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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크리드 정말 쩌네요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
10.02.04 01:32
조회
6,410

작가명 : 영약비빔밥

작품명 : 블랙 크리드

출판사 : 문피아 정규 연재란

* 이 감상은 사적인 곳에 올렸던 것이라 조금 자유분방하게 썼습니다. 혹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주세요.

* 저의 주관적 감상일 뿐이니 다른 분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저 한 독자의 의견이라 여기고 참고로만 봐주셨으며 합니다.

* 누설은 없다고 봅니다.

Attached Image

『블랙 크리드 (Black Creed)』는 영약비빔밥님께서 문피아에 연재하고 계신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2009년 12월 4일에 연재를 시작하여 2010년 2월 4일 현재까지 약 40화가 올라온 상태입니다. 분량은 적지만 2개월만에 40회나 연재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꾸준한 집필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재 분량이 얼마 되지 않는 작품은 좀처럼 소개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만, 블랙 크리드는 그런 저를 돌려세울 정도로 괜찮은 작품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기에 자신있게 추천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걸고 있어요.

문피아의 수많은 연재작을 뒤적거렸지만, 문장 자체를 즐기며 읽은 작품은 무척이나 오랜만입니다. 참신한 소재, 즐거운 만담,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소설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문장에 공을 들이는 글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그렇기에 블랙 크리드의 1화를 읽자마자 정신없이 빠져들어 버린 것이겠죠.

차분하고 정갈한 묘사를 읽다보면 절로 머리 속에 풍경이 떠오르고, 감정의 흐름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합니다. 장면전환이 무척이나 부드럽고, 전투씬의 묘사는 짧고 강렬하며, 근접박투는 마치 이종격투기 생중계를 듣는 듯 하죠. 이처럼 한줄 한줄 읽으며 즐거운 작품이라면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기사와 마법사 간의 관계 설정이 무척 참신하고, 단순히 설정에서 그치지 않고 글 속에 깊이 녹여내고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입니다. 블랙 크리드에서는 '마법사'가 엄청나게 강력한 존재로 그려지는데, 그 중에서도 '정신조작'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마법을 통해 환상을 보여주고 감각을 혼란시키며 기억을 조작하고 인격마저 파괴하는 지독한 정신계열 마법들. 그것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마법사는 그들 외의 모든 존재들에게 공포 그 자체라 할 수 있죠.

그러한 마법사에 대항하기 위해 '기사'가 존재합니다. 그들은 평생동안 극한의 자기통제력을 연마하여 마법사의 사악한 환상에서 스스로의 정신을 지키며,  마법방어가 각인된 갑주와 파마의 힘이 스며든 무구를 움켜쥔 채 뼛속까지 새겨진 전투기술로 악을 분쇄합니다.

설정만으로는 뭐가 그렇게 다르냐 싶을 테지만, 실제로 본문의 전투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집요함을 넘어 끔찍할 정도로 정신의 빈틈을 찔러들어오는 환상에 맞서서 광신에 가까운 철혈의 의지로 무장한 기사가 벌이는 보이지 않는 사투는 처절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느낌입니다. 끝없이 일어나는 회의를 평생동안 벼려온 신념의 칼날로 베어넘기며 마魔를 꿰뚫고자 하는 일념만으로 전진하는 기사!! 크, 이거 정말 불타오릅니다.+_+)b

주인공은 남녀 두명이며, (작가분 왈) 남주와 여주의 비중은 같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기사 중의 기사, 지독한 신념과 의지로 무장한 기사들 중에서도 특별히 정신력이 강한 녀석입니다.(단, 벽창호랍니다-_-) 여자 주인공은 순진하지만 강한 의지를 지닌 마녀. 자세한 이야기를 쓰려니 본편을 읽을 때의 재미가 반감될 듯 하여 이 정도로만 소개해 두겠습니다. 둘 다 개성이 뚜렷하고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기 힘들 정도네요. 너무 일찍 본 게 후회될 정도.ㅜㅜ

제 취향을 직격했기에 이렇게 즐거운 것이겠지만, 그런 가산점을 제하더라도 블랙 크리드는 일독할 가치가 충분한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놓치지 마시길.


