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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전기 6권(누설 있음)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
10.02.04 20:04
조회
2,713

작가명 : 백천유

작품명 : 악마전기

출판사 : 발해

7권이 끝이라는 소문이 진짜인가요?

2차 정마대전으로 무대가 한정되는 것 같긴 한 데...

생각보다 좀 스케일이 작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작품의 성격이 독특한 소재에 힘입어

기존 무협상식을 비트는 데 목적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모든 바람이 적화린의 뜻대로...

승승장구하는군요.

그런데 진행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적화린이 대공자도 죽이고 너무 쉽게

통천문 후계자의 자리를 굳히는 것 같고

마교는 별 의심없이 그의 정통성을 믿는군요.

너무 승승장구해서 불안할 정도...

역시나! 무림맹주가 대오각성해서

36갑자 괴물로 변신;;

남궁설은 시간이 좀 지나면 훌륭한 대적자로

성자할 것 같고요.

팽은설의 아이는 과연? 악마 또는 성자?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백천유님이 대놓고 백상님의 설정을 차용하고 있는 데...

백상님의 글을 보면 심마를 굉장히 비중있게 다루신다는

점이죠.

아무리 고수라도 심마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법.

무림맹주가 아들과 6왕 두명의 죽음을 안다면;;

또한 심마를 이겨내며 대공을 이룬 과정이 석연치 않습니다.

이거 한 번쯤 파탄을 드러낼 것 같네요.

거기다 주인공은 황천단 19명이라는 훌륭한 먹이가 있고.

한 명당 2갑자만 쳐도;;

아수혈마공... 사기성이 있네요.

역시 남은 건 주인공의 미래가 되겠지요.

완벽한 승리자가 될 것인가... 하늘의 안배가

그를 져버릴 것인가?

7권까지 어찌 기다릴지 답답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69 겨울도시
    작성일
    10.02.04 20:30
    No. 1

    아.. 세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공을 늘리기위해서 황천대를 키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10.02.04 21:00
    No. 2

    팽은설의 아이를 남자로 설정하면 악마전기 2부격 이야기도 가능할 것 같더군요. 마도천하에 군림자는 적화린이라는 하늘마저 이겨버린 악마와 그의 아들의 투쟁 정도로 말입니다. 나름 2부도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럴리는 없을테니...
    현재 가장 큰 의문점은 과연 팽은설의 아이가 적화린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인가 하는 것이지요. 또 다른 악마가 탄생될 것 같지는 않고... 혹시 에필로그 부분에서 몇십년 뒤 적화린과 그의 아이가 대치 상태에서 끝이나느 것은 아닐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그롬목소리
    작성일
    10.02.04 22:35
    No. 3

    맹주는 아들 죽은 줄 모른 상태에서 연공 끝냈지 않았나요?
    무림맹 수뇌부들이 주화입마에 빠질까봐 알리지 않는 것으로 봤는데...

    아수라혈마공이 마교의 장문영부?라고 했으니...
    정통성에 있어서는 확실히..

    제일 중요한 것은 팽은설의 아이일 듯...
    뭔가 나중에 비중 있게 나올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2.04 23:26
    No. 4

    쥔공이 악마가 된것이 할머니가 미처 주인공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은것이 큰 이유였죠. 팽은설의 아이는 태어나고나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은 팽은설의 사랑으로 복중에 있으니 나름 결말을 암시하는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2.05 01:21
    No. 5

    무림맹주가 너무 독선적인 것 같아서요.
    제 생각이지만 심마는 현재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칠채홍광심법이 완전한 심법이 아니라는 적화린의 판단도 있었구요.
    근데 7권으로 끝이 날련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2.05 14:28
    No. 6

    맞아요. 아마 칠채홍광심공은 맹주 자신은 완성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적화린의 판단으로는 연허합도를 잘못 이해하고 풀어나간 미완성의 심법이라 생각하니 아무래도 정신적인 깨달음은 적화린과 같이 연허합도를 넘어서지는 못했을거 같더군요.

    제가 생각하기론 주인공이 악마가 된 것은 할머니의 죽음보다는 어머니의 허무한 죽음이 적화린에게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제 할머니의 시체를 보고 적화림은 감정적 동요를 불러일으키지 않았으니까요.

    그나저나 7권에 다 담기에는 그동안의 떡밥이 장난아니게 많은데 과연 가능할련지 모르겠네요. 지존마인, 남궁머시기, 사우촌, 팽은설의 아이 등등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운우리말
    작성일
    10.02.05 20:17
    No. 7

    7권끝이란말이 소문인가요? 기정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어찌 끝을내도 용두사미가 될듯한데....
    좀 벌여놓은게 많은지라...
    설마 조기 종결은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검은혼
    작성일
    10.02.05 21:22
    No. 8

    그나저나 ㅇㅇ
    남궁설은 전형적인 영웅테크 탔는데
    결국 적화린한테 발리면 여러 무협소설에서
    기연 먹고 강해진 주인공이 다시 악당에게 발리는 거네요;;
    묘하게 안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2.06 00:14
    No. 9

    모르겠어요.
    7권 결말은 어떤 분이 그러시던 데...
    가능은 하다 보지만 어떤 맥락일지는 짐작이 안갑니다.
    무림맹주가 나타난 이상 미적지근한 시간끌기는
    불가능해진 판국이라...
    8권 정도면 딱 괜찮을 것 같은 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眞]
    작성일
    10.02.06 15:03
    No. 10

    할할..정말 제가 최고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글입니당. +_+ 초딩때부터 지금 고1까지 봐온 책들 중 저에겐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6권에서 스토리가 좀 빨리 나가는 거 같더군요 저는 마교에서 3공자끼리의 대립이 어느 정도는 생길 거라 예상했지만 너무도 빨리 일공자가 죽고 이공자는 떨거지느낌? 이되어버렸죠.. 지금까지는 전개속도가 전 알맞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전개가 빨라지는듯합니다..
    흠흠.. 그래도 재미있게보고있어요 ~ 잘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원타임
    작성일
    10.02.07 11:04
    No. 11

    무림맹주가 최종보스삘이 나는데 36갑자 내공 보고 ㄷㄷㄷ. 영약을 밥으로 먹었나봐요. 2160년치 내공이네요..주인공은 지금 몇갑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강승환지존
    작성일
    10.03.18 13:44
    No. 12

    주인공이 이렇게 카리스마가 있는게 좋더라,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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