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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라신조를 읽고

작성자
Lv.1 Tanha
작성
10.02.28 12:00
조회
3,580

작가명 : 태규

작품명 : 천라신조

출판사 : 파피루스

오늘 어제 대여점에서 빌려온 천라신조 3권을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협과 의가 있는 무협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아직 세상에 물들지 않은 바보와 같은 3권에도 그런

사람에 대한 묘사가 있더군요 "의리 있고, 담대한 놈, 저보다 주의를 더 챙기고, 제 목숨보다 주변 사람의 목숨을 더 중히 여기는 놈"

그런 사람들은 일찍 죽는다고 하지만 의지와 기상만은 향기로 남아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남게 되고 그러한 사람들을 영웅이라고 부른다고 솔직히 무협을 보는 이유도 그러한것이었던거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보기 어려운 존재들이 무협에는 있으니까요 하여간 천라신조에는 그러한 인물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트가 있어서 좋더군요 딱딱하고 비장하게만 흐르는것이 아닌 그러한 위트 최근 그러한 위트를 본 책이 이수영 작가님의 싸우는 사람이었던거 같습니다.

미사여구를 빼고 그냥 의리, 정, 동료, 흔히들 현대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좋은 사람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풍사전기는 보다가 포기했는데 천라신조는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작가분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2.28 12:49
    No. 1

    저도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3권 지금 손에 있구요 ..
    하지만 1~2권에서는 전혀 못 느꼇는데.. 3권에서 느끼게...
    갑자기 이 위급한 상황에서 날아볼까?? ....오글을 넘어서 이건 좀 ..이란 부분이.. 그거만 빼면 만족 만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길
    작성일
    10.02.28 12:52
    No. 2

    왠지 약간의 흥행과 더불어 새로운 조류가 될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10.02.28 16:17
    No. 3

    글에서 자연스럽게 풍겨나오는게 아니라
    억지로 풍겨나오는 ....협의 향기처럼 느껴져서 좀 거부감이
    들더군요... 오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10.02.28 17:08
    No. 4

    좀 더 분위기를 살렸으면 좋을 작품이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10.02.28 20:02
    No. 5

    태규님의 글은 전적으로 제취향들이더군요...이분 작품들은 다재밌게 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2.28 20:31
    No. 6

    전 이번작이 제일 재미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y*****
    작성일
    10.02.28 23:04
    No. 7

    의와 협만으로는 매력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협이란게 거의 의와 협은 당연히 포함하죠. 이야기 전개가 중요한데...이 분 작품이 저와는 안 맞아서 2권에서 포기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노병준
    작성일
    10.03.01 00:42
    No. 8

    협하면.. 한백무림서에서 구파일방을 묘사할때랑..

    협제 소연신의 입정의협살문이 떠오르네요.ㅋㅋ

    문파이름이 너무 멋있는지라.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Yorda
    작성일
    10.03.01 01:48
    No. 9

    태규님 작품 중에 이번작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일단 2권까지 전개만으로는요;;;
    사실 2권까지만 보면 천의무봉도 엄청났었는데, 갈수록 이상해졌죠;;; 요즘 그런 글들 심심찮게 보입니다. 초반부와 중반부가 완전 다른 작품같이 느껴질정도로 질이 다른 글들이요.

    천라신조는 부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3.01 13:00
    No. 10

    대충 훑어봤는 데...
    "날아 볼까?" 이 한마디 빼면 괜찮은 듯요ㅋㅋㅋㅋㅋ
    긴장감 없이 라이트하게 읽을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命
    작성일
    10.03.03 09:29
    No. 11

    이번 작이 제일 나으면 다른 작품은 아예 보지 말라는 소리군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sard
    작성일
    10.03.06 21:11
    No. 12

    가끔식 백설영과의 썸씽은 인상을 찌푸리게 만든다는...
    어디까지나 이 소설은 이화영이 히로인인데 말이져.. 만약 히로인이 1명을 넘는다면... 전 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새벽의아이
    작성일
    10.03.09 20:38
    No. 13

    전태규님 작품 다 좋은데, 초/중반 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후반부 마무리가 왠지모르게 급마무리 한다는 느낌을 받더군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31 22:05
    No. 14

    3권에서 다운되는듯하다가 4권에서 살아납니다..
    확실(?)합니다.. 전 4권까지 지금 완독했고요.
    다음권이 너무너무 기다려지네요...
    "잘 보았느냐, 하오문의 종자야."
    짜릿짜릿합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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