Comment ' 25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2.04 01:37
    No. 1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44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44
    </a>
    포탈도 열어두겠습니다. HTML로 링크다는 법을 몰라서 댓글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치카
    작성일
    10.02.04 01:50
    No. 2

    좋은.. 감상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10.02.04 02:32
    No. 3

    정말 좋은 감상글을 오랫만에 보았습니다.
    저도 당장 읽어 보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2.04 02:43
    No. 4

    흠.. 나쁘지는 않지만..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게..
    주인공을 보면 마법사혐오증이 심하다 못해서 마법사의 재능이 있었을 뿐인 소년은 그냥 막 죽였으면서, 마법사인 여주에게는 칼질 한번 안했다는게..~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노공공
    작성일
    10.02.04 03:40
    No. 5

    저도 괜찮게 읽엇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디코
    작성일
    10.02.04 04:15
    No. 6

    준탱이슈님도 참고 한 번 몇 회만 읽어보세요.^__^
    치아에 고추가루 끼고 마늘냄새 나는사람 첫 인상이 안좋을 순 있지만
    김연아선수, 신세경이가 마침 김치 맛있게 먹고와서
    님에게 첫인사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옥에 티 마져도 알흠다운 악세서리로
    보이게끔 하는 울 여신님들.... ^__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준탱이슈
    작성일
    10.02.04 05:43
    No. 7

    음 재밌네요... ㅋㅋ 남주가 여자만 위한다는건 잘못된 생각이었음 저도 추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검심
    작성일
    10.02.04 11:28
    No. 8

    저도 스마일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마법사 혐오증으로 싹이 보이는 애들을, 거기다 그걸 말리는 종자까지
    예사로 죽이던 남주인데 정작 여주한테는 칼질 한번 안 한다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디렉크스
    작성일
    10.02.04 11:46
    No. 9

    여주는 마법사의 대한 증오의 근원인 형의 행방과 그 마지막을 함께 해준
    사람으로서 카론의 행동이 이해가 않되는건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루벨로레샤
    작성일
    10.02.04 12:18
    No. 10

    ㅋ 멋진 글이지요. 블랙크리드!

    감상글 잘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댓잎소리
    작성일
    10.02.04 12:28
    No. 11

    가끔 판타지를 곁눈질하다가, 블랙크리드를 읽었는데 끝까지 읽게 되더라구요.
    정신조작은 저어기 저 '피를 마시는 새'의 황제를 떠 올리게하는데요,
    그에 대항하는 기사의 마음다지기가 독특합니다. 산삼님의 감상글이 내 생각을 직격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2.04 20:34
    No. 12

    블랙크리드에서 법사들은 캐사기 케릭터들임..
    그래서 무섭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2.04 23:34
    No. 13

    디렉님 말이 틀린건 아닌데, 애시당초 그 오해가 풀리기전에 만났을때 칼부림이 벌어져야 정상이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_~;;

    초반에 보면 주인공이 델꾸가던 소년은 따지자면 그나마 정상적인 마탑에 갈 예정이었으나 마법사 한명이 늘어날바엔 죽인다..라는 이유로 지 종자까지 같이 베어버렸죠. 즉 처음에 여주랑 만났을때 "얘가 마법사구나" 했으면 배때기를 쑤셔야 그전에 보여주었던 주인공과 일관성이 있다는 겁니다.

    여주가 형의 은인이라는걸 알고나서 주인공이 어케 변하든 그건 작가소관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2.04 23:35
    No. 14

    아무것도 모르는 재능있는 소년과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강력한 마법사 중에 어느쪽이 위험하냐고 물으면.. 보통 후자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이된연아
    작성일
    10.02.05 00:04
    No. 15

    스마일즈님 제대로 안읽으셨네요.... 일명 휠질이라고 하죠.
    일단 둘이 직접 만나기도 전에 남주는 여주에게 생명의 빚을 졌습니다.
    그러나 남주가, 비정하지만 빈틈이 있다면 노리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나오고요.
    벨까말까 망설이다가 진입할 때 본 기사 무덤이 혹시 형께 아닌가 싶어서 먼저 그걸 물어본 겁니다. 이게 왜 이해가 안 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2.05 00:52
    No. 16

