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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홍암
작성
10.02.05 23:55
조회
8,588

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대사부 3권

출판사 : 청어람

개인적으로 3권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임영기 님 소설 중 본 것은 일척도건곤, 구중천, 대마종, 대무신 그리고 현재 보고 있는 대사부 입니다. 모두 제법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글을 풀어 내는 실력은 권을 거듭할 수록 좋아진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면에서도 어느 정도 욕을 드셨지만 뒤로 갈수록 과도한 선정적 부분으로 인하여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갖게 만드시는 듯 합니다. 특히나 대마종 같은 경우에는 이게 무협인지 야설인지(와룡강님의 소설인 줄 ㄷㄷ)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작가님께서 소설을 재미 없게 쓰시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대무신 같은 경우에는 처음과 마지막 빼고는 거의 이런 부분이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는 점만 봐도 작가님께서는 분명 필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성(性)과 관련된 부분은 무협에서는 어느 정도 재미를 더해 주는 양념이라고도 생각 합니다. 이런 부분이 아예 없고 무슨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것도 웃기기도 하더군요.

어떤 무협에서는 꼭 악당들만이 이성들과 잠자리를 하고 더려운 인물인것 처럼 묘사가 되었다는 점만 봐도, 아직 성(性)과 관련된 인식은 어느 정도 부정적인 면이 남아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성(性)과 관련된 일은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 합니다. 이성간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자연스러운 끌림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소설을 보고 있으면 제법 재미있고, 소설 자체에 안정감 까지 주기도 하더군요.

문제는 과도하다 못해 막장으로 가는 선정성 이라고 생각 합니다. 무슨 음약 한번 먹은 여인네를 구제해준다고 안고, 그냥 육탄 공격하는 여인네를 안고, 치료해준다고 안고 (보통 그런 여인들은 주인공에게 뽕 가고 쫓아다니기까지 ㄷㄷ) 소설의 1/3 이상이 그런 내용이면 욕먹어도 할말은 없겠군요. 무협인지 야설인지도 모를 무협도 있으니까요.

임영기 님의 소설에서도 이런 점을 진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특히 대마종은 백미라고 생각 됩니다. 그 때문에 욕을 엄청 드셨죠. 욕 먹으면서 계속 밀어 붙이는 모습은 어느 정도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누가 욕먹고 싶겠습니까 ㄷㄷ

그러다 이번 대사부를 보고 있는데 이런 선정적 표현에 있어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셨다는 생각도 듭니다. (과도 해졌다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순화 되었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처음의 다 벗겨 놓고 매질 하는것 빼고요 ;;)

대사부 3권에서도 어느 정도 과도한 면은 있네요. 그래도 예전 소설에 비해서는 과도한 억지성은 어느 정도 사라지고 그 자리를 심리묘사 쪽에서 비중이 늘어 났다고 생각 합니다. 저에게는 긍정적이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성(性)적인 면을 너무 억제해도 문제지만 너무 과도해도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가장 자연스럽게 전개 되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직 임영기님의 소설에서는 과도한 면이 어느 정도 남아 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순화되고 발전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작가님께서 성과 관련된 내용을 좀 더 순화하고(자연스럽게 하고) 심리적인 면을 늘려서 무협과 관련된 연예소설도 쓰시면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2.06 00:00
    No. 1

    뭐라고 할까요. 임영기님의 소설에서는 여성의 위치가 너무 격하된 느낌이 들어서 보지 않고 있습니다......그런 부분만 좀 고치시고 로맨스 소설이라도 몇편 읽으신다음에 로맨스와 임영기님의 스타일을 퓨전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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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2.06 00:08
    No. 2

    이번작도 선정성은 둘째치고 '젖'이란 단어의 무지막지한 사용과 엉덩이 가슴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져대는 주인공의 모습은 결코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점만 고치면 더 좋은 작품이 될수있을텐데... 팔리려면 이런 코드를 넣어야 하는건지 알수가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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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2.06 00:10
    No. 3

    성적 묘사가 문제가 아니죠.
    온갖 뵨태스런 상황설정이 문제;;
    그런 건 노렸다고 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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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홍암
    작성일
    10.02.06 00:27
    No. 4

    제가 봤을 때는 독자들이 각자 좋아하는 것이 있는 것과 같이 작가들도 각자 쓰고 싶은 취향이 다른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임영기님 소설을 읽고 있으면 이런 부분을 쓰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대무신 때는 많은 부분에서 참으셨던거 같은데요. 마지막에 약간 드려내신듯 하고요.

