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다수
작품명 : 다수
출판사 : 다수
장영훈/절대군림1,2/청어람
장영훈님 특유의 글향이 짙게 베인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주인공이 아무리 먼치킨적인 무력을 소유하였어도 유치하지 않음은 등장인물들이 인간미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전작에서도 좋았건만, 어김없이 이번 신작에서도 훌륭했습니다.
기천검/아트메이지5/드림북스
세온이 차원 이동을 한 줄 알았건만 헌원도 같이 이동되었었죠.
헌원의 정체는 바로 트라이어드 공작! 제국의 절대 권력의 중심이죠.
두 사람, 아니 사람과 요괴간에 피터지는 싸움이 벌어지는 순간에 중재에 나선 드래곤 로드.
트라이어드는 세온을 향해 문화전쟁을 선포하니...!
그리고 복병이 등장하는데... 드래곤 컴퍼니!
어김없이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엽사/소울 드라이브6/동아&발해
분명 스토리 전개는 거의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에피소드가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베일에 쌓여 있던 마디오스와... 흠, 암튼 적수들이 등장했습니다.
제대로 맞붙지도 못한 채 사라지고 말았으니...
한편, 후반부에 어이없이 공주가 죽더니(죽은 건 아니고 정신을 잃었다고나 할까요?), 그 틈으로 테디오스가 공주로 부활!
헐헐~ 이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
담편이 무진장 기대됩니다.++)b
수담.옥/질주강호1,2/드림북스
무협은 무협인데, 살짝 판타지가 섞인 게임소설인 것 같기도 한...
장르를 정확히 정의하기가 애매하더군요.^^;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규모의 진법으로 둘러쌓인 금마쟁로라는 공간! 그 공간의 험난한 장애을 뚫고 사룡지주를 득템하면 강호를 짱 먹는 던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금마쟁로는 무척이나 복합적인 진세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불가!
즉, 파티를 맺어서 전진하게 되죠.
거기다가 규칙은 매우 살벌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즉사! 멈추면 죽는다.
회즉사! 돌아보면 죽는다.
주인공 영호건의 고군분투가 눈에 선합니다.
화이팅 영호건!
최현우/창룡검전1,2/드림북스
네, 무려 학사검전의 2부입니다.
저는 학사검전의 초반을 읽어서 운현이 누구고 어떤 일을 했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왜 황궁을 떠나 무림맹에 있으며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모르니... 살짝 답답했습니다.
물론 대화나 지문에서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되긴 했습니다만.
결국... 학사검전을 읽지 않는 분은 창룡검전 읽으면.. 머리에 물음표만 남발할 것입니다. 선행 조건은 학사검전 완독입니다.
암튼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문왕과의 에피소드와는 별개로 운현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 같거든요.
1부를 보신 분이라면 재밌게 읽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황규영/참마전기1,2/드림북스
갈수록 황규영님의 글들에서 무협의 냄새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협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것은 탁월한 필력에서 나오는 힘이겠지요.
언젠가 황규영님께서 하신 말이 떠오르네요.
'독자들은 금룡진천하가 무협소설인지 안다.' 라는...
물론 저도 당시에는 재밌게 읽은 무협소설이라고 여겼지만, 곰곰히 되짚어 보자면 어느 정도 깨달아 지는 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참마전기도 脫무협소설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요.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강호풍/적운의 별1,2/드림북스
(이거 드림북스 빠돌이라 자랑하는 거 같지만..==;)
2009년 들어서 읽은 작품 중 절대군림과 더불어 가장 상위에 넣고 싶은 작품입니다. 즉, 강추작입니다.
강호풍님의 여덟 번째? 작품이라고 하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번 작품이 처음으로 읽는 것인데, 전작들도 모두 찾아 읽고 싶어졌습니다.
작품 제목 <적운의 별>은 주인공 남무린의 별호입니다.
요동 땅의 적운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별이라 불리는 남무린은 한마디로 협골입니다. 약자를 괴롭히는 자에게는 두 배, 세 배 되갚아주는 냉철함까지 보여줍니다.
음, 더 얘기하자니 미리니름이 될 것 같아 줄입니다.^^;
이빈/당가제국1,2/로크미디어
제목 자체가 글 내용을 함축하고 있지요.
당가가 무림의 공적으로 지명되어 추살되는데... 약 서른 명 가량이 별안간 차원 이동을 하게 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는 설명이 안 된지라 살짝 아쉽습니다...==;; 등장하는 드래곤 로드가 '오호라! 신탁을 받은 이들이로다!' 라고 말은 하지만요.
어쨌거나 당가의 가주로 등극한 당운걸이 그곳에 당가를 세우기로 선포하고, 대륙에 진출하고자 하는데...
당운걸은 상징적인 존재일 뿐... 당가 자체가 주역이나 마찬가지죠. 당가가 앞으로 어떻게 제국으로 변모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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