    제대로 안읽은게 아니라 납득하지 못하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휠질이다 뭐다 들으니 좀 그렇네요.
    애시당초 마법사도 아닌 소년을 죽이기위해서 자신의 종자까지 베어죽인 놈입니다. 주인공이란 자는요. 결국 주인공은 마법사에게 무차별적인 분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난 여주가 마법사가 아니었다면 모를까 마법사인 이상 그 분노의 대상입니다. 그것도 가장 증오하던 마법사의 힘을 이어받은 마법사인걸요. 그걸 그냥 순수하게 "아 형님의 은인~" 하고 쉽게 용납해버리는 게 저로서는 납득불가라는 겁니다. 차라리 좀 더 복잡한 심정을 묘사해주었다면 더욱 좋은 작품이 되었을텐데, 저는 이 부분이 걸려서 진도가 안나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이된연아
    작성일
    10.02.05 01:01
    No. 17

    그래요, 목숨빚이 있다든지, 형의 은인이라든지 이런게 갈등을 해소하는 장치로 작용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것도 충분치 않다는 사람들도 있다니 어쩌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공들인 감상문에, 한번 의견차를 피력했으면 됐지 생각차에 불과한 것을 주입시키려는 의도도 아닐테고 재차 강조하는 모습이 썩 보기 좋지 않네요. 재뿌리는거 같잖아요? 그래서 어조가 좀 강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병아리파워
    작성일
    10.02.05 01:13
    No. 18

    스마일즈님.. 납득이 안 가시면 작가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있지 않나요;; 然雅님도 말투가 다소 거치시네요. 여긴 감상란이지 토론란이 아닌데..
    전 블랙 크리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여기 리플보고 맘 안 상하셨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2.05 02:35
    No. 19

    여러분.

    저는 하나의 작품을 두고도 다르게 느끼는 것이 인간의 본질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나쁘다고 생각지도 않고요. 스마일즈님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이렇게 느껴라' 하고 강요할 순 없잖아요.

    전 블랙크리드를 읽은 기쁨으로 가득 차서 쓴 이 감상으로 인해 화의가 상하는 모습은 정말 정말 원하지 않습니다. 스마일즈님도 그런 뜻은 없으실 것이고, 블랙크리드를 사랑하는 분들도 같은 마음이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
    부디 이 아래로는 위의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2.05 03:23
    No. 20

    다툼이 다행스럽게 안 이어지고 있어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둠브릿지
    작성일
    10.02.06 18:36
    No. 21

    그 부분은 출판시 수정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내봅니다.
    저도 블랙크리드를 두근거리며 보는 사람이지만 그 부분은 조금 껄끄럽더군요. 뭐 그 부분을 제친다면 당연히 뻔하지 않는 내용의 블랙크리드는 선작할만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높이날아라
    작성일
    10.02.06 22:18
    No. 22

    블랙 크리드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무변
    작성일
    10.02.07 03:47
    No. 23

    공감합니다. 같이 추천합니다.

    이해와 공감의 부분이 나오는군요.

    사람마다 받아드리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틀리기 마련이며 그것을 뭉뚱그려 "취향" 이라고 읊기도 합니다만, 저는 '취향'을 차치하고서라도 '훌륭하다!" 라는 점수를 주고 싶군요.
    좋은 설정과 짜임새있는 구조, 그리고 멋진 작가마인드까지!
    제가 작가가 된다면 꼭 이러한 작품을 쓰고 싶을 지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월하루
    작성일
    10.02.07 10:20
    No. 24

    저도 그작품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저는 초반에나오는 바보가 남주인공인줄알고 바보에게만 감정을 몰입해버렸습니다;; 그런데 바보 죽고말더군요 ;;ㅠ
    이몰입이 워낙대단해서 풀릴것같지가 않습니다..그래서 접었습니다;;
    작품이 재미없다는게아니라.. 한순간 감정이입을 잘못해버린 저의비극;;
    이런 수작을 놓치는게 안타깝네요 하지만 그짦은 몇편내에서 저를 그토록 몰입시켜버린작품이니만큼 다른분들께는 저도 추천!

    저같은 경험 하신분 또있나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C1149th
    작성일
    10.02.11 08:15
    No. 25

    월하루님// 저도 고놈이 주인공인줄 알았다가 낚였더랬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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