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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조행 6권 (미리니름 있음)

작성자
Lv.50 설파랑
작성
09.09.17 22:30
조회
2,147

작가명 : 김대산

작품명 : 잡조행 6권

출판사 : 청어람

어느새 6권까지 나왔군요.

죽도록 맞아가면서 실력이 늘어나는 특이한 무공에, 철저하거나 똑똑하지는 않아도 우직하고 남자다운 강산의 캐릭터에 꽂혀서 계속 보게된 것 같습니다. 아, 1관통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터져갈 때마다 그 또한 얼마나 통쾌하던지요. 이 소설의 묘미는 극적인 순간에 하나씩 터져주는 '관통'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미 5권에서 먼치킨의 '먼'자를 쓰고 있던 강산이었기에, 7관통 부터는 장난이 아니군요. 6권은 쉴 새 없이 사건들이 몰아치며, 기존의 갈등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클라이막스'였던 것 같습니다. 통쾌한 무협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만족하실 것 같네요. 지금까지 고생좀 많이 했으니... 지금쯤 터져주는게 맞기도 하겠네요.

다만 6권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 좀 의아스럽더군요. 이미 거의 모든 갈등과 은원이 다 해결된 마당에 7권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충분할런지... 아 이건 제가 걱정할 문제가 아니군요. 작가님이 잘 알아서 하실 문제죠. 하하. 물론 7권으로 이어갈 떡밥 하나가 던져지긴 했습니다. 6권까지 잘 오셨으니, 7권에서 멋진 피날레 장식하길 기원합니다. 분위기상 7권이 끝 맞겠죠?


Comment ' 4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9.18 00:29
    No. 1

    김대산님의 소설 전반적으로 볼때 처음에는 재미있고 중간에는 흥미도가 떨어지다가 마지막 쯤에서 다시 즐거워 진다고 생각 됩니다.

    실제로 6권 완결해도 됐을텐데요. 과연 뒤에는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연하상
    작성일
    09.09.18 06:33
    No. 2

    저도 잡조행 처음 1~2권 나왔을때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맞을려고 싸움터에 뛰어들어서 구타 당하는 장면 읽고
    혼자 웃기도 했지요.
    잡조행 재미있는 책인데..
    제가 자주 가는 책방은 2권 이후부터는 책을 가져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잊혀졌던 책이였는데 한번 구입해서 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9.09.18 13:50
    No. 3

    6권 다 읽고 전 완결권 읽은 줄 알았어요. ;
    근데 다음권이 있었어요. 의아하면서도 안심했지요. 흐흐.
    김대산 님 소설은 김부장이 간다일 때부터 봤는데, 김부장이랑 요번 소설이 전한텐 특히 괜찮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설파랑
    작성일
    09.09.18 14:02
    No. 4

    으핫, 다들 저랑 비슷한 생각들 하시면서 읽으셨군요.
    제가 지금까지 읽은 판타지, 무협 통틀어서 가장 '절단마공'이 없는 권이었다고나 할까요? 절단마공은 커녕... 이건 '심심마공'이라 불어야 할 것 같네요. 다들 <6권 끝> 이라는 말 보기전에 '완결'이라고 나올줄 아셨을 듯.. ㅎㅎ 의도하신 훼이크였을까요?

    저도 7권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누가 적으로 나올지는 눈에 보이기는 하는데, 주인공이 워낙 강하고 (10관통은 신의 영역이라죠??) 적으로 나올 이들과 직접적인 갈등구조가 좀 부족해보여서... 알고보니 집안의 철천지 원수였고 뭐 이런건 아니겠죠? ;;

    현대물을 잘 안읽어서 김부장이 간다는 안읽어봤는데, 기회되는 대로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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