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대산
작품명 : 잡조행 6권
출판사 : 청어람
어느새 6권까지 나왔군요.
죽도록 맞아가면서 실력이 늘어나는 특이한 무공에, 철저하거나 똑똑하지는 않아도 우직하고 남자다운 강산의 캐릭터에 꽂혀서 계속 보게된 것 같습니다. 아, 1관통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터져갈 때마다 그 또한 얼마나 통쾌하던지요. 이 소설의 묘미는 극적인 순간에 하나씩 터져주는 '관통'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미 5권에서 먼치킨의 '먼'자를 쓰고 있던 강산이었기에, 7관통 부터는 장난이 아니군요. 6권은 쉴 새 없이 사건들이 몰아치며, 기존의 갈등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클라이막스'였던 것 같습니다. 통쾌한 무협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만족하실 것 같네요. 지금까지 고생좀 많이 했으니... 지금쯤 터져주는게 맞기도 하겠네요.
다만 6권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 좀 의아스럽더군요. 이미 거의 모든 갈등과 은원이 다 해결된 마당에 7권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충분할런지... 아 이건 제가 걱정할 문제가 아니군요. 작가님이 잘 알아서 하실 문제죠. 하하. 물론 7권으로 이어갈 떡밥 하나가 던져지긴 했습니다. 6권까지 잘 오셨으니, 7권에서 멋진 피날레 장식하길 기원합니다. 분위기상 7권이 끝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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