    대사부에서도 여타 작가님들의 소설과는 다른 눈쌀 찌푸릴 만한 내용들도 물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예를 들어 수부타이 님정도의 수위와 심리묘사면 그저 감사하겠습니다.(비교하는 건 물론 좋지 않지만요. 예가 있으면 저의 생각이 더 잘 드러나기에 예를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런 다고 고쳐지는건 아니겠죠. 결국은 작가님이 스스로 구상한 방향성에 따른 다고 생각 합니다.)

    임영기님의 색채와 필력이면 개성있고 흥미로운 소설이 될거라고도 생각 됩니다. 날이 갈수록, 소설을 거듭해 갈 수록 발전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믿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아님 말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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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10.02.06 00:29
    No. 5

    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임영기 작가님은 과거 80년대 박스 무협시절부터 나름 인기 작가로 글을 쓰셨습니다.
    물론 오랜 경력으로 일반 작가들은 흉내 내기 힘든 필력의 경지를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그만큼 흥행 요소를 꿰뚫어 보고 그에 맞춰 글을 쓰십니다.
    (당연히 그 노림수는 30대 이상의 대본소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일 것입니다.)
    저도 한때는 그 필력에 비례하는 작품을 기대하기는 하였으나 작가님은 이제는 그런 마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라고 할까 무협에 대한 애정(?), 열정 뭐 그런 것이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작품들을 읽다보면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뭐 대여료 정도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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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2.06 00:59
    No. 6

    제가 만약 글을 쓴다면 성적인 냄새가 나는 글은 안쓸것 같아요. 요즘 보편적 독자들은 그런 글을 싫어하고 또 요즘 시장 상황도 그렇죠. 글쓴분 말씀처럼 성적 표현만 하면 문피아만 해도 부정적인 여론이 너무 많아서.......

    임영기님은 본인이 그게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쓰시는거겟죠. 또 작가가 쓰고 싶은 이야기 일수도 있고요. 다양한 표현을 하는 작가가 있는게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앞서 말한 이유로 상업성을 노린것 같지도 않아서 더욱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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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2.06 01:55
    No. 7

    청산작가의 검신은 그나마 성에 대해서도 많이 나왔지만 전체적인 내용구성이 좋아서 작품에 대한 기억이 굉장히 좋앗는데 임영기작가는 글을 볼 때 마다 느끼지만 필력은 있는데 내용구성이나 전체적인 장면하나하나가 너무 조잡하다고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10.02.06 07:13
    No. 8

    확실히 내용은 나쁘지 않은데 보는 내내 좀 민망했습니다. 굳이 그런 요소를 넣어야 했나, 하는 의문도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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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0.02.06 10:12
    No. 9

    작가님 스스로가 B급 무협을 쓰고싶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작가 (혹은 영화라면 감독?) 자신이 '나는 주류를 노릴 충분한 능력과 자신이 있지만 B급이 나는 좋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게 정말일 수도 있고 자기변명일 수도 있지만...
    B급도 나름대로 마니아가 있고, 주류가 가지지 못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좀비가 나와서 무참하게 사람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싶다. 주제의식이니 캐릭터성이니 다 필요없고 많이 나와서 많이 죽이고 많이 죽는게 보고싶다. 내가 보고싶어서 내가 만든다. 같이 보고싶은 사람 와서 봐라. 제 생각에는 이런 정신이 B급 정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임영기님의 글이 B급이라고 부정하거나 비난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문제는 과연 그것이 퀄리티 높은 B급인가? 라는 것이겠죠. 와룡강 선생이 단지 야한 무협을 써댔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인가요? 아마 와룡강님 본인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와룡강 무협의 나름대로 팬이라면 팬이었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때는 카세트 테이프로 속도가 80% 밖에 안되서 음성이 변조되어 들릴 정도로 많이 복사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듣던 옛날이라 달리 고급 매체의 수혜를 받기가 힘들었죠. (게다가 웬지 취향적으로 동영상은 안맞아서) 그래서 와룡강 무협을 아마 수천권은 읽었을 것입니다.
    저에게 가장 거슬렸던 문제는 "앞 두글자" "뒷 두글자"를 그냥 어디 저장해놓고 랜덤 조합을 돌려서 만든 것 같은 천편일률의 별호. (특히 'ㅇㅇ성모'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한 권에 몇 명의 여자와 자느냐를 경쟁하는 내용, 빈약한 스토리는 다 B급 정신으로 이해해줄 수 있지만 별호가 정말 짜증이 나서 그 사소한 것 때문에 안보게 되더군요. 사실 그 하나 때문은 아닐겁니다. 다만 그 하나가 결정적으로 원래는 크게 문제삼지 않았던 성적 코드의 과다와 스토리의 빈약함까지 크게 부각시켜 결국 더 이상 찾지 않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B급도 치열하게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B급을 만들지만 정말 대단한 B급을 만들겠다는 정신이 사라지면 작품의 퀄리티는 점점 떨어지고 뒤로 갈수록 졸작밖에 내지 못하게 되죠. 임영기님은 새로운 주인공의 소재를 추구하는 면에서는 이런 치열함이 아직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글을 써나가는 와중에도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있느냐 하는 면에 있어서는 좀 아쉬운 면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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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모미지
    작성일
    10.02.06 12:52
    No. 10

