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칼
출판사 : 드림북스
4권을 보면서 느낀 가장 놀라웠던 점은 주인공의 변화였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 '성장'이었다. 보다 더 능숙하게, 보다 더 대담하게 복수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것은 피를 먹어 성장하는 마도(魔刀)와 같다.
점점 더 날카로워지지만 언젠가 주인을 죽일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결말이 기대가 된다.
어떤 복수를 할 것인가? 그리고
청년은 어디까지 변해버릴 것인가?
너무나 곧았던 청년이 한을 품고 복수를 결의하게 되면서,
그는 복수에 미치게 되었다.
마음을 살의로 매워,
무공으로 머리를 채우고,
몸과 생명을 불살라
자신을 칼로 담금질한다.
어제보다 더 날카롭게
오늘보다 더 치명적으로.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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