영 작가님의 싸우는 사람이었던거 같습니다.
미사여구를 빼고 그냥 의리, 정, 동료, 흔히들 현대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좋은 사람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풍사전기는 보다가 포기했는데 천라신조는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작가분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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