    개인적으론 왜 무협지에 꼭 성적인 요소를 집어넣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무협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성적인 이야기 입니까? 무협적인 이야기로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절대 쓸 수 없어서 입니까? 무협이 무협 다워야지 그게 무협야설이 되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0.02.06 13:15
    No. 11

    왜 무협지에 성적인 요소가 나오냐...
    그건 오히려 '왜 무협지에만은 나와선 안되는가' 를 논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데요...필수요소는 아니지만 작가가 쓰고싶으면 쓰는거죠. 그냥 쓰는게 좋아서건 좀 더 팔아보기 위해서건.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런게 나오지 않는 글이 좋습니다. 임영기님 글도 딱히 취향은 아니고. 하지만 '안나와도 되니까, 안나와야한다' 라는 식의 비난은 좀...그런 식이라면 저는 차라리 무협지에 무슨 '자줏빛 기파' 라던가 '검막' 뭐 이런게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황당해서 분위기 잘 잡히다가도 확 깨거든요. 하지만 작가 마음이죠.

    (오해하실 것 같아 설명 추가 : 왜 확 깨냐하면 빛이 난다는건 지금 에너지가 빛으로 바뀌어서 소실되고 있다는 얘기니까...그리고 검으로 막을 만든다는건 초당 몇백번을 휘두른다는 것인데 그건 초음속의 움직임을 넘어서도 있죠...검막 치는 그 속도로 쾌검을 펼치면 다 죽이고도 남겠네요. 그리고 초음속으로 인해 소닉붐이 일어나 주위가 초토화되겠죠...만약 검막 = 기로 만든 막이라는 설정이라면, 검을 휘둘렀다고 막이 생길 정도면 막을 그 막을 늘였다 줄였다 자기 마음대로 만들수 있어야 하지 않나? 어느 쪽이건 검막 처음 생각해낸 사람도 병신이지만 그걸 그대로 써먹는 작가는 정말 무공에 대해 진지한 생각이 없다고 보는데...이미 어느 정도 관념화된 부분이니까 별 생각없이 써먹는 것이려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며 보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흐지부지
    작성일
    10.02.06 13:25
    No. 12

    무협소설에 왜 성이 나와선 안된다니요. 무협도 다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중 하나인 성이 나와선 안될게 뭐가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울르그벡
    작성일
    10.02.06 13:42
    No. 13

    성적인 면이 나와선 안된다는 것이 아니고 나오지 않아도 될 설정인데 과도한 장면이 나온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전 1,2권은 그나마 읽었지만 3권부터는 포기 했습니다. 양어머니와 사이를 은근한 연인사이인양 쓴부분(제생각 입니다.)하고 정확히 106쪽의 그 세밀한 묘사는 왜 한걸까요? 그냥 엉덩이를 만지고 한대 맞았다 정도를 글솜씨로 잘 풀어쓰시면 될텐데..응원한다고 중지를 드는 것도 좀 느낌이 지저분하네요. 전 그부분 읽고선 한 10쪽정도 더 읽다가 책을 보고 있는 제가 좀 껄쩍지근해서 "아 내가 볼 책이 아니구나!" 하고 접었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소설인데 수위를 좀 조절하셨으면 소설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10.02.06 14:03
    No. 14

    (쓸데없이) 과도한 선정성 때문은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하죠. 임영기 님의 소설에서도 역시 마찬가진데요. 선정적인 면이 점점 순화되고 자연스러워 지고 있어(여전히 수위는 높지만요.) 기대 감에 감상글을 썻네요.

    그렇다고 性을 미워하고 억제하는(그렇게 하는 사람은 안 보이는 곳에서 오히려 변태짓 하는 듯 하더군요.) 하자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생각하는 바는 자연스러움입니다. 나오던 안 나오던 작가님 마음이겠지만요. 과하던 억제하고 미워하던 보기는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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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2.06 17:23
    No. 15

    정말 궁금한건 장르소설은 출판물 심의 이런건 없나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0.02.06 18:32
    No. 16

    일반적인 구무협과 다를바가없는듯 이사람이 쓴글은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10.02.06 19:33
    No. 17

