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씩스
작품명 : 용인기 7권
출판사 : 파피루스
역시 독특한 생각을 하는 주인공 입니다. 색다른 사고를 하는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제법 즐겁더군요. 물론 상대방은 답답해 하겠지만, 역시 상대방 중에서도 답답한 친구들이 많은건 매 한가지로군요.
위기가 거의 없을 것 같았는데, 위기도 찾아 옵니다. 좀 뜬끔 없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마무리가 지어 질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 아쉬워 지는데요... 저의 기우이길 ㄷㄷ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외전을 안 봅니다. 외전에는 주인공 이야기 보다는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가 종종 나오니까요. 용인기 7권에서도 외전이 나오는데요. 안 보려다가 아쉬운 마음에 읽어 보았습니다. 읽으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오히려 외전을 더 재미있게 봤네요. 특히 크리스탈 드래곤의 출현은 과연 압권이더군요. 그 울부짓음에 발록들도 도망간다는 그 crystal dragon 후덜덜덜 ;; 그의 대사 역시나 놀랍더군요.
처음에는 용인기가 별 시덥지도 않은, 또 다른 개념없는 먼치킨인 줄 알았는데요. 7권까지 읽다 보니 그런 생각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더군요. 독특한 발상과 다른 존재로써의 인간을 바라 보는 관점이라던가 가벼운듯 무겁기도 하고요. 다른듯 비슷하기도 하고요. 재미, 유머와 함께 약간의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소설이라 저에게는 더욱 즐거워지는 소설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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