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천유
작품명 : 악마전기
출판사 : 발해
7권이 끝이라는 소문이 진짜인가요?
2차 정마대전으로 무대가 한정되는 것 같긴 한 데...
생각보다 좀 스케일이 작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작품의 성격이 독특한 소재에 힘입어
기존 무협상식을 비트는 데 목적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모든 바람이 적화린의 뜻대로...
승승장구하는군요.
그런데 진행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적화린이 대공자도 죽이고 너무 쉽게
통천문 후계자의 자리를 굳히는 것 같고
마교는 별 의심없이 그의 정통성을 믿는군요.
너무 승승장구해서 불안할 정도...
역시나! 무림맹주가 대오각성해서
36갑자 괴물로 변신;;
남궁설은 시간이 좀 지나면 훌륭한 대적자로
성자할 것 같고요.
팽은설의 아이는 과연? 악마 또는 성자?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백천유님이 대놓고 백상님의 설정을 차용하고 있는 데...
백상님의 글을 보면 심마를 굉장히 비중있게 다루신다는
점이죠.
아무리 고수라도 심마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법.
무림맹주가 아들과 6왕 두명의 죽음을 안다면;;
또한 심마를 이겨내며 대공을 이룬 과정이 석연치 않습니다.
이거 한 번쯤 파탄을 드러낼 것 같네요.
거기다 주인공은 황천단 19명이라는 훌륭한 먹이가 있고.
한 명당 2갑자만 쳐도;;
아수혈마공... 사기성이 있네요.
역시 남은 건 주인공의 미래가 되겠지요.
완벽한 승리자가 될 것인가... 하늘의 안배가
그를 져버릴 것인가?
7권까지 어찌 기다릴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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