    로맨스 소설은 원래 남녀간 섹x이 주 내용일수밖에 없지만 무협소설은 남녀섹x은 부차적인거고
    간단하게 홍길동과 영희가 잤다. 초야를 보냈다 식이면 될 것을
    왜 야설을 쓰는지...70년대면 몰라도 지금
    p2p로 실사 야동 바로 볼 수 있는 시대인데 야설이 인기를 위한 의미가 있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2.06 21:26
    No. 18

    임영기님은 필력은 훌륭한데.. 스토리 전개가 점점 조잡해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련
    작성일
    10.02.06 23:57
    No. 19

    임영기 작가님의 작품들은 필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성... 상황도 좋다고 합니다..하지만
    마지막권이 너무 허무하다고 할까요..?
    갑자기 많은 히로인들이 두명으로
    했을때의 허탈감...씁........
    아무튼 마지막권의 허무감만이 업다면
    전 임영기작가님의글 을을 좋아하게될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홍암
    작성일
    10.02.06 23:58
    No. 20

    2명 남기고 학살은 작가님 취향(?) 이신듯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0.02.07 03:55
    No. 21

    요즘 무협에서 성 부분을 이런식으로 다루는 작가는 임영기 작가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수많은 작가들 중 한명일 뿐입니다. 취향이 안 맞으면 읽지 않으면 그만인거죠. 어차피 여기서 불만 말씀하시는 분들은 다 본인에게 안 맞어서 그런거지 뭐 청소년에의 악영향이 우려된다느니 하는 대승적 차원에서의 문제제기도 아닌 것 같구요 토론은 좋은거지만 매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초물의 극치인 무협소설에서 성적인 묘사나 여성의 지위에 대한 부분의 논쟁은 영양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상 그런 구시대적 발상으로만 글을 써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분야이든 어떤 종류이든 다양성의 존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수 많은 무협작가들 중 한명일 뿐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2.07 08:18
    No. 22

    저같이 안읽는 사람한테는 야설을 쓰던 말던 상관없는 일이긴 한데...
    안그래도 양판소라고 천대받는 장르소설이 이제 양판야설 소리까지 들을까 찝찝하네요...
    수많은 작가 소설중 하나라곤 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나름 잘나가는 작가분이니까 그저 수많은 작가중 하나라고 말할수 있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0.02.08 18:26
    No. 23

    그냥 간단해 보이는데요 작가분이 쓰고 싶어하시는 글이고
    원하는 독자들이 많으니 그렇겠죠
    뭐 간단히 비유를 들자면 닭튀김을 사왔는데 그 닭튀김을 소금에 찍어먹는 사람이 있고 아닌사람이 있죠
    안찍어먹는 사람이 보기에는 왜 저걸 소금에 찍어먹지 쓸데없게 라는 생각이 드는거와 마찬가지일것 같네요
    그런 묘사가 나오는걸 안좋아하는분은 왜이걸 굳이 쓸필요가 있었을까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대충 초야를 보냈다 이런글을 읽고 이건 뭐이리 밋밋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거죠;;
    뭐 사람 목을 자르고 뇌수가 튀고 이런 무협소설에서 겨우 성적인 장면이 나와서 청소년을 운운하는것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易水寒
    작성일
    10.02.09 08:58
    No. 24

    로맨스물이 남녀간의 섹스가 주된 내용이란 말은 또 처음들어보네요.
    그건 도색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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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37 무협 벼락공자 +4 Lv.23 어린쥐 10.02.04 2,309 2
22436 무협 용인기 7권, 역시 재미있네요 +10 홍암 10.02.04 3,725 3
22435 무협 악마전기 6권(누설 있음) +12 Lv.60 코끼리손 10.02.04 2,713 0
22434 판타지 강철의 열제 완결 (네타 주의) +4 Lv.1 Ausome 10.02.04 2,622 0
22433 무협 십전제와 환영무인. +11 Lv.1 별난(別鸞) 10.02.04 5,541 1
22432 무협 천라신조 1,2권을 읽고 +12 Lv.99 단군한배검 10.02.04 3,739 3
22431 판타지 블랙크리드 정말 쩌네요 +25 Lv.26 ruryrury 10.02.04 6,410 15
22430 무협 무협소설 읽다 보면 가장 어이없는 점 한가... +31 Lv.30 노지컬 10.02.04 4,692 2
22429 판타지 역천의황제, 아렌시아, 포란 감상 +4 Lv.69 겨울도시 10.02.03 3,570 0
22428 판타지 잼나여 +9 Lv.25 zhzh 10.02.03 2,204 1
22427 무협 [산조] 무협의 낭만자 +3 Lv.19 괴랑군 10.02.03 2,788 0
22426 일반 현대 액션활극 - 우리동네 히어로를 읽고 +3 Lv.1 ru***** 10.02.03 2,77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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